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피곤 하다..
오빠..
공연을 끝내고 계속 째려본다..-_-
" 너.너.너!! 정말 나빴어!!
너땜에 이게뭐야!!
계속 애들한테 시달리고~!
공연끝나면 보디가드 해준다며~~
내옷을 봐봐.. 이게 뭐냐고!!우씽~!!"
"미안하다고 했잖아..
사정이 있었다니깐...? -0-;;"
"사정은 무슨사정!!
이옷이 어떤옷인줄 알어?
우리 누나가 사준거란 말이야!!
아우.. 동생이라서 팰수도 없고...우씽..."
오빠가 마니 열받은 모양이다..;
옷이 장난이 아니네..
다뜯겨 가지고 왔다...-0-;;
저옷은 지난번에 인터넷 쇼핑몰에서 산..15만원 짜리의 옷 -0-;;;
오빠랑 사귀는 언니가
알바를 열심히 해서 산 옷인데..
오빠..열받았다...-0-!!
"에이..미안해~
그대신 내가 오빠가 좋아하는
김치볶음밥 만들어 주께~ -0-
기돌료봐~ 슈슈슝~ "
이러면서 가고 있는중..
#베레베레베레베레베레~>_<#
↑저거 내 벨소린데...
왜.. 오빠 주머니에서..
내폰과 똑같은게 나오고 있는거야..
이틀전에 잃어버린 핸드폰이
왜 오빠 호주머니 따위에서 나오는 거냐고...;;;
나의 눈초리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은정민.. 그넘은 폰을 받고 있었다..
"아~ 미안 미안~
이틀동안 니폰좀 썼어..
너 알 많대? (Bigi알!)"
"-_-;; 그런데...?"
" 좀 썼다니깐? 잠깐만...
여보세요?
우아~~♡ 누나~ >ㅁ<::
공연? 내가 누구야~
자알 끝냈지.
누나는 검도 하고 왔어?
몇 단 올렸어? 7단?
우아 많이도 올렸다..>_< 누나.. 잘자구~
응~♥
사랑한다고 한마디만..
응!! 그래~♥
알았어~ 사랑해~~ >_< **"
닭살이 돋아.. 돋는다...-_-;;
짜증이 날려고 한다 !! -_-!!
원래 저런 사람이 아니였는데...
언니.. 누구인진 모르겠지만..
사람이 변했습니다.
사랑때문에 변한다는거..
-0- 공감할것 같다..;;;
"야~ 배고프다~ -_-
김치볶음밥좀 해와라~ -_-"
"-0-;; 뻔뻔 스러워...-_-
은정미인!!!!!!!!!! -0- ;;"
"그래서 ..꼽냐?-_-?"
"그리고! 아까 공연할때
부른 노래 뭐여!
드럼오빠
(이름을 절대로 갈쳐주지 않는다. 빌어먹을 오빠.-_-)
앞에서 다이어트!
그노래 뭐냐고! 죽어볼텨!"
"씨발..밥해.=_="
내가 승질 내고 있는 사이..
오빠는 벌써 이층으로 사라진지 오래이다..
우씽.. 열받아..
내가 지 김치볶음밥 해주라고
태어난 사람인줄아남?
김치볶음밥이고 뭐고 없어!
그래도 하인 콤플렉스라서
열나게 김치볶음밥을 해주는...;
솔직히!!
나한테 잘해줘야지 지한테
콩이니 고물이니 뭔가가 나오지!!
왜 날 이렇게 못살게 구는 건데? -_-
-_-+ 짜증나.. 이궁..
이런 박복한 인생을 사는놈은..
나밖에 없어..
(작가의 생각..)
그래도..
윤아.. 너밖에 없어~~~
# 뚜르르르르르~~~~~~~~~(컬러링 발동!!)
예~ 기다렸습니다~ 기다린거 맞구요~ -0-
어서 받길 바라는거 맞습니다아~-0-
한참의 컬러링 뒤에 윤아가 전화를 받았다.-_-
역시나 밝은 목소리의 윤아 ^-^
"여보세요? 윤아야?"
#응^-^ 왜그래? #
"아니~ 우쓰...ㅂ
오빠가 내폰을 쌔벼간 것처럼
느꼈었는데..
역시나..
쌔벼간거였어.. 으옹옹~ ㅠㅁㅠ..
역시 그넘이였다궁... 내가 제명에 몬살아요..."
#그래? 역시나...;
내가 그럴줄 알았어
너네 오빠원래... 뚜뚜뚜뚜뚜뚜~~#
"헉!! 뭐야뭐야!! 윤아야! 윤아야아아~~~~~~~~~~~~~~~~"
통화는 끊어졌다..
알받아 놓은지..
이틀만에.. 이게 뭐여...
나는 재빠르게 1531
통화를 시도 했다..
조심스럽게..
전화번호를 눌러봤다..
제발 0알이 아니길..빌면서...
#01*알 어쩌고저쩌고 ~
지금 있는 알은 0 알 입니다.#
스팀 받았다...-0-+
"야....은정미인!!!!!!!!!!!!!!!!!!!!!!!!!1"
스팀 받았어, 은정민...
너 죽을줄 알어!!
당장 너의 목숨을 가져가겠다.!!!!
너 저번에도 내 양말 가져갔잖어!ㅠ_ㅠ!
나는 당장 은정민이라는
악독한 놈의 방으로 들어갔다.
"야~!! 은정민 나와~!!!"
그놈이 없다.
어디선가 쏴~~~ -0-
(변기물 아님..-_-;)
하는 소리에 목욕탕으로 달려갔다..
"은정민!! 너 여기있지!!
당장 나와!!
아님 죽여 버리게쓰!! -0-!!"
