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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16일(금)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 강원자치도 #취업자수·#고용률 모두 사상 최고치 … '일하는 노년' 이렇게 많았나...강원지방통계지청 ‘2023년 5월 강원도 고용동향’...취업자 수 87만8천명 사상최고 … 고용률 66.2%...취업자 증가분 3만5천명 중 단순노무 2만8천명...60대 이상 취업자 수도 25년만에 세 배로 껑충
☞ 여름철 먹거리 #물가 불안 최소화…배추·무 등 역대급 비축...농식품부, 농축산물·외식물가 관리 방안 논의...국내 생산 부족 폼목, 할당관세·선제적 수입...식품 원재료 가격 부담 완화 세제·금융 지원
☞ 4월까지 나라살림 적자 45조원... 3월보다 9조원 줄어...다만 1~4월 관리재정수지 적자가 정부에서 전망한 올해 연간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의 78%에 달했다는 점에서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
☞ 부산서 #소금 사재기 조짐…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민 불안 증폭...일부 대형마트서 매진·구매제한...재고 없는데 ‘오픈런’도 벌어져...조만간 공급물량 감소 전망에 마트·소비자 모두 수급 걱정
☞ "안동서 #과수화상병 확진"…방역당국, 주변 과수원 확산 방지 촉각...안동 예안면 60대 농가주, 12일 의심증상 신고해 다음날 확진…올해 경북 첫 사례...2021년 첫 피해 이후 2년 만…당시 피해 영주 농가 "30그루 매몰해 9천만원 손해, 끔찍"
《금 융》
☞ ' #돈잔치' 비판 은행권, 이자이익·급여 등 담은 경영보고서 공개...올해 하반기 시범 보고서 발표…내년 4월 말 정식 작성·공개
☞ #MZ세대 잡기 발등 불 떨어진 보험업계, '3만원이하 보험 무료화법' 대안될까...3만원 이하 소액보험 무료화법 15일 정무위 전체회의 상정
☞ "2.5억 날렸다"…'먹튀 논란' 코인 운용사 회원들 고소 준비...하루인베스트먼트, 델리오 회원들 집단으로 법적대응 준비
☞ “내년도 어렵다”…들불처럼 번지는 #컬리 상장 비관론...지난달 두번째 프리IPO서 2조 몸값 인정...2021년 4조 대비 여전히 절반수준 그쳐...취약한 지배구조·영업적자 위험성 지속...고정비절감·뷰티컬리로 수익성개선 안간힘
☞ 거래소, 내달 31일부터 월요일 만기 옵션 추가 상장...주식선물·옵션 정기 변경 시기도 확대 추진
《기 업》
☞ #애플 ' #MR 헤드셋'나오자 … 국내 카메라 부품·장비株 주목...카메라부품 공급 #덕우전자, 탑재수 감안때 기기 1대당 아이폰 4대 수준 매출 생겨...북미에 장비 파는 하이비젼, 카메라 탑재늘어 수혜 예상
☞ 올 여름도 'RTD #커피전쟁' 뜨겁다...'롯데 칸타타vs동서 티오피' 맞수 전략은...RTD 커피 점유율 롯데칠성·동서식품·매일유업 순..."칸타타 vs 티오피 막상막하…승부 예측 어려워"
☞ 현대차 파업 손배소 파기환송..경총 "산업현장 불법행위 확산"...法 "조합원에 따라 관여 정도 차이..고려해야"...경영계 "입증 불가능..손배 청구 원칙적 제한하는 것"
☞ 매출 500억 이상 부산 기업인들, "#정년연장, 신규 채용 영향 없을 것"...부산상의 주요 기업인 대상 조사 결과...응답 기업인 77% "정년 연장 필요" 응답
☞ 익산 농민들 "농가 폭우 피해, 원인은 수문 미개방"...한국농어촌공사 "하류지역 침수피해 우려, 수문 개방할 수 없어"
《부 동 산》
☞ “지상층 전세는 1억 더 비싼데”… 반지하 이주비 지원은 月 20만원 뿐...서울 빌라 지하층 평균 #전셋값, 지상층보다 1억원 더 낮아...월세로 환산하면 37만5000원 수준...지원금 받아 이사한 가구 1%도 안돼
