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대 중반의 직장인입니다. 남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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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 오래는 못할 것 같고 자꾸 미래가 불안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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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를 꿈꿔보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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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약대 들어가기도 만만치 않고, 들어가서도 6년을 다녀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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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비용도 대략 계산해봐도 1억이 넘어가는데(생활비까지 합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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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마흔까지 직장샐활하면서 비용 마련해서 시험보고 들어갈까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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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넘어서 약대 들어오는 사람이 있을려나 생각도 들고 그때 들어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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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끝마치고 약국 차릴때 쯤 되면 오십인데(쩝) 메리트가 있을까 생각도 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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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요즘은 평균수명이 늘어나서 오십부터 시작해도 이십년은 할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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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하다 마흔에 짤리는 거 보단 낫지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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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맘에 여러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자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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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2007년부터 6년제니..쫌 서두르시는건어떨까요.....40대 분들도 많다고 들었구요...30대는 더더욱 많다고 들었어요..약대에서는 나이가 그리 중요하지않은듯..약대 학비가 걱정되신다면 국립을 노려보세요...사립은 국립보다 등록금이 두배가 넘거든요...국립은1학기에 200만원안팎인걸로 알고있어요
공부는 질질 끌면 힘들거든요..정말 해야겠다 싶으시면 맘먹고 시작하세요..학비는 학교다니면서도 벌수있구요...미리 걱정하실필요는 없을거같은데요..
30대 분들은 많이 계신데...40대 분은 그래도 많이 못뵈었네여. 계시긴 계셔요 ^^
저희 이번 1학년에 40대 1분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