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바람피고 싶어질 때!
1. 처음 만났을 때는 배에 왕(王)자가 새겨져 있었는데 지금은 그 배가 남산만해졌을 때.
2. 처음 만났을 때는 원빈 같았는데 갈수록 조춘을 닮아갈 때.
3. 술을 시원하게 잘 마셔서 좋았는데 알코올 중독에 빠져 폐인이 되었을 때.
4. 키가 커서 멋있었는데 싱거운 놈일 때.
5. 덩치 커서 정력이 센 줄 알았는데 조루일 때.
6. 처음에는 3시간도 기다리더니 1분 늦었다고 두들겨 팰 때.
7. 내 모든 것이 좋다고 해놓고 내 늘어진 살들을 대놓고 공격할 때.
8. 처음에는 내 얼굴과 나의 몸매만 쳐다보더니 다른 여자들 흘끔흘끔 쳐다볼 때.
9. 맥주 먹고 트림허구 오바이트할 때.
10. 내 남자친구와는 비교도 안되게 잘생긴 남자가 대시할 때.
11.. 드라마 보다가 송혜교나 심은하가 좋다고 난리칠 때.
12. 가슴 작다고 은근히 돌려서 이야기할 때.
13. 단체 모임에서 남의 마눌 챙긴다고 정신 없을때.
무디디 무딘 남편
출장 간 남편이 예정보다 빨리 출장에서 돌아와 집의 문을 두드리자
한참 있다가 아내가 문을 열어줬다.
소변이 급했던 남편이 곧장 화장실로 가니
처음 보는 남자가 한쪽 구석에 웅크리고 앉아 있었다.
이 남자는 조금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한 태도로 남편을 향해 말했다.
“죄송합니다.
실은 2층 아주머니와 가까이 지내는 사람인데
느닷없이 주인이 일찍 돌아오는 바람에 2층 창문을 통해
댁의 욕실로 도망 왔습니다.
댁의 현관을 통해 나가게 해 주세요.”
남편은 당황스러웠지만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남자를 내보내 줬다.
이윽고 한밤중이 돼 잠을 자던 중 남편이 벌떡 일어나 아내에게 소리치며 잠을 깨웠다.
아내 : "당신 미쳤어요?
갑자기 왜 그래요?"
남편 : "그래 미쳤다.
이제 생각났는데 우리 집은 단층집이잖아...!"
충청도 말이 제일 빠릅디다.
<사례 1>
표준어 : 돌아가셨습니다.
경상도 : 죽었다 아임니꺼.
전라도 : 죽어버렸어라.
충청도 : 갔슈.
<사례 2>
표준어 : 잠깐 실례하겠습니다.
경상도 : 내 좀 보이소.
전라도 : 아따 잠깐만 보더라고.
충청도 : 좀 봐유.
<사례 3>
표준어 : 정말 시원합니다.
경상도 : 억수로 시원합니더.
전라도 : 겁나게 시원해버려라.
충청도 : 엄청 션해유.
<사례 4>
표준어 : 어서 오십시오.
경상도 : 퍼뜩 오이소.
전라도 : 허벌나게 와버리랑께.
충청도 : 어여 와유.
<사례 5>
표준어 : 괜찮습니다.
경상도 : 아니라예.
전라도 : 되써라.
충청도 : 됐슈.
아무리 그래도 충청도 말이 가장 빠르다고 인정할 수 없다는 사람도
다음 문장을 보면 인정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표준어 : 이 콩깍지가 깐 콩깍지인가, 안 깐 콩깍지인가?
충청도 : 깐 겨, 안깐 겨?
그래도 인정할 수 없다고?
그렇다면 진짜 결정타를 날릴 수 밖에...
표준어 : 당신은 개고기를 먹습니까?
충청도 : 개 혀?
충청도 중늙은이 부부가 잠자리에 들었는데
영감 : 헐 겨?
마누라 : 혀.
한참 후...
영감 : 워뗘?
마누라 : 헌 겨?
자전거 타는 여자
세명의 운전자가 교통사고로 모두 죽었다.
그들은 저승에서 옥황상제의 심판을 받게 되었다.
"너희들은 모두 운전을 하다 죽었으니 앞으로 영원히 천국의 주위에서 차만 몰아야 한다.
너희들의 과거 행적에 의해서 타고다닐 것을 할당 받게 될 것이다."
옥황상제가 첫번째 남자에게 말했다.
"너는 부인을 네번 속였군.
너한텐 이 낡은 티코를 타고 천국의 주변을 돌아라!"
두번째 남자에게 또 말했다.
"음, 너는 아내를 두번만 속였군, 자, 너는 프라이드를 타고 가거라!"
세번째 남자에게도 말했다.
"음, 너는 결혼후에 외도는 한번도 하지 않았으며 아내를 속인 일도 없으니..
자, 에쿠스 신형이다.
타고 다녀라!"
이리하여 세사람은 각자의 차를 타고 천국의 주변을 도는데 티코와 프라이드가 한참을 가다보니 앞에
뉴 에쿠스가 서 있고 그 남자는 본넷에 올라가서는 씩씩거리고 있었다.
"이보슈?
차는 젤로 좋은 차를 타고 왜 우는 거유?"
그러자 이 남자가 하는 말...
"제길,... 좀 전에 우리 마누라가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더군요."
오늘은 공(空)치는 날
첫째날...
늦은 밤에, 잠도 안오는데 마눌한테 야시시나 한번 때리자고 했다.
