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넘어지면 안 됩니다.
건강한 노인도 엉덩이뼈가 부러지면, 절반이 두 달 내 숨진다.
만성질환보다 무서운 것이 낙상이다.
만성질환을 잘 관리해도 낙상을 당하면 도루묵이다.
우리나라에서 한 해에 낙상으로 사망하는 65세 이상 노인이 830,000 여명 이다.
교통사고에 이어 노인의 사망원인 2위이다.
전체 사망원인으로는 암에 이어 5위다.
* 낙상은 암 ·혈압 · 당뇨병등을 아무리 잘 관리해도 한 번 넘어져 입원하면 멀쩡하던 노인이 불과 몇 달 만에 사망한다. 만성질환보다 더 무섭다.
* 낙상은 날씨가 추운 11월과 2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일어난다.
* 낙상의 이유로는 바닥이 미끄러워서(25%), 문이나 보도의 턱에 걸려서(17.9%),
어지러워서(17.9%) 순이다.
* 방에서 아침 또는 낮잠을 자고 일어날 때 손을 헛짚으면서 넘어지는 경우,
화장실에서는 물기가 남아 있을 때,
떨어진 물건을 무리하게 잡으려고 할 때,
* 가장 많이 다치는 부위는 무릎, 허리, 엉덩이(고관절), 어깨, 발목·머리 순이다.
* 팔·손목 등 상지부위가 부러 진 정도면 생명에는 문제가 되질 않는다.
하지 쪽 이면 상황이 달라진다.
* 낙상으로 입원 시 일주일에 근육이0%씩 감소하므로 걸을 수 있느냐 없느냐에 달렸다.
다리가 부러졌을 뿐인데 두세 달 만에 돌아가실 정도로 상태는 악화한다.
* 노인은 젊은이와 달리 하루만 누워 있어도 근육의 손실이 엄청나다.
* 근육 감소는 35세부터 완만하게 일어나다가(매년 0.7%씩) 60세부터 두 배 이상
(매년 2%씩) 빠르게 진행된다. 그래서 평균 80세 의 근육은 60세의 절반 정도다.
낙상으로 입원하면 근육을 자극하는 활동이 없어 근육량은 급격히 준다.
* 입원 환자의 근육은 일주일에 10%씩 이상 감소해 한 달을 누워있으면 입원 전에 비해 50%가 준다. 그러면 본인의 의지로 일어날 수 없다.
* 근육이 소실되면 몸에 큰 변화가 생긴다. 혈액과 수분이 몸통으로 집중되면서 각 기관에
부담이 더 커진다. 젊은 층은 곧 회복되지만 노령 층에서는 부담을 견디지 못해 이상을
일으킨다. 혈관과 내장기관, 그리고 면역세포 기능 역시 크게 약화한다.
작은 감염에도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요로감염과 폐렴, 심부전 등에 걸려 결국 패혈증으로
사망에 이르는 수순이다.
* 70세 이상 노인에게는 낙상 후 한두 달 안에 변화가 급속히 진행 된다. 특히 엉덩이뼈나 고관절이 부러지면 누워 뒤척일 수조차 없어 대부분 사망으로 이어진다.
* 고관절 골절을 당한 65세 이상 노인 3명 중 1명 은1년내에 사망했다.
80세 이상은 절반이 두 달 내 사망했다.
* 여성은 뼈가 약해 낙상빈도가 높으니 여성 노인은 낙상을 더욱 주의해야 한다.
여성이 남성에 비해 낙상빈도 와 골절빈도가 모두 두 배가량 높았다.
* 똑같은 낙상이라도 남성노인은 멀쩡한데 여성노인만 뼈가 ‘똑’ 부러지는 사례가 많다.
여성은 골밀도를 유지시키는 여성호르몬이 50대부터 급격히 저하되기 때문이다.
또 여성에게 많이 생기는 관절염과 빈혈·기립성 저혈압으로 인한 어지럼증도 여성노인의
낙상을 증가시키는 이유다
* 반면 낙상에 의한 사망은 남성이 더 많다. 낙상으로 인한 골절 후 사망률은
남성이 여성보다 두 배 가량 높았다. 남성 노인에게서 심장병·고지혈증 등의 심혈관계 질환 이 더 많은 것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낙상으로 누워 있을 때 심혈관계 질환이 있던 환자는
혈관이 더 빨리 노화하고 패혈증도 더 빨리 진행된다.
[ 낙상 예방 ]
* 운이 나빠 넘어진 게 아니라, 예방하지 않아 넘어진다.
* 방, 화장실, 운동, 여행, 등산 등등에서 낙상당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 주의하라!!* 낙상은 날씨가 추운 11월~ 2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일어난다.
우리 모두 건강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