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신죽 서남교회 원로 여수노회 공로목사 별세
여수장례식장 2층 VIP2호 빈소 마련, 5일 발인
황신죽 서남교회(담임 김의택 목사) 원로목사이며 예장개혁개신 여수노회(노회장 임남택 목사, 은평교회) 공로목사가 8월 3일(수) 지병으로 인해 8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는 부음을 오후 늦은 시간에 받는다. 여수장례식장 2층 VIP2호실에 빈소를 마련했다. 가족들과 마지막 임종 예배를 드린 후 소천 받았다. 입관예배는 4일 오후 2시에 드리고, 천국 환송 예배는 5일(금) 오전 9시에 드리게 되며 장지는 여수시립묘원 영락공원이라고 알려지고 있다.
하관예배는 당일 오전 10시에 드린다. 오직 그리스도와 복음을 위해 살아왔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가지고 죽어가는 영혼들을 살리는 일에 생애를 불사른 것이다. 장로로 임직을 받고 충성을 하던 중에 복음 전파를 위해 신학을 하고 목회 사역에 들어섰으며, 서남교회 예배당을 건축하는 등 수고를 다했다.
믿음의 선한 싸움 온전히 완주하시고, 평생 주의 종으로써 사명을 가지고 믿음으로 헌신했다. 별세소식을 접한 후배 목화자들은 고인에 대한 아름다웠던 추억을 회고했다. 황신죽 목사의 소천 소식에 지역 교회 목회자들을 비롯해 총회관계자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평소 인자하고 온유한 마음으로 대해 주었던 믿음의 어른으로 후배 목사들의 산 표본이었다며 고인의 유지를 따라 우리에게 남겨진 사역을 이뤄가자고 추도했다.
유족으로 배우자 주옥자 자녀 황 국, 식, 보은, 라은 자부 장근숙 사위 임상묵, 박용석 손 임준영, 임하영, 미록, 지융, 박연우, 겸, 지언, 박신우가 있다. 사진은 2020년 9월 19일(토) 오후 4시, 개혁노회에 속한 한 교회 임직예식 때 말씀을 전하는 황신죽 목사의 생전의 모습이다. 삼가 조의를 표하며 주의 위로가 있기를 기도한다. /여수=정우평 목사, 010-2279-8728【교계소식】문서선교후원계좌 우체국 500314-02-264196 정우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