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먹기가 힘들어 아침엔 주로 밥을 말아 먹게 된다. 우유에 쌀눈, 미수가루도 타먹다가, 식빵도 먹다가, 곶감도 먹고 아예 안 먹고 가기도 하고.. 아침을 안 먹으면 언제부터인가 힘이 없어서 꼭 먹어야 하기에 국을 끓여놓고 한 숟가락 말아먹기로 했어요 미역국, 명태국, 시락국을 먹다가 다른국을 끓여먹기로 하고 시장에 나가니 할머니가 깐 마늘을 소쿠리에 오 천원에 파시는데 그 옆에 또 다른 할머니가 쑥을 한 소쿠리 5천에 파신다. 제법 크고 싱싱하여 만 원을 두분에게 나눠가지시라 하고 둘을 샀다. 그런데 쑥을 사기는 샀는데 너무 바쁘고 나다닐 일이 많아 시원한 다용도 실에 놔두었는데 혹 그래도 쑥을 버릴까봐 씽크대의 물에 담궈 놓고 또 쑥을 대기조로... 이 밤에 자다가 일어나 쑥을 씻어서 비닐 안에 넣어 냉장실에 넣어두었다. 쑥이 있는 줄을 모르고 명태 마른 것을 물에 담가 놓아서 내일 당장은 힘들고 모레나 되어서야 해먹을 것 같네요. 참! 제가 요즘 즐겨보는 <도올 아인 오방간다>라는 프로를 다 보고 있는데요... 역시 김용옥은 교육자이고 유아인도 생각 깊고 의식있는 배우라는 생각이 들만큼 볼만한 프로더군요. 이들은 민족의식을 고취시켜주고 우리 민족의 위대성을 일개워주는 좋은 프로네요. 여러분들도 생각나면 한 번 보시길 권합니다. 그럼 잘 주무세요. 저는 초저녁부터 자다가 조금 전 일어나서 티비를 보고 있네요~` 바이~~ |
첫댓글 전 티비프로에 관심이 별루 없어서 한번도 못 봣네요
한선생님 추천으로
1편부터 다시보기 눌러서 보고 있네요,,,감사함다,,,
재미있고요..유아인 이 의식있는 젊은이라는것을 알수 있어요
뭔가 어울리지 않은 것 같은데 어울리는 묘한 조합인것 같아요~^^
예를 존중하고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느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