빨갱이랑 대치중이란다.
김 새 따..
둘째날...
빨갱이도 물러갔는데, 기념으로 그래꼬로망 형으로 한판 붙자고 했다.
이번달은 빨갱이가 하루 더 버틴단다.
미 티 게 따..
셋째날...
얼라들 진짜 잠두 읍따~
아그야~ 지발 잠좀 자라~ 자~~
얼라들 재울라꼬 무진장 애 쓰는동안 마눌이 잠들었다.
돌아 뿐지게따..
넷째날...
큰놈이 먼저 잠들었다. (이뿐넘..^^)
작은놈만 재우면 된다.
지엄마 품에서 죽어도 안떨어진다.
결국 기다리다 기다리다 내가 잠이 들었다.
오늘밤도 낭 패 다..
다섯째날...
애덜이 피곤할 정도로 놀아줬다.
짜식덜... 곧바로 두넘 다 골아 떨어진다.
헌데 마눌도 오늘따라 피곤하다고 그냥 잔다.
내사 마 미챠미챠~~
여섯째 날...
술먹구 늦게 들어갔다.
흐~~ 이게 웬 떡이고~
애덜은 일찍 잠들었댄다. (음마~~이날만 지둘려따~)
마눌이 술냄새 무지 난다고 죤말 할때 걍 자랜다.
무셔서... 그냥 자따.
무쟈게 아꿉따~~ 술안무꼬 올껄~
일곱번째 날.....
오늘이다.
일주일을 기다렸다
오늘만은.. 오늘만은..
술도 안무꼬, 애덜도 일찍 재우리라 결심하며 출근했다.
전화가 왔다.
엄니가 작은형네댁으로 다 모이랜다.
거그서 같이 자고,
낼 아침 일찍 시골 큰형댁에 가잰다~
성관계 대차대조표
어떤 비뇨기과 병원 외래로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방문을 했다.
"무슨 문제로 오셨습니까?"
의사가 물었다.
"예, 쑥스럽지만, 저희가 관계하는 것을 좀 지켜봐 주시겠습니까?"
남자가 말했다.
의사는 당황했지만 별일을 다 보는지라 잠시 생각한 뒤에 그러자고 했다.
두 남녀가 관계를 마치자, 옆방에서 작은 창으로 지켜보던 의사가 말했다.
"두 분이 관계하시는 것을 지켜보니, 아무 문제도 없는 것 같습니다만."
남자는 진찰료로 3만2천원을 내고 갔다.
이 같은 일이 2, 3주에 한 번씩 되풀이되었다.
마침내 궁금해진 의사가 물었다.
"도대체 무슨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남자가 대답했다.
"저희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 여자는 유부녀라 그 집으로 갈 수도 없고, 저도 결혼을 한 몸이라 저희 집으로 갈 수도 없습니다.
홀리데이인은 6만원하고, 힐튼은 9만8천원이나 합니다.
하지만 여기는 3만2천원이면 되죠.
게다가 저는 보험 회사와 저희 회사로부터 의료 공제로 2만8천원 되돌려 받거든요."
제보지와 홍보지
1. 제보지 못 봤어요?
교통방송에 인기프로가 있다.
남녀 아나운서가 프로를 진행하다가 중간 중간에 음악도 한곡씩 들려준다.
음악이 나가는 동안은 아나운서 목소리가 나가지 않기 때문에,
아나운서끼리 이야기를 주고받을 수 있다.
각 지역마다 교통의 흐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교통통신원들이 나가 있다.
교통통신원들이 보내오는 정보를 적는 종이를 제보지(提報紙)라 한다.
여자 아나운서가 제보지를 찾다가 안보이니까 남자 아나운서에게 물었다.
"선배님, 제보지 못 봤어요?"
남자 아나운서가 여자 아나운서에게 말했다.
"아니. 자네가 언제 자네 것 보여준 적 있나?"
아직 여자 아나운서는 말의 의미를 잘 알아듣지 못한 것 같다.
그러자 옆에 있던 카메라맨이 한마디 했다.
"지난주에 보고 못 봤는데?”
더 이상 말하기가 곤란한 아나운서는 점심식사를 할 겸 밖으로 나왔다.
2.홍보지 못 봤어요?
점심을 마치고난 아나운서는 시간이 남아 나무 밑에 잠시 앉아 쉬었다.
마침그때, 40대 아줌마가 일당 3만원을 받고 전단지를 돌리고 있었다.
한참을 돌리느라 소변을 못 봐 급해진 그녀는, 전단지를 나무그늘 아래 두고 근처 화장실을 갔다.
다시 와보니 홍보용 전단지가 보이지 않았다.
전단지는 아나운서가 바닥에 깔고 앉았기에 보일리가 없었다.
그녀는 바로 깔고 앉아있는 아나운서에게 황급하게 물었다.
“아저씨, 혹시 이곳에서 홍보지 못 봤어요?”
그녀는 아나운서한테 물어볼 때, 흔하게 사용하는 전단지보다 홍보지라는 말로 물었다.
그러자 그 아저씨는,
“뭐, 홍보지요?
난, 50년 넘게 살아오면서 백( )는 서너 명 봤어도 홍보지는 한 번도 본 적이 없소.”
“.......?”
그 말을 몰라서가 아니지만, 아나운서는 오늘따라 보지를 찾는 여자가 많다고 생각했다.
그는 능청맞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