"나 지금 씻고 있어~"
"나오라니깐!! "
"아씹..
지금 씻고 있다고 목욕하고 있는데..
지금 알몸으로 나갈까?
나가?! -_-+ 짜증나게.."
"아...아니~~~.. .. .. .. .. .. "
주눅들어 버렸다.. 이러믄 않돼는데...ㅠㅁㅠ..
오빠는 주눅들은
내모습에 더욱더 힘이 솟는지(?)
잔소리를 해댄다.-_-
"왜 자꾸 내이름 불러, 왜!! 짜증나... -_-"
헉..
오빠가 짜증부리면 진짜 짜증난다....-0-;;
어카지?
저인간 이래뵈도
성깔이 있는 놈이기 때문이다..-_-;;
내가 고민을 하고 있는데
오빠의 짜증이 들려왔다.
벌써 시작했다..;;;ㅠ_ㅠ
"아씨.. 짜증나!
여기저기 따 손톱으로 긁히고..
뽀뽀 다해놓고 갔어~!!!
이년은 왜 립글로스를 바른거야!
짜증나, 짜증나, 짜증나!!
짜증나니깐 얼렁 김치볶음밥 해와! -0-+"
"내가 얼렁 김치 볶음밥
해가지고 오께~
조금만 기둘료봐~~ ^-^;;"
내가 당신의 짜증에는
그냥 넘어가주는 것이다.
열받아.. 열받지만.. 참아야 한다..
지금의 짜증부리는 오빠한테 대들면
맞아 죽는다.. 기분좋을때..
혼내야지...-_-+
오빠한테 찍소리 못하고 산다..-_-;;
내인생이 불쌍타...ㅠ0ㅠ..;
어쨌든 나는 김치볶음밥을 하기 시작했다.
반지의 김치 볶음밥 만들기~~~^-^&
①후라이팬을 달구고 참기를을 두른다.
②김치를 넣고 볶다가 밥을 넣고 한차례 볶는다..
③게란을 푼다.
(←싫은 사람은 않넣어도 돼어요. 않 넣어도 맛있음..:)
④약한불에 5분동안 뜸들인다.
정말 쉽다.
다만들어진 볶음밥을 들고
오빠의 방으로 갔다.
"오빠 들어가두 돼?"
"어..-_-;;"
뭐야~!! 씽! 기분나쁘게...;;
그표정은 뭐냐..즐이다!
오빠는 작곡 중이였다.
오빠가 락벤드 보컬로 들어온 이후
작사. 작곡은 전부다 오빠가 하고 있었다.
오디션도 보지않는 오빠는
수많은 스카웃 제의 에도 불구하고
그냥 혼자 노래를 부르면서 살아간댄다.
자기는 락벤드 보컬이지
댄수가수는 아니라며..
자신이 추구하던 음악세계로 가는 것이
오빠의 소원이라구 희미하게 웃을때면..
나는 오빠의 눈에서 알수 있었다..-_-;;
그(?) 언니 때문이잖아..-_-+
"야~ 마침 잘왔어~
이거 작사까지 붙인건데 한번 들어봐~!"
"오빠..저기.. 볶음밥..."
"아씹~! 볶음밥이 문제냐?-_-
욕나오게 하지말고 얼렁 앉어봐!! "
"으, 으응~ ㅠ0ㅠ..;"
오빠는 뭐가 즐거운지 신이나서
날 옆에 앉히고는 목까지 가다듬는다.
180cm..큰 키에..
60kg..
다갈색 눈동자..
길다란 속는썹..
그리고 하얀피부의 나의 오빠는
천천히 키보드를 치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보내줄께요 ♪
그대가 바라던 그곳으로 ♬..
그대가 소원하던
소행성612로 조내줄께...♩
언제나 나는 그저 그대의 조연처럼..♪
동화속
백설공주의 일곱 난장이의
막내처럼 ♬
내가 가슴아파도 ..♩
그대는 모르니까..♬
그대가 모르니까..
아파도 참을께요 . 울지않을께요. ♬
소행성 612로 돌아가면 나는
지붕에 올라가면 볼수 있겠죠...♬
그대로 미소를 보이는 오빠..
"반지야..."
"응..?"
"이거 니노래다..?
니가.. 사랑하는 사람만나다가..
헤어질수도 있잖아.
그때 부르라고...-_-만든거야."
...
....
.....-_-;;
"뭐! 그럼 내가 만나는 남자는
무조건 헤어진다는 거야?
(←그런말은 않했다.-_-)
우씽... 정말 기분 나쁘게 하네..
기분나뻐!! "
"아유!! 이 맹꽁아!-_-
누가 그렇게 생각하래?
너 줄려고 기껏해서 만든건데, 뭐?
-_-하여튼 누구 닮았는지
띠리해. 띠리해. 너 아빠 닮았지?"
어쭈! 이놈이 주먹질(?) 까지 한다!!
"아씨! 너랑 않놀아!
김치 볶음밥 먹고 바로자버려~!!
뚱뚱하게 살이나 쪄라!! "
그냥 문을꽈악 닫고 나와버렸다
속이 후련하네..
"오빠..
나는 사랑하는 사람과는 절대 않헤어져..
왜 헤어져..?
절대로로 않헤어지니까 걱정 붙들어 메셔..
그리고 노래고맙다.."
이렇게 중얼 거리고는 내방으로 뛰어들어갔다.-_-;;
이때 울리는 벨소리..
"여보세요? "
"나다~ -_-"
=================================================================
코믹으로 지은거라 유치(?)..할까요?
유치합니다.__-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내일또와-유나연재
[연재물]
■□건방진 그놈..그놈을 사랑합니다.*-_-*□■②
통닭-0-
추천 0
조회 106
03.05.14 23:38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