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시간 여행!!!
차2대가 6시30분에 약수역과 태릉입구역에서 동시 출발하여 예상시간보다 한시간 빠른 9시30분 전에 공기마을 무료주차장에 도착.
여유롭게 걷기를 시작했습니다.
피톤치드가 많이 나온다는 아침에~ 편백나무에서 내뿜는 피톤치드를 마음껏 마시면서
편백숲 오솔길을 걸어올라가고 임도길로 내려와서 유황족욕탕에서 세족하고 공기마을 약 6키로 걷고 마무리 했습니다.
차로 12키로 떨어진 사선대로 이동
초원장에서 메기매운탕으로 점심식사하고
전망좋은 운서정에 올라 임실군 관촌면을 조망하고 둘레길따라 약 2키로 걸었습니다.
완주군 상관면과 임실군 관촌면을 넘나들다 전주시로 이동
한옥마을에서 전동성당과 오목대,자만벽화마을 등을 걷고 하루에 삼백그릇만 판다는 삼백집 본점에서 오징어가 듬뿍 들어간 콩나물국밥으로 저녁먹고 영화의 거리 근처 설빙으로 가서 빙수 먹으면서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약 6키로 걸어서 총14여 키로 걸었습니다.
함께한 님들 즐거우셨는지요? ㅋ
한분 한분 가슴속에 좋은 추억으로 기억되기를 바라겠습니다~~^^
공기마을에서 운영하는 무료공영주차장옆에서...
얼마전까지 마을 자체에서 유료(2000원)로 운영했었는데 완주군에서 지원이 나오는지 무료더군요.
기분좋게 출발을 준비하면서~~
가을님,묵향님,동심님
도로 로 바로 갈수있지만 편백숲 가는길을 만들어 놓아서 시작부터 맑은 공기를 마실수있게 배려해 놓았습니다~
다니엘님~
비쥬님!
숲으로 들어가려니 신났습니다~
가을분위기의 가을님~
이곳 바로옆에 여러명이 앉을수 있는곳이 있어 그곳에서 쉬려고 했는데 데크 위에 자그마한 벌집에 벌이 있어 자리 이동하여 시원한 커피 한잔하고 편백숲 트레킹을 시작했습니다.
시작부터 조금의 된비알이 있었지만 지그재그로 올라가니 그리 힘들지않게 걸을수 있었습니다.
하늘을 올려다 보면서....
자연적으로 죽은 나무같은데 인위적으로 처리하지말고 자연에 그대로 맞겨놓았으면 합니다~
오솔길따라 걷다보니 어느새 임도길이 나왔네요~
최종병기 활의 촬영을 이곳에서도 찍었다네요.
유황편백탕으로 가는데 너무 짧아 산책로인 임도길따라 좀 더 길게 걸었습니다.
이런 편백나무로 이어진 멋진길을 걸어서 내려갔습니다~
데크에 텐트를 치고 하루를 보내는것도 너무 좋을듯 합니다.
작년 늦가을에 친구와 이곳에서 비박하려고 텐트를 가지고 왔는데...
산불강조기간이라 화기를 금지해 임실에 가서 사온 한우를 먹을수없어 비박을 포기하고
근처 친구네 사무실에서 비박하면서 고기굽고 스파게티먹은 기억이 있답니다~
이곳에서 간벌한 나무를 이용하여 무슨 용도로 사용하는지 모르지만 기계톱을 사용해 톱질중입니다~
바라만보아도 너무 멋있습니다~
유황냄새가 물씬 풍기는 차디찬 족욕탕 물로 족욕을 하고나니 발이 날아갈듯...
온통 초록에 곳곳이 포토죤이라 발길이 자꾸 멈춥니다.
공기마을에서 한옥마을 반대편방향으로 12키로(차로 20여분) 떨어진 임실군 관촌면에 위치한 사선대 맛집 초원장~
메기 매운탕을 시키면 자동으로 따라 나오는 찰밥~
옆에 있는 김가루에 찍어먹으면 무한정으로 먹게 되더라는...
좋은건 무한리필 된다는거...ㅋ
식사후 사선대를 한바퀴 돌아봅니다~
수세미와 박들이 익어가는걸보니 가을은 가을인가 봅니다~
운서정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사선대 풍경~
저멀리 관촌면 풍경도 한눈에 들어옵니다~
운서정 모습~
도로에 있는 사선문~
이곳으로 차들이 지나갑니다.
