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은 대표의 포도나무예술조합이
오래 전부터 해오던 House Concert를
김포 통진군 축구 명문학교 통진중고등학교
옆에 작은 공간을 마련하고
오늘 첫 삽을 떴습니다.
무대의 연주자와 객석의 어른과 아이가
함께 숨쉬고 함께 감정을 나누는
특별하고 편안한 공간이 열리는 시간,
갑자기 흰눈이 펑~펑~ 내렸습니다.
김희선(김해나, 전문사 4기 ) 가수는
오늘따라 꾀꼬리보다 더 예쁜 소리로
크리스마스를 기다리게 해주었어요.
80세대 대학가요제 명곡 '잃어버린 우산'을 탄생시킨
자매 오주연(작곡) 오주은(작사) 중 작사자인 오대표는
허리 수술한지 얼마 안 되었는데
상처가 아물었는지 포르티시시시모로
열나게 세게 두드려 대며 끝을 맺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