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새마을회장 이·취임식이 2월23일 오전 11시 K컨벤션웨딩홀 3층에서 노승락 군수, 신영재·신도현 도의원, 허남진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및 각급기관 사회단체장과 새마을가족 등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이·취임 행사는 지회기 이양과 함께 이임 및 취임회장에 대한 약력소개, 공로·감사패 전달, 새마을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되어 제15대 홍성기 홍천군새마을회장과 함께 제15대 새마을지도자홍천군연합회 이강권 회장, 제16대 홍천군새마을부녀회 변강자 회장이 취임했으며, 새마을문고홍천군지부 용영배 회장은 연임으로 홍천군새마을지회를 이끌어가게 됐다.
홍천군새마을회 이옥자 회장은 이임사에서 “그간 많은 어려운 일이 있었지만 홍천군새마을회원들의 동참과 협조로 잘 이겨낼 수 있었다. 홍천군새마을회가 더욱 발전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저 또한 새마을 가족의 일원으로서 계속 함께 할 것이다“고 말했으며, 새해인사로 이임사를 시작한 새마을지도자홍천군연합회 김창을 회장은 “84년 새마을지도자로 시작해 33년간 일해 왔던 터라 감회가 더욱 깊다. 앞으로도 새마을 가족으로서 열심히 일할 것이다. 취임하는 회장님들은 마음 단단히 먹고 꿈에 그린 홍천 건설에 이바지하는 새마을 지도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천군새마을회 홍성기 회장은 취임사에서 “6-70년대 처절했던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잘살아보자’라는 슬로건으로 한강의 기적을 이루고 대한민국을 경제대국으로 만든 것이 새마을 운동이다. 이제 선진국이 되기 위한 제2의 새마을 운동을 전 국민적으로 전개해 현재의 난관을 극복하는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이룩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와 함께 “또한 오늘날의 시대정신인 나눔과 봉사, 배려의 사회덕목을 새마을회에서 시작해 전 국민적으로 국민정서함양운동을 펼치며, 기본이 서있는 선진국이 되기 위해 새마을회원들의 노력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홍천군새마을회장으로 취임하는 홍성기 회장은 홍천군 두촌면 출신으로 홍천군의회 2·3대 의원 및 부의장을 역임하고 현재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위원, 다문화후원회 재무총장, 사회복지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1983년 두촌면 괘석리 새마을지도자를 시작으로 1987년 두촌면협의회장을 역임하는 등 새마을과 인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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