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즐거움을 더해 주는
희락클럽의 서울 둘레길 완주...
산등성이에는 간간히 바람이 불긴 하지만
날씨가 참으로 더웠네요.
그럼에도 완주를 기필코 달성하고자 하는 옹골찬 다짐을 가진 분들은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저 엽기남 이도 매년 한 바퀴 20회의 완주증을 벽에 걸어 놓겠다는 의지 하나로 '
몇 분이 나오든 상관없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기온이 35도 이상 올라가거나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멋지지 않나요? 오늘 걸으신 분들...
사실 봉화산과 앵봉산 코스는 저도 3~4번 걸은 듯한데
야트막한 산이지만 등선을 따라 걷는 것이니
오르락내리락 의외로 계단이 많아 숨을 헐떡이며 걸어야 했네요.
그나저나 지난번 더울 때 가양 대교를 건넜는데
도장을 가양대교 남단 스탬프를 빼먹어서...ㅎㅎㅎ
솔직히 지난해 요 코스는 제가 방송 녹화 때문이던가
박종완 산대장이 대신 이끌어 줘서...
정말 리더로서 부끄러움이 ㅎㅎㅎㅎ
어휴~
그 더운데도 기필코 찍고 온다고
장현 님과 현애 씨 맹자씨가 전철 타고 달려가서 찍어 버리고 말겠다기에
다른 분들 것도...
참가한 모든 님들의 스탬프는 정말 걷고 찍은 찐 스탬프입니다.
택시나 전철 타고 가서 찍은 것이 아니라...
다음 14차는 8월 29일 예정이며
구파발 역서 시작하는데
이제 북한산 둘레길만 남았습니다.
의외로 힘들지 않은 코스입니다.
우리 모두 수고 하셨어요,
첫댓글 대장님이 항상 수고가
많으시죠
뒤에서 투정부리구
투덜되며 따라가는
우리두 대장님 고생
많으신거 .
애들 말대루 하늘 만큼
땅만큼 알아요
어제 셋이 전철 네번
갈아타구 한다면 했어요
기쁜날까지 합세 해서
넷이 찍구 왔어요
마지막 임무 완수하고 기쁜날이 호프집에서 치킨과 생맥주 쐈습니다 맥주가 이렇게 맛있는줄 몰랐네요 ㅎㅎ 무더운날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모두 대단한 할매. 할배들
저러느라 늙을 시간 없겟수...
못 따라나서는 이러저러한 이들은
친구들 사진보며 대리만족한다오.
댕큐 54 말띠 친구님들^^
환하게 웃는 모습들이
소년 소녀들 같아요
예뻐요^^
하늘도 너무 예쁘고~
삼복 무더위에
친구님들 고생하셨습니다.
대단 합니다 .
둘레길 완주까지
하 이 팅 입니다.
공포의 가양대교 앵봉산
구간 😌
엄두가 안나 포기한 ㅠ
담 코스부터는 착실하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