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스(stealth)기 - 레이더에 보이지 않는 비행기
스텔스(stealth)기는 항공기나 유도탄 따위를 제작할 때, 레이더 전파를 흡수하는 형상이나 자재 또는 도장(塗裝) 따위를 사용하는 기술로 항공기나 미사일이 적의 레이더에 탐지되지 않도록 하는 비행기이다. 특히 항공기를 도색할 때 도료에 레이더 전파를 흡수할 수 있는 자성 산화물(磁性酸化物) 계열의 화공 약품을 섞어서 도색하는 방법은 적의 레이더파(波)를 흡수해서 레이더 영상에 나타나지 않게 하는 최신 전자기술이다. 스텔스기는 적 방공망을 뚫고 들어가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스텔스기는 걸프전쟁(1990. 8~1991. 2)과 코소보 사태(Kosovo conflict, 1999)에서 맹활약을 펼친 F-117A 나이트호크 스텔스(Stealth, 爆擊機)기가 시초이며, B2스텔스 폭격기와 F-35A(미국의 5세대 전투기) 등이 있다.
우리나라는 2014년 3월 24일에 열린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7조4천억원을 투입해 F-35A 스텔스기 40대를 구매하기로 결정했고 이후 2019년 3월29일 첫 인도분 2대가 한국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