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고물이라도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근성
우리 국민들은 왜 제대로 된 지도자들을 뽑지 못할까?
우리 국민들이 이러한 생각을 면밀히 따져 보고
어떤 소문이 사실이고 어떤 거짓이 잘 판단하지 못하고
그저 한 마디로 우리 국민들이 지연, 학연, 혈연에 얽매여
남들이 뭐라고 하든지 우리 고향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
우리 학교 출신이 되어야 한다,
우리 집안사람이 뽑혀야
우리 가문이 빛난다는 식의 그릇된 사고방식 때문일 겁니다.
그러면 왜 그런 생각들을 하게 되는가?
혹시라도 떡고물이라도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거지 근성 때문으로 보면 될 것입니다.
우리 지역 출신이 돼야 우리 지역이 발전된다는 사고,
우리 학교 출신인데 나에게 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계산,
그래도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구시대적 사고 때문 일 겁니다.
그러나 한 번 곰곰이 생각해 봅시다.
그 사람들이 자기 돈으로 지역을 발전시킨답니까?
천만의 말씀입니다.
다 국민이 피 땀 흘려 낸 세금으로 씁니다.
우리 지역에 그 세금이 쓰였다면
다른 지역에는 쓰이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 세금으로 자기 지역으로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거기에 해당되는 또 다른 부정을 저지르게 되는 것입니다.
나의 배부름 뒤에는 남의 배고픔이 있고,
부정이 있습니다.
그런데도 자기 지역만이 잘 되기를 바란다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생각인 것입니다.
또 생각해 볼까요?
여러 분의 자제분들을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고향에서 태어나서 고향에서 살다가 죽습니까?
대부분 자라면서 학교나 직장 때문에 타지에 나가 살게 됩니다.
이제는 내 지역이니,
타 지역이니 하는 것이 의미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루 빨리 지역감정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언제까지나 우리는 국력을 소모하고
개인의 정력을 소모할 수밖에 없습니다.
요즘의 선거판은 이런 난장판도 없다고 봅니다.
그저 헐뜯어서 거짓 소문을 만들어 내고
그 소문으로 인하여 국민들에게 잘 먹힌다고 생각 하는지 몰라도
거짓은 언젠가는 반드시 들통이 나게 됩니다.
우리는 올바른 갖추어야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말하곤 합니다.
다 똑같은 놈들이니까 이왕이면
내 고장 사람을 뽑는 것이 아니냐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생각은 대단히 위험한 생각입니다.
요즘 정치판 돌아가는 꼴을 보면
저렇게 낯짝 두껍게 거짓말을 하면서
그것이 진실인 것처럼 더 큰 소리를 치고 있습니다.
이런 꼴을 면밀히 더듬어 보면
진짜가 저절로 확연하게 눈에 뜨입니다.
그렇게 보는 올바른 지혜가 필요한 것입니다.
뉴스 매개체들도 거짓을 진실처럼 포장하면서
유권자들의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작태를 이제는 멈추어야 합니다.
뉴스는 진실이어야 합니다.
그 것은 훗날 우리의 후손들이 판단하겠지만
지금은 미래를 보는 것이 아니라 당장 감추려는 작태가
더 큰 피해를 자초하는 일들입니다.
여러분들도 지난 드라마들 중에
정치 이야기로 제작된 드라마를 보셨을 것입니다.
제3공화국, 제4공화국, 제5공화국, 야인시대 등 등
그 드라마 속의 중심에 있는 사람들 중에
핵심 인물들을 보면 그 시대의 배경과 시대의 허물이 확연히 보일 겁니다.
후손들은 그것을 언젠가는 그렇게 다 까발리고 있는 것입니다.
대통령이라는 분들도 임기를 못 마치거나
아니면 퇴임 후에는 감옥을 들어가기도 하는 것을 잘 보셨을 겁니다.
그 절대권자의 말로를 우리는 잘 보고 느끼곤 하면서도
다시 똑 속임수에 다수의 국민들은 학연, 지역, 혈연,
당의 이름만 보고 무조건 거짓과 진실은 뒷전이고 당 간판만 보고
그렇게 위험한 노름판 속에서 놀아나고 있다는 것을
하루빨리 깨우쳐야 우리나라가 자꾸 퇴보되어 가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백유경百喩經》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옛날에 어떤 사람이 소 250마리를 기르고 있었습니다.
