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저녁에 대디가 리허설하러가서 오늘 아침 낸시티처네 집에가서 수업을 한다고 알려줬습니다..
숙제가ㅜ넘 어려워서 손도 못대고 있었던터라…부라부랴 동생이랑 밤새워 숙제를….;;
전에 한국에서 했던 일을 적고…좋아하는 직업과 그직업에 대해 단락을 만들라고….
어쩌다보니 매일 야식을…..;; 오늘은 미숫가루^^
(제가 매일 야식사진을 페북에 올리니까 대디가 엄마한테 일렀어여 ㅎ)
뭐 많이 틀린것 같지만…숙제는 다했어요.
제꺼 다하고…동생꺼 봐주고^^
폰질좀 하니깐 벌써 새벽5시….
낸시티처네 집에 갈 준비를 하고….
졸려서 방에 들어가 잤어요 ㅋ
아침은 간단하게 시리얼로 먹고 동생이 운전해서 약 1시간정도 걸리는 낸시티처네로ㅠ갔습니다..
동생이 길을 몰라서 한국어로 “여기??” 그러니까..
조수석에 타신 대디는 “응!” 그러십니다 ㅋㅋㅋ
그러면서도 불안하니까 동생한테 자꾸”유 캔 두잇!!!”
이러십니다 ㅋㅋㅋㅋㅋㅋ
역시 많이 틀렸네여…;;;
동생은….한국에서 했던일 적고….
좋아하는 일 적는거에…없다고 적었어요…
일본유학갔을때 대학에 붙었눈데 엄마가 반대해서 그냥 귀국했거든요….(무대디자인하고 싶어함)
당시 같은학교 붙었던 오빠는 대학졸업하고 한국와서 취직해서 잘나가요…해외출장도ㅠ많이ㅜ다니고..백화점 쇼룸 디자인해요..
동생이 너무 불쌍해서 눈물이ㅜ났어요….
낸시티처는 동생에게….너는 젊고 뭐든지 할수있다…너가 하고 싶은거는 신과 너만 알고 있다(?)는 희망적인 말을 해주셨습니다…
우리가 공부하는동안 부모님은 월마트에 갔다오시고 끝마치고 나서 낸시티처부부랑 런치먹으러 캣피쉬를파는 레스토랑에ㅠ갔습니다.
저는 14번과 사이드로 후렌치프라이랑 콘을 주문했어요^^
캣피쉬(매기튀김)는 타르타르 소스에 찍어먹어서 제가 정말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허쉬퍼피엔 케첩을 잔뜩 뿌려먹어요^^
제가콘슬로우를 안시키니까 엄마가 뭐라고 하고 대디도 왜 안먹냐고 그래서..오늘은 별로 먹고 싶지 않다고 했어요..그럼 다른날은 먹을거냐고 묻길래, “응!” 그랬더니 다들 빵터지시네여 ㅎㅎ
음료수가 하도 커서 찍은건데…(동생아 미안😅)
엄마는 기분이 좋으신가봅니다 ㅋ
미국식당은 식사를 마칠때쯤 되면 써버가 담아갈 용기필요하냐고 물어봅니다..
글구 음식을 남기면 항상 집에 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