법문: 혜총 스님, 사회: 혜안, 인례: 자광, 헌향: 자명행 , 헌다: 명조, 연오행, 발원문: 강동 6구 명등 성도행, 촬영 및 방송: 방송담당 대원3구, 음악: 마하보디 합창단, 지휘자, 반주자, 취재: 미디어팀 2명, 법회 방역 및 안내: 대원 3구, 법회팀, 보광당 좌석 배치: 청정팀, 법회보 배부: 송파 17구 법회, 데스크 안내: 새법우 교육팀, 떡 및 생수 보시 : 강남구, 강동 1, 2, 3구 법회. 보현행자의 서원 : 공양분
불광 형제들의 자발적인 봉사로 현관 입구에서부터 곳곳에서 법회를 준비해 주시니 법회는 매주 지속될 수 있습니다.
법당에서 서로를 존중하시는 스님 두 분께서 정답게 주먹 인사를 나누시는 모습이 무척이나 아름다워 보입니다.
인례, 사회 거사님,께서 자리하시고, 보살님들께서 법회 시작에 앞서 헌향, 헌다로 부처님께 공양 올립니다.
그러나 오늘도 예외 없이 혜총 스님께서 법상에 오르시자 종무실장님은 확성기를 들고 한결같은 멘트로 법회를 방해하니
불광 형제들은 '마하반야바라밀' 염송을 하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언제까지 이어질는지.....
법사이신 혜총 스님을 소개하시는 혜담 스님.
혜총 큰스님은 지금은 부산 감로사 주지로 계시는데 감로사는 대각회 처음 만들어질 때 그당시 재산이 없으면 재단을 설립할 수 없었는데 감로사 땅을 잡히고 그것을 담보로 해서 대각회를 설립을 하였던 사찰이라 대각회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절입니다. 그리고 혜총 큰스님께서는 지관 큰스님께서 총무원장을 하실 때 포교원장을 엮임 하셨고 그리고 대각회에서는 16대 이사장을 지냈습니다. 이사장 시절 가장 큰 업적으로는 그 당시 대각회에는 주지 임기가 없었는데 그것은 말이 안 되는 일이니 임기를 4년으로 정하여 지금도 대각회 주지의 임기가 4년인 것입니다. 제가 생각해도 이사장으로서 제일 큰 업적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또한 혜총 스님은 불광 법회에 대하여 이사들 가운데에는 가장 애정이 깊으십니다. 가령 예를 들어 지난번에 지홍 스님이 건당 상좌인 가섭 스님을 불광 주지로 부촉해 달라고 그렇게 사정을 했으나 그때 절대 못한다고 하셔서 다음 진효 스님이 오게 된 것인데, 그때 그렇게 혜총 스님이 실천 못하셨다면 가섭이 불광을 맡아서 얼마나 더 판을 어지럽게 하고 힘들게 했을까 생각하면 가슴이 철렁 내려앉습니다. 그만큼 불광에 대해서 애정이 있고 지홍 스님이 범법자이고 대각회에 사찰을 넣지 않았기 때문에 이사가 될 수 없는데도 몇몇 이사들이 비법으로 이사를 시키려고 했을 때도 과감하게 그것은 법이 아니라 하시며 혼자서 분투를 하셨던 분이 십니다. 우리 불광 법회로서는 스님의 은혜가 얼마나 큰지 모릅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으로는 처음 출가하고 서울로 큰스님께 인사를 오니 몇몇 보살들이 "혹시, 혜총 스님 동생입니까?"라는 말을 여러 번 들었는데 그때는 혜총 스님을 잘 몰랐었는데 나중에 보니 오늘 법사로 오신, 정말 스님들의 귀감이 되는 분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광덕 스님의 상좌들과는 사형사제 간이므로 제게는 사형이 되시고 학력적으로는 동국대 불교대학 5년 선배가 되시는 이런 큰스님께서 오늘 형제들을 위해서 귀한 발걸음 하셨으니 좋은 말씀 듣고 큰 깨달음 얻으시길 바랍니다.
금주의 법문 : 혜총 스님 (실상문학사상 이사장, 감로사주지)
금주의 법어 : 승만부인의 대승정신으로
혜담 스님으로부터 법사로서 초청을 받고 온 혜총 입니다.
