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 속에 가득 차 있던 녀석들과
이별을 했습니다.
알리 태무 식세기~~
오늘도 알리에서 리챔 구매 할 뻔 했으나
참았습니다.
태무에서 사용했던 것은 반품 예정이나
아직 환불이 되지 않아 오늘 가계부에 넣었습니다.
이제부터 저도 1일 부터 가계부 시작 하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여러분들과 함께 달리기를 하는 것이지요~
카드값 중간 결제가 어마어마한데
뭐 어찌둥둥 잘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녀석들과는 이별을 했는데
또 다른 한 녀석이 머리 속에 들어와
새로운 사랑을 꿈 꾸게 합니다.
바로 김밥이라는 녀석입니다.
유부초밥은 녀석의 친구이구요 .
오늘 하루 종일 김밥 유부초밥 하고 다녔더니
글쎄~~~
집에 닭곰탕이 많다는 것을
까맣게 잊었다가
어람이 말해줘서 깨달았습니다.
그럼 마트 들려서 김밥 재료를 사가야징~~~
하는데
새로 오픈한 청과 가게 총각이
누나 누나 하면서 부릅니다.
방울토마토 하나 먹어보라며 그 손길이 어찌나 유혹스러웠는지
전 방울토마토 하나 먹어보고
둘러보니
두둥~~
대파 한단에 1천원
그냥 지나치면 안 되겠지요.
대파는 아무리 비싸도 집에 꼭 있어야 하는 식자재이니까요 .
대파 1천원 마늘 2천원 방울토마토 4천원 상추 1천원
어차피 이렇게 된 거 내 무릎에 정성이나 쏟자 하면서
병원 들리고 다이소 들려서 7천원 쓰고 집에 와서 가계부 쓰고
일찍 잠들어 일찍 일어났는데
친구한테 온 부재중 전화
한 2시간 통화하고
야간밥상 준비했습니다.
사진은 언제나 그랬듯이 어람의 몫~~
이게 17일 부터 31일 까지 쓴 내역이 되겠군요.
5월은 결산을 두 번 해야 하나봅니다.
카드 고지 내역 보고 14일간의 결산 내도록 하겠습니다.
근데 금액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새로운 각오와 계획도 세우고 척척척 열심히 사는
청출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해봅니다.
이제 유월이네요~
새로운 시작
아무래도 5월과는 많이 다르겠지요
모두 즐짠 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첫댓글 그 총각~ 유혹스럽게 장사 잘 하네요~ ㅎㅎ
대피 장밀 싸네요. 서울이 물가가 더 싼듯 헤요.
냉장고에 야채가 한가득입니다.
아~ 저렴하다고 생각되면 무조건 질러 보는 이 성격
고쳐야 합니다.
정성스런 밥상 차려 주시는 청출님과, 먹기 전에 사진 찍어주는 어람님 ^^
뭐랄까.. 너무나 서로를 아끼는 그런게 느껴져요.
보는 사람 기분도 좋습니다^^
오늘 어람 저에게 큰 소리 냈습니다.
제가 하두 김밥김밥 했더니
노이로제 걸리겠다면 냅다 지르고는
제 표정 보면서 삐졌냐 하면서 눈치 슬슬 보고 있습니다.
미안하다고 자기 생각해서 그러는 건데 본인이 욱 했다 하면서
밥상 치우고 지금 게임모드입니다.
저도 늘 김밥을 생각하며살아요
실천하지 않는게 문제입니다ㅎㅎ
ㅋㅋㅋ
내일 김밥 쌉니다.
문제는 항상 밥 한 솥을 다 싼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