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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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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10만원살기 빈둥지 증후군이 쎄게 왔어요..
로제와인이좋아(로즈 wie) 추천 0 조회 2,230 24.06.03 12:33 댓글 2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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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첫댓글 아무래도 남편분까지 옆에 없어서 더 그런듯요. 저도 외동아들 군대 가 있어요. 저는 일을 하고있고 남편은 교대근무자라 저녁시간 혼자보낼때도 많아요. 저는 집순이라 그런지 지금이 제일 행복해요. 애 안챙겨도 되고 남편이랑 오히려 신혼때보다 더 사이좋고 두런두런 이야기하고 산책하고 ... 남편분이 얼른 오셔야 나아질거 같아요.

  • 작성자 24.06.03 12:44

    남편이 집에 올 가능성은 없구요..
    9월경에 미국으로 가서 6개월~1년정도 일하려고
    준비 중이에요 ^^
    지금이 제일 행복하시다니 부럽습니다.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6.03 12:47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6.03 12:48

  • 24.06.03 12:54

    저도 그럴꺼같아 응팔님보며 강아지입양 고민중이예요~

  • 작성자 24.06.03 12:55

    어떤 분들은 애완동물이 있어도 그거와는 다른 감정이라면서
    말씀하시더라구요.. 그게 사람마다 다 케바케인가 봐요 ^^

  • 24.06.05 12:21

    강아지 입양은 진짜 신중하게 결정하셔요~ 저희는 연탄이 오고 사실 마음 편하게 외출이나 여행도 못 가요 제가 좀 극성인거같긴 하지만 모든걸 다 포기해도 이쁘고
    집안에 똥칠을 해도 똥을 먹어도 이쁘면 키우셔요^^

  • 24.06.03 13:02

    다른 일거리를 찾으셔야 이겨낸다고 해요
    취미생활을 한번 찾아보세요
    예전에 요양보호사교육 받을때 실제로 빈둥지증후군때문에 교육 받으러 오신 어머님께해서 해주신말씀이예요 살거 같다고….
    도서관 사서 봉사하러가서 만난분도
    살려고 나왔다고 ….

  • 24.06.03 13:16

    전 딸만 셋인데요...청소년들...주말에 애들이 친구만나러 다 나가고 남편은 뭐 한다고 컴터 붙잡고 있고 혼자 거실에 앉아있는데도 뭔가 마음이 우울하더라구요...고만고만한 딸 셋 키우느라 엄청 빡세고 힘들었는데, 어느덧 이렇다고? 싶은 마음이 들면서...ㅎ 저 나름의 할일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빈둥지...너무 두려워요...

  • 뭐.. 배우고 싶은거 없으세요? 힘든 일 다시 하시려면 고되실테니 재미있는거 하나 배워보셔요. 동네분은 피아노 배우고 계시고.. 수학 공부도 하시고.요리도 배우시고 바쁘게 배우시더라구요

  • 24.06.03 13:30

    김창옥 교수님 경험담이 떠올려지네요. 삶을 치열하게 살수록 그런 순간이 온다 하더라고요. 좋은 강의 한 편, 책 한 권이 힐링이 되고 다시 활력을 주기도 하는데 그런 순간이 오기를 기원합니다.

  • 24.06.03 13:47

    저는 중고생 키우는 엄마라 빨리 로즈님 같은
    시기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
    새벽부터 일어나 애들밥주고 출근해서 일하고
    늦게오는 애들 시간맞춰 저녁주고 계속반복반복
    제발 기숙사를 들어가라 해도 안들어가고
    중딩이도 멀리 고딩가라 했는데 안갈듯 싶구요
    빨리 남편포함 3명 떼어내고 제발 나먹고싶은것만 해서 먹고 퇴근 후 취미생활 맘껏 하고 파요
    한번 찾아보세요. 우선 떨고 일어나 뭐든 해보시길♡ 아들 잘 키우셨네요 부러워요.♡