불광 법회를 만드신 광덕 큰스님과는 인연이 아주 깊습니다. 1967년도에 제가 평생 모신 자운 큰스님과 맏상좌인 보경 스님, 광덕 스님, 이 세분께서 감로사를 담보로 재단법인 대각사를 만드셔서 용성 큰스님의 대각 사상을 모든 분들께 펴야되겠다는 원을 세워 오늘까지 내려오고 있습니다. 광덕 스님과 자운, 보경 큰스님들께서는 삼위일체의 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1968년도에 정릉 보국사애서 자운 큰스님을 모시고 주지를 할 때 광덕 스님이 자운 스님께 오셔서 현대적으로 포교를 하기 위해 종로 봉익동에 있는 대각사에 법회를 만들겠다고 제의를 했습니다. 그때 자운 큰스님께서는 대각사에 만들면 대각사 소속의 법회가 될 것이니 초가삼간이라도 따로 만들어서 포교를 하면 크게 번창할 것이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때 광덕 스님께서는 보름간 보국사에 머무시면서 불광 법회의 기초적인 것을 설계해서 자운 큰스님께 올렸고 잠실에 법당을 짓기로 하였습니다.
당시 여기는 황무지였습니다. 여기 계신지 모르겠으나 보국사 신도이신 보살님과 의논하여 잘 하라고 하셔서 오늘날의 불광사, 불광 법회가 탄생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광덕 스님 계실 때 제게 법문도 주셨습니다. 그때 혜총인 저에게 광덕 스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첫째는 자기를 속이지 마라. 두 번째는, 화 내지 말라. 왜? 상대방 입장에서는 화 낼 이유가 있을 것이니 네 입장에서는 받아들여라, 세 번째는 베풀 수 있을만큼 베풀어라. 마음이든, 말이든, 몸으로든 내가 가진 물질을 베풀어라. 그 말씀을 듣고 수행을 하니 세상이 보입니다. 삼라만상 존재하는 것들은 존재의 이유가 있습니다. '삼라만상 모든 존재하는 것들은 베풀기 위하여 존재한다.'
그래서 석가모니 부처님의 수행 덕목 중 첫 번째가 '보시'입니다. 육바라밀 중에 보시바라밀이 첫번째 입니다. 불광 법회 나온 여러분들께서도 주위를 보시면, 방석이나 의자에 앉아계십니다. 앉아 계신 방석이나 의자에 방귀를 뀌거나, 발로 밟더라도 방석과 의자는 말 한마디 없고 '편히 앉아서 불법승(佛法僧)에 귀의하고 그리고 목적한 기도 참선, 주력, 자기가 하고 있는 소원을 마음껏 수행하고 가시라는 뜻으로 생각하지, 방귀를 뀌거나 밟는 것에 관여하지 않습니다. '편히 소기의 목적을 성취하고 가십시오'라고 하는 방석과 의자가 얼마큼 베풀고 있는 것인가를 생각하면 내가 베풀고 있는 것은 일부분에 지나지 않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내 스스로가 참회를 하는 것입니다. 내가 지금 방석이나 의자만큼 베풀고 있는지를 배워야 합니다.
광덕 스님께서 말씀하셨던 이것만 불광 법회에서 배우고 간다면, 내가 이롭고, 이웃이 이롭고, 나라가 이롭고, 세계가 평화로운 것입니다.
2600년 전, 승만부인이란 분이 계셨습니다. 석가모니 부처님을 존경하고 법을 따른 분들이 인도의 왕들이 많았습니다. 그중 코살라국의 파사익왕과 말리카 부인의 딸이 승만부인입니다. 당시 최고의 왕이었던 파사익 왕은 말리카 부인에 의해서 부처님에게 가게 됩니다. 그러나 근엄하고 연세가 들었을 거라 생각했는데 35세에 부처님이 되셨던 젊은 부처님이 자신의 생각과 달랐기 때문에 파사익 왕은 부처님께 물었습니다. "부처님 되신 것이 맞습니까?" " 예 내가 부처님 됐습니다." "틀림없습니까?" "예, 틀림없습니다." 세 번째 확실합니까?" "예, 확실합니다." 석가모니 부처님은 이미 타심통을 하셨기 때문에 파사익 왕의 질문을 알고 계십니다. '아, 저 사람 눈으로 볼 때 내를 부처로 보지 못하는구나' ." 대왕이시여, 이 세상에 네 가지를 깐볼 수 없는 것이 있는데 첫 번째가 뱀이 작다해도 깐볼 수 없습니다. 독이 많을수록 뱀은 작습니다." 그렇게 말하니 파사익 왕은 알아듣습니다. 지금, 인도나 세계적으로 강원도에도 산불이 많이 납니다. 산불이나 들불 날 때 최초는 조그마합니다. "불씨가 작더라도 깐볼 수 없습니다." " 세 번째는 왕자가 힘없고 약하지만 왕자를 깐 볼 수 없습니다." 그 파사익 왕도 왕자를 거쳐서 왕이 될 수 있었기에 알아들었습니다. "네 번째는 현차는 스님이라 하더라도 처음 출가할 때는 별 볼일 없었지만 그분도 발심해서 세상이 무상한 줄 알고 진리를 알게 되면 수행을 하게 되어있습니다."
