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으로 가는 길, ‘음양오행 음식건강법’
음양오행의 원리를 건강이나 생활에 응용할 수 있는 예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오장육부의 질병 치료, 진맥, 체질 분류, 성격 파악, 체질에 맞는 적합한 운동, 정신질환의 문제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
시간에 관계된 예로는 보름달에 사건 ․ 사고가 많고 낚시가 잘 되는 현상에서 동서로 비행기 여행을 할 때 시차문제, 아침에 심장발작이 최대가 되고 한여름 비 오는 날에 무릎 관절이 특히 아픈 이유, 나이가 들면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게 되며 낮과 밤을 바꾸어 살면 쉬 늙는 이유 등을 들 수 있다.
그밖에 위장이 나쁠 때 의처증이 심하고 폐장이 나쁠 때 비관을 잘 하는 정신적 증상, 얼굴이 긴 목형의 남자가 화(火)형의 여자와 살 때 기(氣)를 일방적으로 주므로 건강이 좋지 않고 금(金)형의 여자와 살 때 이혼하거나 일찍 죽는 체질 궁합, 태양의 화기(火氣)가 가장 강한 단오 낮 12시에 쓴맛의 익모초를 뜯어 약으로 쓴다는 동국세시기의 이야기 등이 쉽게 거론할 수 있는 다른 예이다.
동의보감에 나타난 음식의 맛과 발병에 대한 기록에서 맛에 대한 음양오행의 편린을 찾아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짠 것을 많이 먹으면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긴다’고 되어 있다. 이것은 우리의 상식과 일치하는 것으로서 짠맛이 오행의 수(水)에 해당되고 혈액순환을 관장하는 것이 화(火)의 장부인 심장이라면 이는 수극화(水剋火)로서 설명된다.
인간은 오운육기(五運六氣)의 영향 아래서 적응
지구의 자전이나 공전, 달의 주기(週期) 그리고 태양의 10년 주기의 흑점운동 등에 의해 음양이 교차될 때 그 주기 내에서 각각 ‘목 ․ 화 ․ 토 ․ 금 ․ 수’ 오행의 흐름이 생겨나며 인간은 이 오운육기(五運六氣)의 영향 아래에서 적응하며 생존해 왔다.
외국의 대학원 물리학과에서는 동양의 사상인 주역을 필수과목으로 배운다고 한다. ‘신 과학이 세상을 바꾼다’의 저자 방건웅 박사는 인류의 삶은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게 될 신 과학기술과 관련하여 동양의 사상을 초등학교 때부터 가르쳐야 하는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바야흐로 동양철학은 현대고학의 가설 영역 안으로 들어서고 있을 뿐만 아니라 위에서 언급한 음양오행 원리는 오행생식과 같은 실증적인 기술로 가시화되고 있다. 황제내경에서는 반드시 역학을 한 후 의술을 해야 한다고 하였으며 서양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도 점성학을 모르는 자는 의사의 자격이 없다고 하였다.
과학의 발달사를 보면 천동설과 같은 잘못된 지식을 절대적인 진리로 신봉하는 오류가 적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중력과 같은 양의 이론을 수용하는데도 100년 이상의 세월이 요구될 만큼 새로운 개념의 인정에는 항상 진통이 따랐다.
반도체 혁명을 일으킨 양자역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막스 플랭크의 예에서도 보듯이 정말로 불가피한 상황이 아니면 새로운 사실은 거부되는 것이 통례였다. 인류가 가지고 있는 과학적 지식은 빙산의 일각에 비유 되며 새로운 개념의 확장은 최소한도로 더디게 진행되어 왔음을 안다. 그리고 기본적인 진리는 다른 많은 현상들과 결부되어 복합적으로 나타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체와 같이 복잡한 시스템에 음양오행의 원리가 적용됨을 깨닫기 위해서는 물리, 화학, 생물학적 관점도 폭넓게 고려하여 이들의 영향을 가려 낸 다음 음양오행의 흐름을 파악해내는 지혜가 필요하다. 인체 경락 속을 흐르는 생체 에너지인 기(氣)에 대한 현대과학에 의한 증명이 가능하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음양오행의 엄연한 실례를 도외시한다면 이는 서구 분석주의에 대한 미망에 경도되어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황제내경에 나타난 무수한 음양오행의 사례를 굳이 언급하지 않더라도 음양오행의 객관성 확인을 위해 동의보감과 일상생활에 나타난 몇 기지 흥미 있는 예를 제시하고자 한다.
