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시위 시작 이후, '김마담'(할머니들은 경망스럽게 교장선생님께 '마담'이 뭐냐고 나무라시는 분도 있어, 한바탕 웃기도 함)이라는 애칭이 새로 생긴, 김선호 광주효광중학교 교장선생님(근로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 고문)께서 오는 11일(금요일) 오후 3시 학교 강당에서 40년 교직생활을 정리하며 단상을 모은 '국민여러분! 이것은 아니올시다' 라는 출판기념회를 갖습니다.
지난 10.5일 미쓰비시자동차 앞에서 1인 시위가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매일같이 12시가 되면 여지없이 나타나, 더울 때는 냉장고에 넣어 둔 시원한 차로, 날이 추워지면서부터는 커피 포트까지 준비해 따뜻한 차 한잔으로 참여자들을 격려해 오신 '김 마담'님의 출판기념회에 많은 분들이 함께 자리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근로정신대 할머니 등이 함께 할 예정이며, 근로정신대 사진전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혹시 시간이 여의치 않는 분들은 이 곳 카페에 격려의 글로 대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댓글 김마담교장샘님 그동안 교육계에서 후학들을 키우시느라 수고가 많았습니다. 정년은퇴를 맞아 시원섭섭함이 있겠네요. 은퇴를 맞아 출판기념회를 하시는 모습이 무척이나 부럽습니다. 열심히 살아오셨다는 증거겠지요. 가지는 못하더라도 책은 꼭 구해서 읽어보도록하겠습니다. 은퇴 후 더 보람된 일들이 주어지길 바라겠습니다.
교장선생님. 츨판기념회를 축하드립니다.
존경하는 교장선생님 멀리서나마 축하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추카 추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