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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설교 2024년 6월 23일(25) 우리나라를 향한 하나님의 뜻 ㅡ 우리 나라를 향한 하나님의 뜻^^
본문말씀 : 느헤미야 1:1-11절
암송말씀 : 느헤미아 1:11절 말씀
"주여 구하오니 귀를 기울이사 종의 기도와 주의 이름을 경외하기를 기뻐하는 종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오늘 종이 형통하여 이 사람 앞에서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
+++++ 교사팁, 경건회 ㅡ 새찬 581장 "주 하나님 이 나라를 지켜 주시고" +++++
느헤미야가 태어나기도 전에 유다는 바벨론에 나를 빼앗겼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대로 살지 않는 유다를 심판하셨기 때문입니다.
유다는 여러나라로 부터 오랜 시간 지배를 받아 왔습니다.
유다가 바사의 지배를 받았던 시기에 느헤미야는 바사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고위 관리가 되었습니다.
느헤미야는 왕의 술을 맡을 만큼 왕이 특별히 아끼고 믿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느헤미야에게 동생 하나니와 유다 사람 몇 명이 찾아왔습니다.
느헤미야는 그들에게 유다의 소식을 물었습니다. 그들은 황폐해진 유다의 소식을 전했습니다.
유다의 사정을 알게 된 느헤미야는 자리에 주저앉아 큰 소리로 울었습니다. 그리고 여러 날 금식을 하며 유다를 위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나라를 사랑하는 느헤미야를 보고 기뻐하셨습니다. 그리고 느헤미야의 나라를 위한 간절한 기도를 들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느헤미야가 성벽을 재건할 수 있도록 모든 과정을 지켜 주시고 인도하셨습니다.
느헤미야는 유다로 갔고, 성벽 재건을 반대하는 사람들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52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성벽을 다시 세웠습니다.
이 모든 일의 시작은 느헤미야가 유다의 소식을 듣고 하나님께 기도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느헤미야처럼 나를 사랑하고, 나라를 위해 기도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마음으로 우리나라를 바라보고, 우리의 기도가 필요한 곳이 어디인지 생각해 봅시다.
특별히 6월을 맞아 북녘 땅에 가족을 남겨 둔 이웃을 위해 기도합시다. 그리고 억압된 채, 북한에 살고 있는 우리 민족을 위해서도 기도합시다.
그들에게 속히 자유가 찾아와 마음껏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도록, 남과 북이 하나되어 함께 서로 얼사안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날이 속히 오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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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설교, 텍스트 ㅡ 우리 나라를 향한 하나님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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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열기, 북한에 가족을 둔 할아버지 이야기>
1945년, 우리 나라는 일본의 지배에서 벗어나 독립했어요. 온 국민이 기뻐하며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지요.
하지만 기쁨도 잠시, 1950년 6월 25일 끔찍한 전쟁이 일어났어요. 북한 인민군이 기습적으로 새벽에 남한을 침공했어요~. 같은 민족끼리 총을 겨누는 비극적인 전쟁이었지요.
6.26전쟁으로 수 많은 사람이 죽고 다쳤어요. 집과 건물도 모두 부서졌어요.
3년이 지나 전쟁은 멈추었지만, 휴전선이 그어져 남쪽과 북쪽으로 나뉘어 각각 살아가게 되었어요.
그리고 이 전쟁으로 수많은 전쟁 고아와 이산가족이 생겼지요.
이 할아버지는 북한이 고향이고, 북한에 가족이 있어요~. 할아버지는 어릴 적, 서울에 사는 이모에게 놀러 갔는데, 그때 전쟁이 일어 난 거예요!
총알이 날아오고, 폭탄이 터지는 소리에 놀란 할아버지는 더 남쪽으로 도망갔어요.
전쟁이 멈추었지만, 휴전선이 생겨서 할아버지는 집으로 돌아갈 수 없었어요. 할아버지는 북쪽에 있는 가족이 걱정되었지만, 가족의 소식을 알 수 없었어요.
지금도 할아버지는 늘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을 그리워하며 지내세요~.
주일이면 가족과 함께 예배 했던 시간을 떠올리며~ 그런 날이 속히 오기를 손꼽아 기도하며 기다리신답니다.
또~, 북한의 지하 교회 교인들이 감옥에 갇혀서~ 목숨을 잃는다는 소식을 들으면 마음 아파하세요.
할아버지는 북한에 있는 가족을 위해, 그리고 우리나라의 통일을 위해 날마다 눈물을 흘리며 이렇게 기도하셔요.
"하나님, 우리나라가 복음으로 하나 되어 하나님을 예배 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게 해 주세요."
여러분, 할아버지처럼 우리 가족이 떨어져 산다면 어떨까요?
너무 슬퍼서, 슬픔을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거예요~.
우리 민족은 이런 아픔과 슬픔을~ 약 70년 동안이나 가지고 있어요.
같은 민족이지만 만날 수도 없고, 오고 갈 수도 없게 되었지요~.
이것은 우리나라의 큰 아픔이자 슬픔이에요.
