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엄마는 거주하던 서울 도봉역 근처의 요양병원에 계십니다.
11월에 요양등급 2등급 받았습니다
치매로 등급받았고
주 책임자인 동생은 받아주는 병원이 없다보니 받아주는 현재 병원에 감사하며 모시고 있는데
작년추석엔 사람좀 알아보시더니 오늘 가니 아예누가누구인지 못알아보시고
모든걸 내려놓으신지 기운없으면서도 화가나신듯 하네요
내가 요양병원에 질린건
오늘 4시 50분 갔는데 저녁식사시간.
제가 드리겠습니다
했는데 죽에다 반찬모두 섞어주는 간병인
보호자가 왔는데도 저 정도면 없을때는.....ㅠㅠ
나는
정말 내 환경이 너무나 화가나서 같이간 남편에게 먼저집에가라고. .
내가족 울타리 안에서 더이상 어찌할수 없슴에
내 시엄마가 18년을 뇌출혈로 힘들어 하시다 작년에 돌아가셨기에
이제 더이상 내 아이들에게 더이상의 불편한거 보일수도 없어
동생에게 미루고만 있었는데
오늘은 자격없는 누나가 한마디 하자
엄마 요양원으로 옴기자
요양원은 요양보호사님들이 계셔 적어도 저렇케 대하지는 않어
내가 있어봐서 알어
물론 사람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요양병원처럼 저렇케 대하지는 않어.
하여 내린 결론은
위치 무관 제주도 까지도
엄마는 90세 노환인데 가끔 대학병원가면 아픈데도 없어 기냥 응급실에 있다가 검사만 왕창하고 옴
검사가 중요한게 아니고 보호자가 있어야 하니 느닷없이 불려가면 우리들은 곤란
그러다 보니 현재 요양병원은 병원 안모시고 가니 동생은 편함
시도때도 없이 전화하여 병원모시고 가야하면 가족 모두 번갈아 병원에 가야하니 현재 생활이 버거움으로
우리가족은 면회는 가능한데
요양원에서 수시로 병원가자고만 안하면 어디든 가능한 엄마인데
모실곳은 어디인지요?
내일부터 저도 알아보겠지만
혹 원장님이 이글 보신다면 제게 댓글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엄마는 기독교입니다
오늘도 수고하시는 요양보호사님들 화이팅!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1.29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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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댓글 주신 선생님들 고맙습니다.
엄마는 작년 6월까지도 잘은 아니지만 혼자밥을 할수 있었고 활동적이라 혼자 교회도 다닐정도로 활동적인 여인이였는데
물론 치매기는 있었어도..
빠른속도로 노화가 오네요
처음받은 등급이 2등급이여서 참 엄마 화끈하시네 했는데 지금은 죽도 못드시니..
제가 제주를 생각한것은 제주시설도 좋코 샘들도 타지역보다 처우좋은 쌤들이 엄마에게도 잘하실것같고
어차피 자식을 못알아보면 따뜻한 맘이라도 교감하시라고
그리하여 동생에게 제주도도 괜찮냐고 한거고
그게 아니라면 가족중 한명이라도 위치가 편리한곳으로 모시고 싶습니다.
도봉구, 성북구먼저 알아보고 아니다 싶음 도움주신 광진구로 연락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요사나모 님들 새해에도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요양병원은
치료가 목적 이라서 자격증이 없는 간병인(대다수가 조선족)이 케어를 하고
요양원은
편안한 요양이 목적 이라서 요양보호사자격이 있는 전문가가 케어를 합니다.
그러기에~
요양원의 선택은
보호자의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 중에서
요양보호사들의 급여를 많이 주는 시설이 제일 좋은 곳 입니다.
어르신을 직접 케어를 하는 사람은 요양보호사들 이고
보호자가 자주 찾아오면 어르신도 마음이 편하기 때문 입니다.
요양원의 경치.시설,조경.이런 것들은
보호자의 마음에 위안을 줄 수 있지만 어르신들 에게는 그림에 떡 입니다.
해외 요양원을 보다가 이런 문구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가장 좋은 위치의 요양원은 스프가 식지 않는 거리에 있는 요양원이다라고. .언제라도 평소 즐겨 드셨던 반찬 만들어 따뜻한 상태로 도착할 수 있는 위치가 좋다라는. . .
편하게 자주 찾아뵐 수 있는 곳에서 대비원님 말씀처럼 요양보호사에게 적절한 대우를 해주는 요양원이 좋다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 심려가 크시겠어요.
시립이나 구립요양원을 강력 추천드리고 싶어요.
요양원병 입원 중 대기자로 등록해두시면 차례되면 연락이 옵니다.
긴급하게 요양원 입소를 원하시면
요양원을 직접 방문하여 확인 해보세요.
식사 시간에 맞추어 방문상담하시면
식단 내용도 직접 확인 할 수 있어 도움이 되실꺼예요
재가에서 시설 입소시 추천을 부탁하시는 보호자님들께
개인 요양시설은 추천해 드리고 싶지 않다고 말씀드립니다.
장기간 입소를 하셔야 하기에 쾌적한 환경과
건강과 직결되는 제공되는 식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시립과 구립은 공단과는 별도로 감사와 관리를 하고 있고
봉사단체들을 공연도 수시로 제공되고 있으며
매주 공단에서 요구하는 인지프로그램도
전문 강사가 주 3회 제공하고 있어
입소 어르신들과 보호자님들도 만족도가 매우 높으십니다
서울에는 공단에서 직접 운영하는 요양원이 1곳 있습니다.
대기자가 많다고 들었습니다만 시,구립을 포함은 여러 곳에
대기자로 등록하시고 기다려 보시면
만족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께예요.
그리고 시, 구립은 종교활동도 가능합니다.
무조건 집에서 가까워야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1.31 13:33
그렇케 많은 요양원이
막상 갈려니
대기자분들도 많고
동생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모시려 합니다 오늘
봄날 요양원으로
어제 혹시나하고 예전 구인광고를 보니 역시나 열악한 15년급여 요양보호사 3교대 140만원
예전엔 요양보호사에서 이젠 보호자 입장
혹 아는샘을 만날지 약간 기대도 하면서 가보렵니다
요양보호사 처우가 좋아지기를 바랴면서 저도 제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겠숩니다
요양보호사 선생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