사선대에서 22키로에 있는 한옥마을 전동성당 앞에서...
평일날만 온 한옥마을에 처음으로 토요일에 왔더니 사람이 어마무시하게 많네요.
남자 어우동에 여자 도령~
어우동 옷과 한복,교복입은 사람들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ㅋ
움직이는 곳곳이 포토죤이라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사람도 많고 구경할것도 많고...
결국 뒤따라오던 미르님과 묵향님을 놓쳐서 각자 구경하고 이따 전동성당 앞에서 만나는걸로...
오목대~
자만 벽화마을 가는 길~~
자만벽화마을에서 내려다본 풍경~
산위 경치좋은 곳에 위치한 커피숖~
이곳에서 단하님이 쏜 시원한 아메리카노로 9명중 또 찢어진 6명만 마셨답니다. 다니엘님,썬샤인님,비쥬님 뺀
동심님,아수라님,단하님,넬리님,가을님,구름따라~~^^
남는건 사진뿐~~^^
마을 전체가 참 아기자기 하고 전부 포토죤입니다~
원래 가려고 했던 삼백집 한옥마을 지점~
이곳 지리에 밝으신 다니엘님 추천으로 이곳 한옥마을에서 20여분 거리에 있는 삼백집 본점으로 가서 먹었습니다~~^^
삼백집 대각선에 위치한 현대옥~
이곳도 콩나물국밥 전문점입니다~
사진에 다 들어오진 않지만 전주사람 다 이곳에 있는듯...ㅋ
먹거리 가게마다 줄서있는 사람들~
전동성당 근처에 위치한 풍남문~
전주는 물짜장이 유명하다네요~
하루 삼백그릇만 판다는 삼백집 본점~
오징어 고명이 푸짐합니다.
역시 전주콩나물국밥은 콩나물이 맛있다더니 시원합니다~
우리가 들어갈때는 자리가 많더니 좀 지나니 거의 꽉차더군요~
근처 설빙(500여미터)을 검색해 가다보니 영화의 거리가 나오네요~
설빙에서 빙수를 먹고 오늘의 걷기를 마무리해서 넬리님차에 타고온 단하님,미르님,묵향님,비쥬님,썬샤인님 6분은 서울로 출발하고 다니엘님은 온김에 근처 친척집 방문하시고 늦게 올라가시고 아수라님차 타고온 동심님,가을님,저 포함 넷은 좀 더 쏘다니다 서울로 갔답니다~~^^
영화의 거리답게 조형물도 영화찍는 장면~~
비디오방 오랜만에 봅니다~
전주남부시장근처 천변주차장에서 아침6시부터 자정까지 18시간 긴 시간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첫댓글 길도 잡아 주시고 운전 하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구따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하게 되어서 감사드립니다~^♡^
승용도보는 자칫 힘들수있는 상황이 될수도 있는데 긴시간 함께해도 지루하지않고 편해서 좋았습니다.
저도 생각보다 많이 걸은 하루였던거 같습니다~~^^
구따님 감사합니다
어르신들 찾아뵙고 12시 심야버스로 귀경 중입니다~~ 푹 쉬세요^^
다니엘님하고 함께해서 많이 편했습니다.
청일점이면 좀 뻘쭘했을텐데 말입니다.ㅋ
전주 지리도 밝으시고...
덕분에 삼백집 본점에서 식사도 하고 추천해주신 영화의 거리도 걸어보고 말입니다.
감사드립니다~~^^
구름따라님 이번 여행을 위해 자세한 일정과 구체적 설명에 일주일간 준비한 정성과 함께한 토요걷기 였습니다
완주 동기마을의 공기는 잊을수가 없습니다
넘 애써주셔서 고맙습니다
썬샤인님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안겨드려서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같이 가신분들이 호흡이 잘맞아 편했지요.
또 좋은 길에서 만나겠습니다~~^^
두장가까이 빼곡히 공기마을과 한옥마을의
볼거리 먹을거리를 검색해서 형광팬까지 칠해가며 하나라도 놓칠세라 세심히 준비해오신
구름따라님의 마음이 넘 고맙게 느껴지는 하루였습니다. 피곤하실만도한데 끊임없이 설명해주시고 운전까지 해주구요^^
첨가본 공기마을 편백나무숲에서의 짙은 나무향과 족욕으로 깔끔한마무리 그리고 한옥마을의 끊임없는 사람들의 행렬을 구경하며 낯선도시를 탐색하는 들뜬기분을 충분히 느끼며
어제하루 꽉찬 여행이 정말 좋았습니다.