불광 법회에 나오게 되면 처음엔 모르지만 오다 보니 이런 것 저런 것 다 알게 되지만 그래도 내가 취할 것만 취하면 됩니다.
부처님 정법만 배워가면 됩니다. 사회에 있는 모든 것도 절에도 있습니다. 특히 스님에게도 있지만, 닦고 또 닦아 탐진치 삼독에 가득차 있는 스님의 마음이 부처님 정법을 만나다 보면 시간 문제지 언젠가는 부처님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있는 사실입니다. 여러분들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부처님 말씀을 듣고 파사익 왕은 데려간 군신과 함께 부처님께 참회 드리고 '삼귀의 계'와 '오계'를 받고 부처님께 귀의하였습니다. 여러분들도 받으셨겠지만, 반드시 이 계를 받아야 불자 입니다. 불자는 부처님의 아들, 딸. 그냥 믿으면 신자는 될 수 있을지언정 불자는 아닙니다. 이것만 기억하시면 승만부인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법사는 여러분과 함께 광덕스님의 정신을 받들어 재가 불자들의 영원한 귀감이 될 승만 부인의 대승적인 삶을 함께 돌아보고자 합니다.
부처님께 귀의한 파사익 왕은 ''지금 우리나라에 부처님이 계셔서 중생들을 제도하고 세세생생 행복하게 하고 있다. 너도 이웃에 정법을 펴서 행복한 나라를 만들지 않겠느냐''는 편지를 써서 딸에게 보내니 승만부인은 선근이 있으므로 "제가 부처님 뵙기를 원합니다." 그렇게 원하니 그 나라에 부처님이 딱 나타나시고 승만부인이 부처님 앞에서 "제가 열가지 원을 가지고 있으니 받아주소서."
아시다시피 승만부인은 아유사국 우칭왕에게 시집갔다가 이렇게 친정 부모님의 권유로 발심해서 부처님께 귀의한 분입니다 이 분의 거룩한 신행의 자기 원력을 밝힌 경이『승만경』인데 이 경이 오늘날 높게 평가되는 것은 우리의 삶 속에 대승(大乘)의 실천정신을 논리정연하고 폭넓게 설파하고 있기 때문이라 하겠습니다.
불보살님은 결코 그냥 된 것이 아니라 철두철미하게 자기를 들여다보고 이 세상을 확실히 조견하는 것입니다. 왜 고통스러운가? 왜 무상한 것인가? 왜 태어나고 죽는가? 이것을 확실하게 할 때 발심의 소재가 나오는 것입니다.
그 고통과 무상함을 해탈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발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부처님 법을 만나고 불광 법회를 만났기 때문에 그 도리를 알아야 합니다. 내가 왜 불교를 믿으며 여기 나와있는가를 뼈저리게 느껴야하는 것을 신심(信心)이라고 합니다. 배부르고 등 따스한 것이야 길어야 100년 입니다. 그 다음 것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불법을 믿어서 수행 정진하면 반드시 서원력이 있기 때문에 느끼는 것입니다.
저는 헝가리를 방문했을 때, 불교 사원이 많은데 깜짝 놀랐습니다. 그만큼 찾는 수효가 많다는 것입니다. 영국도 프랑스, 독일, 미국, 곧 불교 국가가 됩니다. 왜냐하면 부처님의 진리만이 중생을 구제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에 그 길을 갈 수밖에 없습니다. 저도 부산에서 기차 타고 왔습니다만, 편하고 보장되기 때문에 기차를 탈 수밖에 없는 것과 같습니다.
여러분, 무상한 것 , 고통스러운 것, 벗어나야 합니다. 자기 스스로가 자기를 구원하는 길은 불교 외에 다른 종교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보현행자들은 확실히 뚜렷하게 서원을 세워야 합니다. 보현보살, 승만보살의 열 가지 원, 관세음보살의 열 가지 원, 약사여래불의 12가지 원, 석가모니 부처님의 오백대 원이 있지만, 모두 한 가지가 이루어져서 오백 가지 원이 된 것입니다. 수행을 한 것입니다. 여기에 모두 내포되어 있기 때문에 불보살님들은 다 거기서 오셨지, 그냥 안일하게 온 것이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느끼셔야 됩니다.
