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악기를 처음 접한것이
국민학교
2~ 3학년 때였던것 같습니다
그시절에는 농촌에서 악기를 접한다는것은
정말 쉽지 않았던 때였습니다
그런데도 우연히 접한 악기가
"하모니카" 였다는것이
참으로 신기 합니다
우연히 그것도 내것이 아닌
이웃집에 들렀는데 하모니카가 눈에 띄기에
무의식적으로 입으로 갖어다 대고 불어 본것이
내가 태어나
처음 악기라는것을 알게된 시작 이었습니다
지금은 구입도 쉽고 소유하기도 쉽지만
그때는 정말 귀한
한 마을에 한두 사람이나 소지 할까말까 할만큼
귀한 악기였던때 입니다 ㅎㅎ
악기 라는것을 그렇게 처음 접하고
다음은 대학1년때 인듯 합니다
그러니까 70년대 초에 우리나라에 한창
통키타가 붐을 이루기 시작 한때가 있었습니다
그시절에는 누구나 ㅎㅎ
저도 키타를 접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그후
한동안은 키타에 엄청 몰입하던때도 있었으니까요 ㅎㅎ
그렇게 세월은 흘러
결혼도 하고 아이들도 태어 나고
바쁘게 직장생활 하고
40세전후가 되던때에
우연히 황학동을 들렸다가 눈에 뜨인것이
아주 작은
그러니까 멜로디온보다 조금큰
야마하 키보드 였습니다
그 작은 키보드로 어느분이 연주를 하는데
너무 멋지게 연주를 하는것 입니다
내가 완전 빠져 버렸으니까요 ㅎㅎ
전자올겐이라는 악기가
그렇게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악기인지
그때 처음 알았습니다
그렇게 전자올겐은 시작이 되었고
아코디언은 대충 2008년 전후해서 시작을 한듯 합니다
주말농장을 구입한후에
어떤 계기에
김홍철과 사단이라는 요들송만을 부르는 단체가
지인의 전원주택에 방문을 해서
요들과 연주를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때 김홍철씨가 아코디언으로
"나 하나의 사랑" 이라는 노래를 연주 하는데
와~ 너무 멋진것입니다 ㅎㅎ
그렇게 아코디언을 배우게 된 동기 입니다 ㅎㅎ
그러고 보니 잘하지도 못하면서
이것저것 섭렵을 많이 했군요 ㅎㅎ
전문적으로 배울 기회가 없었으니
좋은 연주가 나올수도 없겠지요
그때는 배울만한곳도 마땅치 않았고
그렇게 여유롭게
배우러 다니고 할 시간도 없었습니다 ㅎㅎ
지금은 그렇게 섭렵한 악기들로
취미생활은 물론
노년에 내 마음의 영혼을 달래는데
더없는 가치의 악기들이 되었습니다ㅎㅎ
좋아서 무작정 시작한 악기들 이었는데
이제는 노년의 취미 생활은 물론
노년의 내 마음을 달래주는 악기가 될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아코디언은 지금도 하루 한시간 정도는 매일 연습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위로를 받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첫댓글 저희들의 유소년 시절에는 악기를 접한다는것이 쉬운 것은 아니었지요~
나하나의 사랑 멋진연주잘 들었습니다
안녕 하세요 보디가드님
반갑습니다
그간도 평안하셨죠
예 그시절에는 무엇이던 귀하던 시절이라
더구나 악기를 접한다는것이 쉽지 않은 일이었죠ㅎㅎ
그래도 우리 모두 그시절을 잘 견뎌왔으니
오늘과 같은 시절도 경험을 하게 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아코하는분들은 각각 아코를 접한 동기들이 있더군요.
저는 성당신자댁에 놀러갔다가 주인의 거실에 있는 아코를 보고 신기해서 하게 되었지요.
김홍철님의 뒤를 있는 요들전문가 이은경선생님이아코로 요들송을 연주할때면 감동이지요.
여러가지 악기를 접하신 글을 보니 효세농장님도 배우는것에 무척 열정적임을 알게 됩니다.
점점 농장일 챙길것들이 생기게 될텐데
늘 건강 살피시며 일하시기 바랍니다.
좋은글 감사 합니다
반갑습니다 안드레아님 !
바쁘신중에도 이렇게 성의를 다한 답글에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ㅎㅎ
맞아요 모든 사람들이 어떤 계기가 있었기에 탐하게 되고
또 열심히 배우게 되고 하는것 같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배우고 연습하고 하는데도
실력은 언제나 그자리 이니 ㅎㅎ
그나저나 카페에 회원님들이 어디 가셨는가
안보여서 안타깝습니다
증평의 열기
영종도의 열기는 다 어디 갔는지
연일 카페에 들어와 보면서
많은 회원님들이 함께 하셨으면 하는 마음 간절 합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행복한 일상 되시기 바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설 명절 잘 보내셨는지요?
겨울이라 농장일은 잠시 한가 한지요?
아님 봄 농사를 위한 준비에 분주한 날 보내고 계신지요?
명절뒤 조용한 아침에 감미로운 "나 하나의 사랑" 즐감 했습니다.
항상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조일헌님 안녕 하셨죠?
행복한 명절 보내시구요 ㅎㅎ
감사합니다
조일헌님의 변함없는 아코디언사랑과
아코디언카페 사랑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꾸준한 노력에 변함없는 사랑이 쉬운것 같으면서 도
쉽지 않음을 우리모두는 잘 알기에
조일헌님에게 박수를 쳐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드리면서
항상 행복 하시고
좋은일 가득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