구름따라님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운전해주신 지기님 아수라님 넬리님 수고하셨구요~~하루종일같이다니며 많이 가까워진
온숲님들 함께 해서 행복했습니다♡
전국에 산재해있는 길이 수만개라고 합니다.
그중에 걷고 싶은길~
좋은 길도 수도 없이 많지요~
그래도 가장 걷기 좋은길은 편한 사람과 부담없이 걷는 길이 가장 행복한 길이지 싶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친한 초딩,고딩,대딩,사회친구도 걷는거 좋아하지않으면 같이 걷는게 재미도없고 의미도 없는거 같네요.
그래서인지 이번 여행은 길도 좋았지만 편해서 더 좋았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한옥마을에서 어우동옷이나 교복입고 휘젓고 돌아다녔어야 하는건데 쬐끔(?)아쉽네요~
넬리님 차에 단하님이 있어서 번갈아 운전하느라 넬리님이 부담없어 좋았겠네요.
아수라님 차는 아수라님과 동심님과 저 셋이 번갈아 했다는...ㅋ
즐거운 여행길 함께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
다친 손으로 불편했을텐데 참가해 주어서 고맙습니다.
행복은 본인이 만드는거...ㅋ
몇번 같이 걸어봐서인지 편하고 좋았습니다~~^^
구따님~
다음에 또 걷고 싶은 길은 언제? 어디예유~~
수고 많으셨어요~^^
같이 갔으면 좋았을텐데
기회는 날마다 오는게 아니라서
본인이 많이 아쉬웠을거라는...ㅋ
다음에 같이 걸으면 되지요~~^^
이번여행 알차게 준비하신거 보구 깜짝놀랐습니다
빼곡히 적어 하나하나 놏힐까 새밀히 우리를위해 열심히준비 하셨더군요
아침일찍 출발해 늦은시간까지 감사합니다 ~^&^
승용차로 장거리 도보여행시에는 일반 버스도보와는 달리 운전자도 걷기에 참석하기 때문에 쉬지못하고 운전을 해야합니다.
그래서 차도 가급적 적게 가고 한차에 두명이서 번갈아 운전을 해야 안전한 여행이 됩니다.
넬리님차도 단하님과 번갈아 운전해서 편안했고 우리차도 3명이 운전했답니다.
항상 차량 봉사해주시는 넬리님!
복 많이 받을겁니다~~^^
좋은 사람들과 멋진 가을여행을 다녀온것 같습니다. 공기마을의 편백숲도, 유황족욕도 오솔길도 좋았고, 구따님이 계셨기에 볼수 있었던 사선대 운서정도 좋았습니다. 전주 한옥마을은 많이도 변했고 나들이객으로 북적거렸지만 구따님의 세심한 준비로 짧은 시간에도 알차게 돌아보았습니다. 길, 주차, 맛집, 볼거리 등을 빼곡하게 써놓은 A4용지 두장에 담긴 마음에 감동받았습니다. 구따님의 큰 수고로 선물같은 하루였습니다.
구따님, 넘넘 수고많으셨고 감사합니다.~!!^^
떨어집니다요~~ㅎㅎ
항상 여행은 모두가 편하게 즐겨야만 행복한 여행이라 생각합니다.
언제 또 갈수있을지 모르니 가급적 많은곳을 둘러보고 걷고 먹고.....
공기마을도 오솔길을 다 둘러볼수 있어서 좋았고,
한옥마을에 사람 없는 평일에만 가다가 주말에 많은 사람들 구경하느라 이또한 즐거웠습니다.
다음 또 좋은곳으로 걸으러 가야죵~~^*^
제가 하고싶은말은다른분 다하셨네요ㅋㅋ
구따님 덕분에 알차고 즐거운 여행이었어요 ~넘넘 고맙습니다 ~^^
저번에 잣향기숲걷고 다니엘님 집에서 본후로 처음인데도 자주 본듯합니다.
알차고 즐거운 여행이 되었다니 너무 좋습니다.
다음에 또 좋은 길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