☞ #전세사기 공포에… 상반기 수도권 빌라 2채 중 1채 '월세 거래'...수도권 아파트는 전세 거래 증가...전세 거래 늘자 월세는 평균 12%↓
☞ 호실 줄이고 커뮤니티 늘렸더니 … 입주 대기자까지 줄섰다...라운지·파티룸·워크숍 공간…입주민 만족 높여 가치도 '쑥', 주변보다 임대료 20%나 높아...디자인·커뮤니티·관리시스템 3박자 갖춘 서초 '심플리시티'...공유주거 오피스텔 성공사례
☞ 서울시, 경로당·어린이집 저탄소 건물로…무더위 #전기요금 걱정 줄인다...2020년부터 247개소 전환...연 최대 475만원 요금 절감
☞ 평택지제에 3.3만가구 신규택지 조성…GTX-A·C 연장 가능성 커진다...평택지제 '모빌리티 특화도시'로 조성…미래형 환승센터 설치...우주 클러스터 위성 특화지구 '진주문산'에 6000가구 공급
《사 회 유 통》
☞ 대규모 일감 아들회사에 몰아준 #호반건설, '꼼수' 경영권 승계도 드러나...공정위, 호반건설- 벌떼 입찰로 따낸 일감 2세 회사에 양도...공공택지 공급제도 악용해 총수일가 편법적 부 이전 행위로 판단, 과징금 608억 부과...부당 지원사건 과징금으로는 3번째 규모...공소시효 지나 김상열 회장 검찰 고발은 안해...'꼼수' 경영권 승계는 15년 전부터 계획, 미성년 아들 명의로 회사 설립 확인
☞ 결혼정보회사는 ‘연 나이’ 유지, “어려지기 싫어” 우는 7세…곳곳서 혼란...만 나이 도입 후 곳곳서 혼란 예상...연애·결혼 시장은 ‘연 나이’ 대세...“만 나이는 왠지 거짓말하는 기분”...“어려지기 싫어요” 유아동 거부도
☞ #반려견 18마리 학대 뒤 죽인 40대 공기업 직원, 항소심도 '징역 1년 6개월'...다수의 반려견 죽여 아파트 단지 내 매장
☞ 낙동강 칠서지점 이어 물금·매리도 조류 경보 '관심' 발령...5일 1154개·12일 16만여 개 기록...19일 1만 개 이상이면 '경계' 격상
☞ '16년간 미제' DNA가 잡았다…13세 청소년 흉기 위협 성폭행범...1심, 징역 10년·전자발찌 20년…잡고 보니 성범죄 여럿 저지른 무기수
《국 제》
☞ #경기둔화 우려 현실화…中, 금리 내리고 부양카드도 꺼내나...中, 10개월만에 MLF금리 인하, 사실상 기준금리 LPR도 내릴듯...5월 소비·생산·투자 일제히 부진...청년실업률 또 사상 최고치 경신..."경제 회복 우려 커져…추가 부양책 필요"
☞ #벨라루스 "크름반도 '우크라 임대' 합의 있었다"…러 "사실 아니다"...벨라루스 대통령 "지난해 봄 러-우 크름반도 장기 임대 합의"...크렘린궁 "사실 아니다…양도할 수 없는 러시아 영토" 부인...푸틴 대통령, 13일 언론인 만나 해당 협정 가조인 언급
☞ "미, 초당적 우크라 군사지원론 시들…부채한도 합의 탓"...NYT, 정가 분위기 보도…공화당, '국익' 놓고 분열중...복지예산 삭감에 불만 품은 민주당도 군사지원 회의감
☞ 한국 이어 일본도 미국에 155㎜ 포탄 제공…"#우크라 우회 지원"..."무기 수출 않았던 일본에 전환점 될 듯"
☞ 미국이 러시아산 #농축우라늄 수입을?…‘이중 플레이’ 논란...대러 경제 제재 주도하면서 연간 10억달러어치 사들여
* 경제신문읽기(Routine)
1.강남4구 지난달 집값 모두 올랐다…송파 상승폭 1위 [부동산360]
전국의 주택 매매가격 낙폭이 올해 들어 5개월째 둔화됐다. 선호도가 높은 주요 지역
2. 평택에 3만가구 반도체 신도시... 삼성전자 캠퍼스 인근에 조성
정부가 세계 최대 반도체 공장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옆에 신규 공공택지를 개발
3. 경기, 아파트값 하락 멈췄다…서울은 4주 연속 상승
핵심요약 경기 광명·하남·화성·분당 등 상승폭 커져…대부분 지역 낙폭 줄여 서울 영등포
4. '도시재생' 묶여있던 상도14구역…최고 29층 1191가구 대단지로 탈바꿈