그는 언제가 싱싱한 풀이 많은 곳으로
소들을 끌고 가서 풀을 뜯어 먹게 했는데,
한 번은 호랑이가 나타나서 소를 한 마리 먹어 치워 버렸습니다.
그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소 한 마리를 잃었으니 이제 완전한 마리는 안 된다.
그러므로 나머지 소는 쓸모가 없게 되었다.”
그리하고 그는 소들을 깊은 골짜기의 낭떠러지로 끌고 가서
아래로 모두 죽여 버렸다.
어리석은 세상 사람들도 이와 마찬가지다.
“이미 한 가지 계명을 어겼으니 이미 구족계라 할 수 없다.
그러나 그것을 명심하여 지킨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하고
연이어 계를 거여 나중에는 하나도 지키지 않게 된다.
그 어리석은 사람이 소의 무리를 모두 죽여 버려
한 마리도 남기지 않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이 비류의 말씀은 계율을 지키지 않는 수행자들을 빗대서
그 잘못을 훈계하신 것이지만,
좀 더 넓게 해석하면 ‘전부 아니면 전무’,
일본말로 ‘밋나 도로보데쓰, 모두다 다 도둑놈’이라는
냉소주의, 자포자기를 경계하신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더 성인군자일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모두가 도둑놈이 아닙니다.
정치는 최선이 아니라 최선을 택하는 것,
최악을 피하는 것이 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러 가지를 비교 검토해서
조금이나마 흠이 덜 있는
사람을 뽑는 것이 올바른 선거의 태도입니다.
총선시민연대가 공천반대자를 선정한 기준을 아시는지요?
1, 부패행위 관련자.
2, 선거법 위반자.
3, 반민주 반인권 전력이 있는 자.
4, 의정활동을 성실하게 하지 않는 불성실한 자.
5. 마지막으로 낙선 시켜야 하는
정치인으로의 기본 자질을 의심할 만한 반국민적 행위자입니다.
◆ 당신만 되면 된다는 의식을 갖은 사람들.
◆ 권력형 비리에 연류 된 사람들.
◆ 자신의 직위와 권력을 남용해서 인간성을 파괴하는 사람들.
◆ 국회 회기 중에 출석도 하지 않고 법안 하나 제안하지 않는 사람들.
◆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것이 대표적인 정치인들.
◆ 자기가 법을 어기고 잘못을 저질러 놓고도
지역감정을 선동해서 자신의 지위를 유지하려는 사람들.
승은 그런 사람들을 정치판을 갉아 먹고 사는 인격 파탄자로 여깁니다.
전 세계 지구촌에 분단된 채로 있는 것은
창피하게도 우리나라 밖에 없습니다.
정치인들이 사리사욕에 빠져 있으니
통일이라는 과제는 풀려고 하지 않는다고 보기 쉽상입니다.
영국 속담에
“의무가 있은 다음에 쾌락이 있다.”는 것이 있고
간디는
“시민의 불복종은 시민의 타고난 의무.”라고 했습니다.
의롭지 않은 정치,
행정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죄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불의를 용납함으로써 자기뿐만 아니라 타인,
전 국민에게 고통을 주게 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는 남다른 각오로 두 눈을 부릅뜨고
과연 어떤 후보자가 우리 사회와
국가를 위해서 일할 수 있는 사람인지를
잘 가려서 선거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 하는지는 현 시국 정치판 돌아가는 것을 보는
아파하는 국민들을 보면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한 번 투표를 잘 못 하면
이렇게 고통스러운 하루하루가 오래간다는 것을 명심하여
이제는 재대로 신중하게 투표에 임하시기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의 따끈따끈한 글을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이것이 오늘 드리는 따끈따끈한 글입니다.
행복한 시간들로 가득 차시기 바랍니다.
2023년 11월 10일 오전 05:52분에
남지읍 무상사 토굴에서 운월야인雲月野人 진각珍覺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