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코 타고 여행 했네요... 장거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지만 즐거웠습니다. 혹이나 여행 가실분 좋은
정보되길 바라면서.
천안에서 남천안 IC이용 해서 보성 갔습니다. 1시 출발해서 도착하니 6시 30분 ㅋㅋ
휴게소 자주 들리면서 열 식히고 맛난거 다 사먹고 도착했더니 늦더라고요...
도착 후 대한다원(1다원 - 흔히 말하는 녹차밭)근처가서 숙박 알아봤더니 살짝 바가지 6만원(모텔-살살 구림)
그래서 보성읍으로 - 모텔이 그냥 싸네요. 3만 5천원
자기전 네네치킨 먹고 자고 일어나서 보성 녹차밭 구경 입장료가 1인당 1600원 구경하고 사진 찍고
6km 떨어진 율포해수욕장으로 고고씽... 갯뻘이라 바닷물이 흙탕물 그래서 수영장(아산스파비스와 유사)가려고 했더니 1인 20000원... 비싼 듯... 더워서 녹차탕에서 목욕 6000원
2시 쯤 장흥으로 출발 율포에서 장흥 방향으로 쫌만가면 해수욕장 또 나오는데 8월 1일 그 성수기에도 무지하게 조용 물은 역시 흙탕물 살짝 구경 후 장흥도착
당시 정남진 물축제 기간중... 물 시원하게 맞고 꽃밭에도 역시 분수있어서 신나게 놀고
축제 구경 다 하고 공짜로 땟목타고 물총좀 쏴주고...
4시 되니 허리가 보임.... 짱개 먹을까하고 보니 텐트촌이 보임.
자릿세 엄꼬, 편의점앞에서 볼 수있는 파라솔과 테이블이 하천 중심으로 쫙있기에 렌탈비 물어 봤더니 역시 무료.
바로 마트가서 고기 사고 김밥나라가서 김치찌게와 밥 사서 파라솔 공짜대여하고 숯불에 고기 먹고
찝찝하기에 목욕 하고 청주로 출발.....
녹돈이라고 있는데 비싸기만 하고 맛은 일반 삼겹살과 똑같음...
녹차탕 - 좋다는거 전혀 못 느낌
****올라오시는 길에 시간 있으신 분은 담양에 들러서 대나무 구경하세요.
가을, 겨울이 죽인다네요. 소세원이라고 있데요.
근처에 라이브까페 있다고 하고요. 떡갈비 추천요.
- 이 정보는 장흥 목욕탕 아저씨의 실질적 이면서 돈주고는 못사는 정보 -
아저씨가 이렇게 말했어요. 완도가 가깝다는데 담양이 더 좋데요.
총거리 : 왕복950km 많이 돌아 다녔음
(97오토에 에에컨 접지 후 거의 절반은 1단으로 틀고 다녔는 데도 연비가 쩔어요..)
유류비 : 9만원 (당시 리터 당 약 1870원 정도)
톨 비 : 50% 할인 하여 왕복 1만원 좀 넘고.....
천안 - 보성 - 율포해수욕장 - 장흥 - 청주 - 대전 - 천안
제가 알기로 정남진 물 축제는 끝난걸로 알고요. 다녀올만한 여행지네요....
보성 가시는 분들은 유용하게 쓰길 바래요.
역쉬티코 연비 쩔고 통행료 확 줄고 고장 엄꼬 다만 문제는 고속도로가 무서워요... 큰차 지나가면 .....
첫댓글 좋은곳 다녀오셨네요~~ 녹차마을 그냥 당일치기로 대구에서 가니 엄청 멀고 그렇게 볼게없었는데.... 떡갈비 맛있다고하던데요 사람들이 ㅎ 역시 어디갈때는 정보 몇가지 들고 가야겠어요~~~
소쇄원...가봐야 하는뎅...건축디자인하시는 분들 답사코스 1호죠..^^
사진까지있었으면 더욱더 좋았을걸요.
전 예전에 록스타 오프로드 튜닝한거 타고 강릉에서 보성까지 갔다왔는데... 최고속도 80킬로로.. 혼자 가서 엄청 외로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