그런데 오늘, 우리가 읽은 말씀 속~ 느헤미야의 나라에도 큰 아픔과 어려움이 있었다고 해요~
무슨 일이었을까요?
말씀 속으로 들어가서, 우리 함께 느헤미야의 이야기를 들어봐요~~~
<말씀 듣기, 느헤미야 이야기>
느헤미야가 태어나기도 전에 유다는 바벨론에게 나라를 빼앗겼어요.
유다는 오랫동안 여러나라의 지배를 받았어요.
이후에는 바사라는 새로운 나라가 유다를 다스렸지요~.
하지만 느헤미야는 바사 왕 아닥사스다에게 능력을 인정받아 높은 자리에 올랐어요.
느헤미야는 왕의 식탁에 올라가는 술을 관리했어요.
고대 사회에서는 술에 약을 넣어 왕을 독살하려는 일이 종종 있었어요.
그래서 왕의 술을 관하는 일은 아무에게나 맡기지 않았어요.
왕이 특별히 아끼고 믿는 사람에게 맡겼답니다.
느헤미야는 이처럼 높은 지위에 있으면서도 유다와 유다 백성을 잊지 않았어요~
그러던 어느 날, 동생 하나니가 유다 사람 몇 명과 함께 찾아왔어요.
"그동안 잘 지내셨지요?"
하나니가 물었어요.
"난 잘 지냈단다. 너를 보니 나도 정말 기쁘구나!"
"그래, 유다에 남아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살고 있느냐?"
"예루살렘의 형편이 어떤지도 궁금하구나!"
하나니는 울먹이며, 황폐해진 유다의 소식을 전했어요.
"흑흑흑, 유다 땅에 남아 있는 사람들은 큰 고난과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예루살렘 성벽은 무너졌고 성문들은 모두 불에 탔어요."
느헤미야는 하나니의 말을 듣고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자리에 털썩 주저앉아 큰 소리로 울었어요.
느헤미야는 유다를 위해 여러 날을 금식하며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어요.
"언약을 지키시며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이들에게 신실하신 하나님!"
"우리나라와 민족을 위해 밤낮으로 기도합니다. 저의 기도를 들어주세요."
"우리 민족의 죄를 회개합니다."
"저와 우리 조상들은 하나님께 악을 행하였으며, 모세에게 명령하신 계명들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해 주세요."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너희가 죄를 지으면, 여러 나라에 흩어 버리겠다. 하지만 너희가 내게 돌아와 내 계명을 지키면, 너희들이 어디에 있든지 내가 다시 돌려놓을 것이다'라고 하신 말씀을 기억해 주세요."
"우리 민족은 하나님께서 크신 힘과 강한 팔로 건져 내신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느헤미야는 나라를 위해 눈물로 기도했어요.
느헤미야는 지난날, 조상들이 행한 잘못을 떠올리며~ 나라를 위해 민족을 위해 기도했어요.
하나님께서 유다를 용서해 주시기를 다시 한번 간절히 기도했어요.
"유다 민족이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살면, 흩어져 살던 민족을 다시 이스라엘로 불러 주시겠다고 한 약속을 기억해 주세요."
하나님께서는 나라를 사랑하고, 나라를 위해 기도한 느헤미야를 기뻐하셨어요.
하나님께서는 느헤미야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셨지요.
하나님께서는 아닥사스다 왕의 마음을 움직이셨어요.
느헤미야는 아닥사스다 왕에게 예루살렘의 성벽을 재건할 수 있도록 허락을 받았어요.
그리고 성벽 재건에 필요한 재물을 포함하여 여러가지 도움까지 받게 되었어요.
유다로 돌아간 느헤미야는 성벽 재건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갖은 방해를 극복하고, 52일 이라는 짧은 기간에, 성벽을 다시 세웠어요.
하나님께서 이 모든 과정을 지켜 주시고 인도하셨답니다.
<다짐하기, 우리나라를 위해 기도해요>
느헤미야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도 들어주세요.
느헤미야가 나라를 위해 기도했던 것처럼, 우리는 남북으로 나누어진 우리나라를 위해 기도해야 해요.
나라가 둘로 나뉘어 사랑하는 가족을 볼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서, 그리고 굶주림과 병으로 죽어 가는 북한 동포를 위해 기도해야 해요.
더구나 하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감옥에 갇히거나 구타를 하는 북한 기독교인들을 위해 기도해야 해요.
"하나님, 우리나라가 하나 되게 해 주세요."
"우리나라에 평화와 사랑이 가득하게 해주세요."
"이산가족을 서로 만나게 해 주시고, 굶주림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북한 동포들이 건강을 되찾게 해 주세요."
"북한에도 교회가 세워져서, 자유롭게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 하도록 도와주세요."
"남한과 북한의 기독교인들이 함께 모여 예배 할 수 있는 날이 속히 오도록 도와주세요"
우리가 우리나라를 사랑하고, 우리나라를 위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며 그 기도를 반드시 들어주신답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남과 북이 복음으로 하나 되어, 마지막 때 다시 오실 예수님을 준비하는 거룩한 하나님의 나라와 백성이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