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광이풀이란?
중독되면 미쳐서 날뛰게 된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미치광이풀은 깊은 산 반 음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습도가 높고 배수가 잘되는 곳을 좋아해 주로 돌과 부엽토가 섞여있는 곳에 자란다.
키는 30~60㎝ 정도이며 잎이 넓고 자리공과 흡사하다.
약명은 동낭탕(東莨菪) 이며 광대작약, 미친풀, 미치광이라고도 한다.
뿌리는 사진과 같이 굵으며 단풍마를 닮았다. 잘라보니 흰 진이 나오고 혓바닥에 대 보니 약간 밋밋한 맛에 독이 있다는 것이 조금 느껴졌다.
뿌리에는 알칼로이드인 히오시아민과 스코폴라민이라는 강한 독을 진통제와 진경제의 원료로 쓴다.
진통, 진정 효과가 있고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수전증을 제거하며 종기를 가라앉히고 옴이나 버짐에도 효과가 있지만, 중독될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