서울 동작구 상도14구역에 최고 29층, 1191가구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노후 단독, 다가구가 밀집해 있는 지역
5. 뉴욕증시, 상승 마감..."연준 금리인상 막바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위협이 통하지 않았다. 뉴욕증시는 연준
6. 무더기 하한가 또 나올라…떨고 있는 개미들
지난 4월 이후 약 두달만에 다시 한번 이유 없이 무더기로 종목들이 하한가
7. '청년도약계좌' 앱에서 직접 만들어보니…완료까지 5분
"청년도약계좌는 연 7% 내외부터 8% 후반의 일반적금에 가입한 것과 동일한 효과
8. [ETF워치]'고맙다 엔비디아'…美반도체 ETF 수익률 '톱'
지난달 국내 ETF 시장은 어땠을까? [ETF워치]가 시장 동향을 한눈에 알려드립
9. 합병 무산 위기감에 안전‧노조 문제까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해외 기업 결합 심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가운데, 아시아나
10. "1400원 넘던 달러, 1200원대로 뚝"…환율에 웃고 우는 기업들
지난해 1440원대까지 올랐던 달러값이 최근 1200원대 중후반까지 떨어지면서
11."이제 그만"… '지끈지끈' 실손보험금 청구 서류 사라지나?
앞으로 종이서류 없이도 실손의료보험금(실손보험금)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12. 공매도 폭탄 쌓인 코스닥…'집중타깃' 에코프로 19배 늘었다
코스닥 시장의 공매도 금액이 올해 들어서만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청약 가점 70점대 돼야 당첨"…인기 단지 다시 등장한 고득점자들
부동산 시장 상승기에 등장했던 청약 고득점자들이 다시 등장하기 시작했다.
14. 고꾸라지던 세종 집값, '지방 유일' 살금살금 오른다…왜?
지난해 집값 하락률 1위라는 불명예를 안은 세종시 아파트값이 지방에서 유일하게
15. 지오영+백제약품 '의약품 유통 공룡' 등장에 제약사는 노심초사, 왜?
의약품 유통(도매)업계 1위 지오영과 2위 백제약품이 손을 잡는다.
16. '30년 넘은 아파트 없나요"...실수요자, 구축 찾아 삼만리
서울에서 준공 30년 넘은 노후 아파트를 찾는 매수자가 늘고 있다. 구축 아파트
17. 4년 내 판도 뒤집힌다..."테슬라 美 점유율, 3분의1 수준으로 떨어질것"
테슬라의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4년 안에 지금보다 대폭 떨어질 것이란 전망
18. EU 배터리법 통과됐는데..느긋한 K배터리사들
탄소발자국, 배터리 여권 등 배터리 생애주기의 관리 기준을 구체화한 이른바 'EU
19. 글로벌 호구인가… 한국 위스키 값, 美·日·英의 2배
국내 소비 늘자, 가격 치솟아 “올해 초만 해도 10만원 아래였던 것 같은데….” …
20. “고덕강일, 경기-인천서도 지원해볼만”[부동산 빨간펜]
많은 분들이 기다리시던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공공주택 사전청약이 이달 중 진행
*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 6월 16일)
1.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5개월 만에 기준금리 인상 행진을 멈췄으나 연말까지 두 차례 추가 인상이 가능하다는 점을 상기시킴. 금리가 정점을 찍고 인하로 방향을 전환하는 ‘피벗’이 아니라 일시적으로 멈췄다가 다시 상승하는 이른바 ‘매파적 금리동결’이라는 분석.
연준은 14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 금리를 현행 5.00~5.25%로 정함. 미국과 한국(3.5%)의 금리 차이는 상단 기준으로 1.75%포인트를 일단 유지하게 됨.