‘단 음식 많이 먹으면 변비가 생긴다’
동의보감에 나타난 음식의 맛과 발병에 대한 기록에서 맛에 대한 음양오행의 편린을 찾아볼 수 있다. 예를 들면 ‘짠 것을 많이 먹으면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긴다’고 되어 있다. 이것은 우리의 상식과 일치하는 것으로 짠맛이 오행의 수(水)에 해당되고 혈액순환을 관장하는 것이 화(火)의 장부인 심장이라면 이는 수극화(水剋火)로서 설명되다. 그리고 ‘매운 것을 먹으면 근육이 당기고 손톱이 마른다’는 기술에서 금극목(金克木)의 예를 발견할 수 있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매운맛이 금(金)이고 지배하는 장부가 간담이며 손톱, 발톱, 근육 등이 이에 속하는 부위임을 오행 속성 표에서 확인해야 한다.
매운 것을 다량으로 먹었을 때 근육이 당기는 이유는 금이 오행 속성에서 긴장시키는 ‘긴(緊)’으로 정의되었음을 상기하면 쉽게 수긍이 간다.
과학 이론 전개에서 기본적인 물성이나 속성의 정확한 정의가 매우 중요하다. 마찬가지로 이러한 속성에 대한 이해는 위에서 제시한 병변에 대한 이해 차원에서 뿐만 아니라 진맥, 체질 분류, 성격 파악, 육체의 이상이 마음에 미치는 영향 등의 설명에 기본이 되는 것으로 그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오행속성 분류표 참조)에 보면 토(土)의 속성인 ‘고(固)’는 결합하는 기운이다. 이러한 토의 속성에 관계된 예를 들면 꿀이나 설탕 등 단 음식의 경우가 결합의 성질을 나타내듯 끈적끈적하다. 그러므로 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 변비가 생기며 대변은 단단하게 뭉쳐서 나온다. 이러한 단단한 기운이 혈관을 흐르는 맥상에서도 나타나는데, 토극수(土剋水)에서 신장과 방광이 나빠졌을 때 걸쭉하고 단단한 물체가 때리는 듯한 ‘석맥’이 나타난다. 유사한 예로 토의 장부인 비장이 나빠졌을 때 생기는 당뇨병의 경우이다.
이 경우 상처가 났을 때 목(木)의 지배 아래에 있는 발에서 혈액의 응고가 안 된다. 이것은 목기(木氣)가 강한 발에서 응고하는 토기(土氣)가 특히 부족한 것에서 생긴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당뇨병의 경우나 상처가 났을 때 잘 아물지 않는 사람은 당연히 단 것을 먹어야 한다.
황제내경 소문(素問)의 오행행대론 편에는 ‘감생비(甘生脾)’라하여 단맛은 비장에 영양한다고 분명히 나와 있다. 당뇨병이 걸렸을 때 혈중 당의 농도가 높다고 해서 단순히 당의 섭취를 억제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
이는 인슐린을 분비하는 비장을 살리는 것이 단맛의 음식이라는 황제내경에 나타난 기본 원리를 망각하고 있는 것이다. 비장이 인슐린을 생산하는 능력이 저하되었다고 해서 인슐린을 외부에서 공급한다면 비장은 인슐린을 생산하는 능력을 점점 상실하게 될 것이다. 밥을 먹을 줄 모르는 아이에게 밥 먹는 법을 가르쳐 주는 대신 밥을 먹여주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소갈병이라는 당뇨에 걸렸을 때 단맛의 음식을 먹으면 일시적으로 당의 농도나 혈압이 오른다. 그러나 이는 비장을 영양하여 인슐린의 생성능력을 활성화시키는 근본적인 방법이 되는 것이다. 인슐린 주사를 맞으면서 단맛의 음식인 쇠고기, 설탕, 식혜, 기장쌀, 호박, 엿, 참외 등을 섭취할 일이다.
가축 중에서도 수(水)에 해당되는 돼지고기는 연하고 부드러운데 반해 토(土)에 해당하는 소고기는 질긴 경우가 많다. 수(水)형의 사람이 싹싹하고 토(土)형의 고지식한 것과 일맥상통한다. 체질 분류에서도 언급한 바 있지마는 응고하려는 기운인 토기(土氣)가 강한사람의 얼굴형상은 표면장력의 결합력에 의해 액체 방울이 형서오딜 때와 같다. 즉 기하학적으로 표면적이 제일 작은 동그란 공의 형태를 취하는 것이다. 이렇게 얼굴이 동그란 사람은 성격도 간심이 안으로 향하므로 외곬이고 자기 현실에 집착하는 경향이 강하다.