그렇게 승만부인이 2600년 전에 부처님께 10대 원을 말씀하시니 나중에 보광 여래가 될 것이라고 수기를 주십니다.
승만부인만 성불하겠습니까? 나도 성불해야 될 것 아닙니까? 불광 법회 여러분들은 다 부처가 되어야 됩니다. 그리고 불광 법회를 좋아하거나 좋아하지 않는 사람, 관계없이 모두 다 맞이해야 합니다. 부처님도 부처 된 후에도 얼마나 시련을 당했습니까? 수행자는 진리를 보았다면 그냥 그렇게 가야 하는 것입니다.
자, 모두 합장하시고 _()_
『승만경』의 가장 중요한 내용은 승만부인이 세운 열 가지 서원인데, 승만부인은 이렇게 서원합니다.
"① 받은 계율을 범할 마음을 일으키지 않겠습니다.
계를 받아서 계를 파 한다면 스님도 아니고 신자도 아닙니다. 파 한다하더라도 또 참회를 하고, 용서를 하고 또 받아야만 그 계가 성립이 되지, 파한 상태로 그대로 있으면 그것은 스님이 아니란 말입니다. 알겠습니까?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앉아서 받고 서서 파한다 하더라도 받아서 파하기 이전, 1시간이 되었던, 하루가 되었건, 그 공덕은 영원히 무너지지 않는 것이니 계를 받아서 지켜라."라고 이르신 것입니다. 이 계가 근본인 것입니다. 스님이 되는 것, 신도가 되는 것, 부처님이 되는 것의 근본이 되는 것입니다. 이 계를 어기면 부처님도 될 수 없다는 것을 자각하고 '외아들을 지키는 부모 마음 같이 계를 받아서 외아들과 같이 지키라' 이만큼 귀중한 것입니다.
② 어른께 거만한 마음을 일으키지 않겠습니다.
나이가 들면 무시합니다. 나 젊어서 청춘이요, 나 늙어서 노인이 된다. 이것은 모든 생명체가 동일하기 때문에 잘 받들어라
③ 중생에게 성내는 마음을 일으키지 않겠습니다.
④ 남에게 질투하는 마음을 일으키지 않겠습니다.
⑤ 모든 것에 대하여 아끼는 마음을 일으키지 않겠습니다.
⑥ 저만을 위해 재물을 쌓아두지 않겠으며, 받은 것이 있으면 가난한 중생들을 구제하겠습니다.
⑦ 제 몸을 위하여 사섭법(四攝法)을 행하지 않고, 모든 중생들을 위하여 애착하지 않는 마음과 만족함이 없고 거리낌 없는 마음으로 중생을 거두겠습니다.
여러분들도 불광 법회에 오신 만큼 수기를 받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시간 내고, 돈 내고, 갈 데를 무릅쓰고 오신 그것을 잘 생각하고 승만부인을 따라서 나도 수행해야 하겠다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⑧ 만일 고독자, 구금당한 사람, 병이 있거나 여러 가지의 액난을 당한 중생을 보면 잠깐도 버리지 않고 의리로써 편안하게
도우며 온갖 고통을 벗어나게 한 뒤에야 떠나겠습니다.
⑨ 만일 중생을 사로잡아 기르는 등 나쁜 생활법과 계율을 범하는 것을 보면 힘이 닿는 데까지 그들을 타이르고 거두겠습니 다.
⑩ 깨칠 때까지 바른 법을 거두어 지녀서 잊지 않겠습니다."
승만부인이 발원한 이 열 가지 서원에는 승만부인의 보살도에 대한 확고한 실천의지가 잘 나타나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또 세 가지 큰 서원을 발원합니다.
"① 이 진실한 서원으로 한량없고 가없는 중생을 안온하게 하려 하오니 이 선근으로써 어느 세상이고 날 적마다 정법의 지혜를 얻겠나이다. 이것이 첫째 큰 서원이옵니다.
② 제가 정법의 지혜를 얻은 뒤에는 싫어하지 않는 마음으로 중생들을 위하여 연설하겠습니다. 이것이 둘째 큰 소원이옵니 다.
