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Pay it Forward
감독 : 미미 레더
출연 : 케빈 스페이시 / 헬렌 헌트 / 할리 조엘 오스먼트
각본 : 레슬리 딕슨
제작년도 : 2000년
제작국가 : 미국
상영시간 : 122분
관람등급 : 12세이상
개봉일 : 2001년02월17일
화질 : AC3_5.1CH / 2CD
제공 : 사나운폭풍 [추천작]
러브시네마 한마디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211.234.93.143%2Fimage%2Fposter%2Fposter003502.jpg)
줄거리
중학교 사회선생님 '유진 시모넷(케빈 스페이시)`의 모든 것이 잘 정리되어 있는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하지만 과거의 아픈 기억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채, 또다시 상처받는 것이 두려워 자신의 삶을 있는 그대로 직면하지 않는다.
`알린 맥킨니(헬렌 헌트)'는 남편 없이 아들 `트레버(할리 조엘 오스먼트)'를 키우며 살아간다. 그녀는 밤낮으로 두 가지 직장에 다니면서 힘들게 살지만 아들을 사랑하며 그를 이해하려고 애쓴다. 하지만 부모와의 의절, 실패한 결혼생활, 그리고 알콜중독까지 그녀를 힘들게 하는 문제들로 자꾸만 지쳐간다.
새학기가 시작되고 `유진'은 학생들에게 일년 동안 수행할 숙제를 내준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사는 세상을 좀 더 나은 세상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오라는 것.
다른 아이들은 숙제는 숙제일 뿐이라고 생각하지만, `트레버'는 진심으로 이 숙제를 받아들이고 `사랑나누기'라는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그리고 자신의 엄마와 선생님을 비롯한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의 계획을 실천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트레버'의 순수한 생각만큼 세상사는 그리 만만하지 않고, 세상을 변화시키려는 그의 용기와 노력은 번번히 좌절되고 마는데...
영화해설
아카데미가 보증하는 최정상의 배우 트라이앵글
이 영화를 거부할 수 없게 만드는 가장 커다란 유혹은 케빈 스페이시, 헬렌 헌트 그리고 할리 조엘 오스먼트라는 금세기 최고의 캐스팅에 있다. [유주얼 서스펙트] [아메리칸 뷰티]로 아카데미 2회 수상에 빛나는 케빈 스페이시.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헬렌 헌트. [식스센스]에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여 최연소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됐던 할리 조엘 오스먼트.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는 연기력에 있어서 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이들의 만남으로 제작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작품. 이들의 연기는 어느 한구석 모나지 않은 자연스러움으로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어냈다. 관객들은 단지 이들 세 배우의 연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황홀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할리우드 최고의 제작진이 선사하는 휴먼 드라마 [딥임팩트]의 섬세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미미 레더 감독, 할리우드 최고의 스텝진 가세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의 드라마적인 튼튼한 골격은 꼼꼼하고 섬세한 미미 레더 감독의 연출력에서 비롯됐다. [피스메이커] [딥 임팩트]로 휴머니티라는 주제를 잘 살려냈던 레더 감독은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의 독특한 이야기구조에 매료되어 연출을 자청했다. 그녀는 휘황찬란한 라스베가스의 도심에서 한 발자국 물러나 변두리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의 삶을 애정어린 시선으로 담아냈다. 영화 속 등장인물들이 처한 상황과 복잡한 감정관계가 화려한 라스베가스의 정서와 묘한 대조를 이루는 것도 그녀만의 연출력으로 빚어낸 영화의 색다른 묘미. [사이더 하우스] 등 따뜻하고 정감어린 영상을 연출해온 올리버 스테이플튼, [레이더스] [스타워즈]로 두 번의 아카데미 미술상을 수상한 레슬리 딜리에 의해 라스베가스 변두리의 생활상이 스크린에 그대로 재현됐다. [에린 브로코비치] [아메리칸 뷰티]의 음악을 담당했던 토마스 뉴먼이 가세해 영화에 윤기를 더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