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텐 제조 방법과 물속에서 어떻게 풀어지는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아직 미숙해서 잘 선호하지 않는 기법이네요
먼저 글루텐 한 봉지를 뜯어, 떡밥그릇에 담아 줍니다.
대략적으로 떡밥 한 봉지에 물 100CC가 들어가는데요.
왠만해서는 글루텐 단일 제품 사용시 물과 떡밥 량은 1:1을 취합니다.
물 100CC를 계량컵에 담아 부어 준 후, 손으로 두 세번정도 슥슥~ 저어줍니다.
글루텐 가루가 물에 골고루 섞이게 말이죠. 그런 다음 5분정도 숙성시켜 줍니다.
5분이 지난후, 손으로 슬슬 저어주면~ 이렇게 몽울몽울한 형태가 되는데요.
저러한 상태에서 바로 미끼를 달아주어도 되고 아니면,
손으로 반죽한 다음, 조금씩 뜯어서 떡밥을 다셔도 됩니다.
반죽 할 시에, 많이 반죽을하게 되면 떡처럼 됩니다 취향되로 해보시면 됩니다
적당히 5~10회 정도만 주물러 주면 약간 말캉말캉한 상태가 됩니다
반죽이 다 되면, 엄지손톱 만한 크기로 떡밥을 떼어내서,
바늘이 정 중앙으로 오게, 그리고 바늘 귀가 떡밥에 감싸질 수 있도록,
계란 모형으로 성형하여 달아 줍니다.
이렇게 떡밥을 달아 물속에 던지면,
들어가자마자 글루텐이 바로 풀어지기 시작하는데,
붕어는 풀어지는 글루텐 냄새를 맡고 달려들게 되는 되죠.
껌처럼 오래 주무르셨다면 조금더 시간이 지난후 풀어지게 됩니다 유속이 있는 강게나
잡어 극성일 때 자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겉에 부분은 모두 풀어지지만,
바늘 부분은 이렇게 감싼체로 계속해서 먹이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떡밥의 경우 투척 후 어느정도 시간이 지났다 싶으면 다시 갈아 주어야 합니다.
새로운 떡밥을 던져, 멀리 있는 붕어들이 미끼가 있는 곳으로 오게 유도해야 하거든요.
떡밥은 계절에 따라, 운영도 배합방식도 다 다르고,
배합 방법에 대해서 깊이 들어가면 들어갈 수록 더욱 복잡해 집니다.
비가오거나 습도가 놓을때는 비율1:0.8 정도가 적당하구요
건조한 여름이거나 낮낚시 일때는 비율1:1.2정도가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