③ 제가정법을 받아 지니고는 몸과 목숨과 재물을 버려서라도 정법을 보호하여 유지하겠습니다. 이것이 셋째 큰 소원이옵니 다.
이 세 가지 큰 서원을 다시 발하자 부처님은 모든 보살들의 서원이 이 진실로 넓고 큰 원 속에 다 들어 있다고 찬탄하십니다.
여기서 승만부인이 정법을 수호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드러내는 장면은 모든 불자들이 새겨야 할 부분입니다.
올바른 진리, 정법을 수호하고 나쁜 법에 빠진 사람들을 조복 받도록 하겠다면서 몸과 목숨을 재산을 버려서라도 정법을 지키겠다는 것은 아무리 시대가 변하고 세상이 바뀌어도진리에 귀의하는 자세는 변하지 말아야 한다는 가르침을 줍니다.
오늘날처럼 견해가 흐리고 혼탁한 세상일수록 바른 법에 대한 결정적인 믿음이 없이는 현세적인 행복을 추구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바른 법에 대해 의심하지 말고 믿는 마음을 심는 것이 불교가 해야 할 가장 큰 이 시대 불사라 생각합니다.
믿음은 모든 공덕의 어머니요, 위없는 무상도를 성취하고 열반에 이르는 첫 걸음입니다. 승만부인의 위대성도 이 믿음에 있습니다. 믿음의 바탕 위에 대승법, 일승의 도리가 설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재가불자들도 신심 깊은 승만부인의 거룩한 서원을 가슴에 새겨 성불을 향한 보리심을 분발해야 하겠습니다.
그것이야말로 이 불자들이 이 사회에 자리하고 있는 존재의 이유일 것입니다. 오로지 승만부인의 대승적인 큰 품으로 세상을 포용하겠다는 마음으로 자비를 구현하는 불광의 불자들이 될 때 광덕스님의 정신이 만대에 유전할 것입니다.
새벽 미명에 목탁을 치고 염불하면서 종로 거리를 행진하며 도량석을 하시던 광덕 큰스님의 당당한 보현행이 세계를 향해 대광명을 비추기를 기원합니다.
믿음은 탁한 때가 없어 마음을 청정하게 하고
교만을 없애는 공경의 근본이 되며
또한 진리의 곳간에서 첫째 재물이다.
청정한 손이 되어 온갖 행을 도와주네. 나무마하반야바라밀
혜총 스님의 법문을 귀 기우려 듣고 계신, 법회에 참석하신 불광 형제들
♬ 찬탄곡 : 새로나게 하소서 (신경숙 작사, 이달철 작곡) ,마하보디 합창단 ♬지금
자비로우신 부처님 서러이 향을 사르오니 여기 있으면 저리로 가고 싶은 바람 재워 주소서
자비로우신 부처님 서러이 합장하오니 현실에서 이루지 못할 것 꿈꾸는 슬픔 달래주소서
자비로우신 부처님 서러이 이 육신 접어 원하니 남의 것 못 가져 괴로운 이 욕망 가여이 살피소서
자비로우신 부처님 늦은 참회하오니 이 번뇌 숲에 등불 걸어 주소서
이 무명 걷고 새로 나게 하소서 자비로우신 부처님 부처님 부처님!
서러운 이 육신 오체투지 하나이다.
발원문 낭독 : 강동 6구 명등 성도행 보살님 (불광법회.불광사 정상화 기도 발원)
현안 보고 : 현진 법회장님
법회를 마치고 대웅전에서 금강경 독송 중입니다.
창건주를 새로 부촉받으실 회주 스님께 넘겨주시기를 간절히 요청했지만 강력하게 거부하시는 지정 스님, 지명 스님께 1인 시위라도 하면서 우리의 간절한 바람을 전하겠다는 불광 형제들이 봉불사, 동명사에서 1인 시위를 시작했습니다. 오늘 동명사 9명이 동참하셨습니다.
우 리 는 횃 불 이 다. 스 스 로 타 오 르 며 역 사 를 밝 힌 다. 내 생명 부처님 무량공덕 생명 용맹정진하여 바라밀 국토 성취한다. |
첫댓글 마음님 편집 작성하시는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많은 공부되고 반성하며 시정하고 실천에 옮기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하반야바라밀()()()
유튜브로 못본 전체 법문 상세히 정리해주시니 고맙게 공부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음님 언제나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불광법회 어려운 시기가 기록으로 잘 남아서 후대에 역사적인 큰 자양분이 될것입니다.
덕분에 혜총스님 법문 잘 새겨봅니다.
나무마하반야바라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