2. 대법원이 노조의 불법 쟁의행위로 회사가 손해를 입었을 때 조합원 개인이 노조와 동등한 책임을 지는 건 불합리하다고 판단. 노조에서의 지위와 역할 등을 고려해 책임을 제한해야 한다는 취지. 국회에서 논의 중인 ‘노란봉투법’과 쟁점이 유사해 파장이 예상됨.
3. 노사 법치주의’ 확립을 기반으로 한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이 박차를 가하고 있음.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서울시는 올해 한국노총에 지급하는 보조금으로 10억 5300만원을 배정. 이는 지난해 서울시가 한국노총에 지급한 16억 9600만원의 38%에 해당하는 6억 4300만을 감액한 수치.
4. 경기도 평택시와 경상남도 진주시 등 2곳에 총 3만9000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가 조성될 예정. 평택시와 진주시를 각각 반도체 첨단 산단과 우주산업 클러스터의 배후 주거단지로 개발해 우수 인재와 기업이 지역에 모여들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는 계획.
5. 윤석열 대통령이 사교육비 경감 방안을 마련해 강력 추진할 것을 교육부에 지시. 아울러 학교 수업을 열심히 따라가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풀 수 있도록 문제를 내라며 출제 방향에 대해 구체적인 지침을 내림.
6. 엘니뇨 등의 기후이상 현상으로 인해 올해 역대급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서울 시내에 소재한 공원 호수를 저류시설로 활용해 주거지역으로의 강우 유입을 막는 방안을 검토. 관광, 조경 목적으로 활용되는 공원 호수의 수위를 조절해 집중호우 때 저수지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
7. 국가 에너지 정책을 책임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문재인 정부 때 발생한 ‘신재생에너지 비리’ 의혹에 비상이 걸림. 최근 감사원 감사 결과 잇따라 사업 비리 실태가 적발된 데 따른 것. 지난해 월성원전 조기 폐쇄 의혹을 두고 검찰 수사가 진행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시 지난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홍역을 치르는 모습.
* 6월 16일 금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 민주당이 신임 혁신위원장으로 여성 최초로 금융감독원 부원장을 맡았던 김은경 교수를 선정했습니다. 혁신위원장 사퇴 파장을 겪은 지 열흘 만입니다. 학자 출신인 김 교수가 당 내 갈등을 조율하며 혁신기구를 이끌 역량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점은 풀어야할 과제로 꼽힙니다.
● 일본 정부가 예고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곧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정부가 오염수의 안전성에 대해 매일 브리핑을 하기로 했습니다. 어제 첫 브리핑에선 오염수 방류로 배출되는 삼중수소가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거라며, 우리 수산물도 안전하다고 정부는 강조했습니다.
● 윤 대통령은 대학 안팎의 벽을 허무는 혁신적 대학을 전폭 지원하라고 지시하고, 수능시험과 관련해선 "학교 수업만 열심히 따라가면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출제"하라며, 학교 수업에서 다루지 않은 내용은 수능 출제에서 배제하라고 말했습니다.
● 정부와 의사단체가 의사 인력 확충 방안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의대 신설보다는 기존 정원을 늘리는 방식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의료 소비자와 유관 분야 전문가들도 이 논의에 참여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 북한이 우주 발사체를 쏘아 올린 지 보름 만에 단거리 탄도미사일 두 발을 발사하며 다시 도발에 나섰습니다. 한미일 3국은 공동 규탄 성명을 통해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하게 위반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미국 정부가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했습니다. 탄도미사일 부품을 조달하기 위해 중국에서 활동한 북한인 부부 두 명을 꼭 집어 제재 명단에 올렸습니다.
● 상장사 다섯 곳의 하한가 사태와 관련해 검찰이 강제 수사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사태에 연루된 것으로 지목된 인터넷 투자 커뮤니티 운영자 자택을 압수수색 한 건데, 운영자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내정간섭 논란 속에 중국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런 상황일수록 더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추가로 방중 길에 오른 민주당 의원들이 일부 비용을 중국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국민의힘은 뇌물성 외유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 몬테네그로에 수감됐던 가상화폐 테라 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에 대한 구금 기간이 6개월 연장됐습니다. 권 씨는 오늘부터 최근 옥중 편지로 자백한 불법 정치자금과 관련한 조사를 받는데 이 때문에 송환 일정은 한층 더 불투명해졌습니다.