  • 24.06.03 13:53

    뭐든 집중할 곳이 있어야 할것 같아요 혼자 계시니 우울감이 더 심해지는것 같아요
    저두 애들 크고 신랑은 항상 바쁘고 그러다 보니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니 공허하고 그렇더라구요
    저는 일하고 운동하고 덕질하고 그러면서 그런생각들이 없어졌어요
    어디든 집중 할 곳을 찾길 바래요

  • 24.06.03 14:01

    봉사활동 추천드립니다~

  • 24.06.03 14:09

    어머 전 아이들 다 독립하면 너무 좋을거같은데요 더군다나 속썩이지 않고 자기할일 알아서 딱딱 하는 자식이라면 진짜 날아갈거 같아요
    전 빨리 아이들이 독립하는게 소원이에요 알아서 사회생활하고요
    전 첫째가 고3 둘찌고2 인데 막내가 초3이라 아직 십년이나 남았어요
    아침에 일어나 애들 밥밥밥 쉬는날도 집안일 밥밥밥남편 바바밥
    지겨워요 어디 혼자 실버타운 같은데 들어가서 누가 해주는 밥먹고 살고싶어요 그냥 나혼자서 밥에 연연안하고

  • 24.06.03 14:25

    가끔
    쉼 ~~도 필요합니다
    너무열심히 사셨는데요 ^^

  • 24.06.03 15:15

    큰애는 실습때문에 집나가 있고.작은애도 공부하느라 나가있을때가 많으니 저는 더 좋은데요
    일하고 퇴근해서 집안일하고 독서하고 좋아하는 드라마 보면 하루가 후딱입니다
    일을 시작하시는건 어떨지요

  • 24.06.03 16:19

    이제 고1, 초6인데요. 주말에 약속있다고 나가고, 남편은 매일 베드민턴/골프 친다고 바쁘고...남편이랑 같은 취미하고자 해서 베드민턴 하고 있는데 체력은 한계로 별 재미를 못 느끼겠고, 주말에 문득 외롭다는 생각 밖에 안들더라구요. 늙어서는 부부 밖에 없다고 하던데... 집순이에 혼자 노는게 적성에 맞다고 생각했었는데 말이죠^^;;;;;;;;저도 댓글처럼 다양한 취미를 가져야 할까봐요.

  • 24.06.03 17:26

    자녀가 커서 나가면 한동안 빈둥지 증후군이 오는것은 당연 한것 같아요
    그래도 시간이 지나다 보니 조금씩 나아지는 것 같아요..

  • 24.06.03 20:00

    저는 다시 학업을 시작했었어요 ~
    만학도로 올해졸업하고 다시 직장생활 시작하고 ᆢ 무엇이던지 부딪히고 시작부터 해보세요 ~

  • 24.06.04 23:59

    남편이 넘 멀리 가셨고, 아들도 공부하느라 가서 그런듯요. 힘내세요. 새로운 취미 찾으시길요~아는 분도 만들구요. 친구나 아는 사람도~있음 좋을듯요.
    위로라 하면 알아서 자기길 찾아가는 아들이니 대견하다 생각하심 좋을듯요.

  • 제가 갱년기가 심하게왔다 지나갔어요.
    다행인건 제맘이 너무 평화로워졌다는게 신기할정도예요.
    잘 넘기셨음좋겠어요.
    영통자주하기 추천드려요
    지집은 매일 영통해요.

  • 24.06.04 08:03

    저도 고등학생 아들 있는데 나중에 그럴까봐 걱정입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하나를 더 낳았어야 했나 싶고...
    댓글들 보면서 뭐 할지 미리 생각을 좀 해봐야겠어요.
    운동,봉사쪽이 좋을것 같긴 합니다.

  • 24.06.04 10:43

    남편과 관계가 별로이고 자식에게 삶의 의미를 두면 자식들 독립시키기가 어려운것 같아요 저희 시모가 그렇거든요 자식들이 오십넘어도 못놓으시고 서운해하시더라고요 저도 외아들둔 엄마라 계속 마음을 다스리려 노력합니다 생활비 걱정없고 뒷바라지할 걱정없으면 매일 도서관도 가고 미술관도 가고 봉사도 다니고 요리도 배우고 너무 좋을것같아요 하나씩 시작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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