동그란 사람은 성격도 관심이 안으로 향하므로 외곬이고
무좀이나 발톱과 간에 관계된 예로서 무좀이 심하면 간을 조사하여야 된다는 기사나 간에 독성이 없다는 무좀 약 광고를 자주 접하게 된다. 이러한 기사에서 알 수 있는 것은 무좀을 가진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간이 나쁘다는 것이다. 이것은 음양오행의 이론에 의하면 발에 무좀이 생기는 주요 이유가 간담의 기능이 강해졌기 때문이라는 것과 일치한다.
바르는 독한 무좀 약 침투에 의해 간이 상할 가능성도 있지만 발을 지배하는 장부가 간이라면 간이 약해져서 무좀이 생겼다는 이론이 보다 자연스런 해석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므로 발톱이 찌그러들고 무좀이 생기거나 쥐가 잘나면 동의보감이나 오행의 관점에서 매운 것을 줄이고 신맛에 의해 목극토(木剋土)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단맛을 곁들여 먹는 지혜가 필요하다.
체질별로는 얼굴이 동그란 토(土)형이나 네모난 금(金)형이 간담이 강하므로 이러한 증상이 더 잘 나타날 수 있을 것이다. 동의보감에 또한 ‘쓴 음식을 많이 먹으면 피부가 거칠어진다’하고 되어 있다. 피부를 관장하는 장부가 폐 ․ 대장의 금(金)이고 쓴 음식이 화(火)임을 생각할 때 이해가 간다.
경락 이론에서 피부가 거칠어지고 피부병에 걸릴 때 폐나 대장경혈이 치료점이 됨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위에서 언급한 동의보감이나 경락이론을 쓴 음식(火)과 피부 그리고 금 장부에 대한 지극히 부분적인 관련 사실만을 언급하였다.
그 외 우리의 민간요법에서 나타난 예로 임신된 애를 지우고자할 때 엿기름과 같은 단맛을 사용하였다(土剋水의 경우이다.) 유사한 토극수(土剋水)의 예로서 인공 감미료인 사카린 등의 동물실험에 신장결석, 불임, 방광암 등을 일으킨다는 점성학 교재에 나타난 미국 FDA의 충격적인 보고를 들 수 있다.
그러므로 단맛의 아이스크림이나 소고기를 많이 먹으면 신장 방광이 약해져서 뒷골이 아프고 귀에서 소리가 나거나 중이염 가능성이 높아진다.
요즘 여고생들 중에서 머리의 새치와 무월경인 학생들이 많고 이 경우 골다공 증세도 같이 나타난다고 한다. 모두 단 음식을 많이 먹고 짠맛에 해당하는 콩 종류와 소금 등을 회피하는데 그 이유가 있다.
오미의 상생상극의 응용 예는 외식을 하였을 때 특히 조갈이 나고 물을 많이 먹는 현상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즉 음식점에서 음식의 보존을 위한 여러 방법들 중에 소금을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이러한 짠맛을 줄이기 위해 설탕 등을 사용하면 토극수(土剋水)의 원리로 짠맛을 없애는데 효과적이다. 그러므로 먹을 때는 짠맛을 느끼지 못했어도 섭취한 소금의 양은 많으며 외식 후 조갈이 나는 것은 수긍이 간다.
유능한 주방장은 신맛으로 단맛을 없애고 단맛으로 짠맛을, 짠맛으로 쓴맛을 감소시키는 이치를 잘 알고 있다 한다. 실제로 매운 고추를 잘못 먹어 입안과 위 속이 불이 날 때 즉시로 쓴맛의 커피 알갱이를 반 숟갈 정도 먹으면 큰 효과가 있음을 알게 된다 이는 화극금(火剋金)의 원리이다.
|
첫댓글 음양오행 음식건강법에 대한 정보 주심에 감사합니다..^*^
자료가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
잘 참고해서 벽에 똥 칠 안하고 살아야겟어요
자료가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자료가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자료가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
어렵지만 좋은공부 하고 갑니다
자료가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
좋은정보 잘보고 갑니다
자료가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
잘봅니다~고맙습니다~~
자료가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
많이 배웁니다 감가합니다
자료가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자료가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무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자료가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지기님~어머님께선 차도가 있으신지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음양오행 건강법 잘 숙지합니다..감사합니다..
지기님 어머님 어떠하신지요!! 정아님 걱정에 러브천사도 같이 걱정합니다..
재미있습니다.
귀한 자료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