● 우리나라가 미국 국무부의 인신매매 보고서에서 2년 연속 2등급 국가로 분류됐습니다. 지난해 한국의 인신매매 국가 지위가 20년 만에 처음으로 1등급에서 2등급으로 내려간 이후 2년 연속 2등급에 머무른 겁니다. 노력은 늘었지만 충분하지는 않다는 평가인데요. 북한은 21년 연속 최악의 국가로 분류됐습니다.
● 수익성 좋은 공공택지를 낙찰받기 위해 건설회사들이 계열사를 총동원하는 '벌떼 입찰'이 문제가 됐죠. 호반건설이 이렇게 얻은 땅을 회장 아들들 회사에 넘겨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정위는 호반건설이 경영권 승계를 위해 부당 거래를 했다며 과징금 6백여억 원을 부과했습니다.
● '천 원의 아침밥'은 대학생 아침 밥값 4천 원 가운데 학생과 정부가 각각 1천 원을 내고 나머지는 대학이 부담하는 사업인데요. 적은 비용으로 든든한 아침 식사를 먹을 수 있는 학생들에겐 큰 인기지만, 정작 대학들은 만만치 않은 예산을 투입해야 해서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 최근 젊은 세대에서 위스키 소비가 늘면서 위스키 값도 꾸준히 오르고 있는데요. 문제는 해외에 비해 유독 우리나라에서 위스키값이 비싸도 너무 비싸다고 합니다. 수입사가 알아서 위스키 가격을 정하다 보니 소비자는 인상 폭이 적절한지 여부를 알 길이 없다는 겁니다.
● 서울시가 저출생을 해결하겠다며 미혼 청년의 만남을 주선하는 서울팅 사업을 내놨는데요. 하지만 사업 계획이 알려지자 저출생 원인부터 잘못짚었다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남녀가 만날 기회가 없어서가 아니라 결혼과 출산, 육아하기 어려운 사회적 현실부터 먼저 개선해야 한다는 겁니다.
● 요즘 소금 구하기가 별따기라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오염수 불안감 때문에 천일염 수요가 늘면서, 품귀 현상이 나타나는 곳도 있습니다. 그러면서 가격도 급등했는데, 사재기 현상은 없다던 정부도 이제 대책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 고향사랑 기부제, 그러니까 자신이 사는 지역 외의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하면 세액 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는 사업이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데요. 지역 고유의 매력과 특색을 살린 답례품이 등장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 작은 정육면체로 이뤄진 각 면의 색깔을 같은 색으로 맞추는 퍼즐형 장난감, 바로 루빅 큐브인데요. 이 장난감을 가장 빨리 맞추는 스피드 큐브 대회에서 4년 만에 세계 신기록이 탄생했습니다. 불과 3분 13초 만에 큐브를 맞춘 주인공은 한국계 미국인 맥스 박인데요. 중국 선수가 4년 여년 동안 보유하던 이전 최단 시간 기록을 0.34초 단축했습니다.
● 경북 영주시의 한 하천에서 악어가 목격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당국이 포획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영주시에 따르면 신고가 접수된 건 지난 13일 오후 7시쯤인데요. 신고자 다섯 명은 당시 하천 다리 밑에서 악어로 추정되는 크기 1미터 정도의 동물을 발견했으며 이후 수중으로 사라졌다고 말했습니다.
● 클린스만호가 오늘 저녁 8시, 페루와의 평가전에서 감독 부임 이후 3경기 만에 첫 승에 도전합니다. 주장 손흥민은 2주 전 받은 탈장 수술 여파로 경기 출전이 불투명해 황희찬과 오현규 등 다른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쳐줘야 할 것 같습니다.
●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사냥개들'이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22개 나라에서 시청 순위 1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미국과 영국에서도 각각 5위에 오르며 인깁니다. 불법 사채업자에게 맞서는 두 청년의 이야기로 극 중 복싱 유망주인 청년들의 액션 연기가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 어제까지 곳곳에 내렸던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가니 이제는 더위가 찾아옵니다. 날이 점점 더워지면서 주말에는 서울 등 전국 곳곳의 낮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올라가면서 올 들어 처음으로 폭염특보가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폭염 수준의 더위는 다음 주 화요일쯤 해소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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