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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는 어제 대비 -0.1kg
첫날 대비 -2.6kg
아 어제 외식했는데
그래서 몸무게 증가 맘의 대비를 하고 있었는데 왜 다만 0.1kg 이라도 빠졌지?
생각해봤는데...
첫번째
외식한 곳 음식 양이 적었다...
크림소스 뭐시기들 시켜서 칼로리는 많이 나갈지언정
2인 3메뉴를 삶의 신조로 살아가기 때문에
모자라지 않았을 뿐
배부르지 않았다...
두번째
헌혈로 0.4kg 덜어냈다
이 이유가 젤 큰 듯요;;;;
다이어트 하려고 한 헌혈은 아니지만
의외의 효과를...
어제 먹은 걸 복기해보면
일단 아점으로 토마토랑 콜라비 먹었어요
저녁 외식을 대비해서 신경 쓰느라...
근데 나왔더니 바로 배고파져서
치즈 십원빵 하나 사먹고(맛있었어요 ㅠㅠ)
헌혈의 집에서 초코파이랑 포카리스웨트 먹고
글고 저녁은 외식하고...
제가 다른 글 댓글에서
저를 35키로 찌운 정신과 약이 빠진 거가 생각보다 살이 잘 빠지는 이유 중 하나인 것 같다고 썼었는데요
(고도 비만이라 초반에 잘 빠지기도 하는 거고)
그약이
24시간 미친 식욕과 대사 저하의 콜라보로 살찌게 하거든요
그 약이 처방에서 빠지니까
‘미친’ 식욕이 사라지더라고요
물론 타고난 식욕은 남아 있음...;;;
어제 저녁먹고 아들이랑 카페 갔는데
아들램이 이거 시켜달래서 시켜줬거든요
솔직해 딱 봐도 맛 없게 생겼는데
그 약 먹을 땐 그런거 없다
배불러도 그냥 우겨 넣음...
근데 이젠 참는게 아니라 걍 먹고 싶은 생각이 안 들더라고요
물론 바나나는 두 조각 집어 먹음...
여하튼
이유가 뭐가 됐든 단 0.1kg이라도 빠졌으니 됐더!
오늘은 일요일이니꺼
저 하루만 운동 쉬어갈개요 😝😝
🏃🏻♀️🧘🏻🏄🏼♀️🤼♀️
건강 + 운동 / 글작성 완료 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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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약에 관하여^^))토욜날 진료보러갔는데 평생 약먹어야한대요... 잠을 이틀에 3시간 자느라...어쩌죠?했더니 약추가해주셨는데 부작용설명없이요...평생먹어야한다며 줬는데 검색해보니 또 살찌네요????!!!! 후아... 약줄이고 5키로 빠져서(아직 10키로남았는데 넘 저체중이어서 딱 4키로만 더빼기로했어요)좀 자존감도 오르고 좋았는데... 우울견디자고 약먹었다 또다른 우울을 낳네요... 제가 감정이 바닥을치는것도 아니고 견딜만해요 이 상황잘이겨낼꺼에요~하는데도 계속 약만줘요ㅜㅜ사실 담당의사쌤에대한 신뢰도가 없는데 병원을 옮길지...생각이 많이 드네요... 여튼 약 빼니 미친듯한 식욕이 뚝 떨어지는거보니 진심 약이 강한거같아요ㅜㅜ
자는 자살 충동이 심한 중증이어서 약 먹고 살쪄도 먹는게 더 나았는데 견딜만하면 의사쌤한테 여쭤보시면 어떨까요 ㅠㅠ
@배마담 저도 자살시도때문에 약먹기시작했는데 진짜진짜 극심한스트레스속에서도 대견할만큼 잘 버티고있고 비록가끔 눈물은 나지만 이건 당연한 인간의감정이라생각하구... 잘 이겨낼수있는데 다 얘기했거든요 살찌는거 혐오스러울정도로 넘 싫다고도했고... 근데 그냥 아무표정없이 그건 본인판단이고 자기판단엔 평생약먹으래요.....
@깨방정 근데 조심스럽지만... 의사쌤 좀 그렇네요 평생 먹어야한다는 말을 하는 의사라니... 병원을 옮겨 보시는 것도 추천 드려요
어떤 약이신지 모르겠는데 저는 아빌리파이 때문에 살이 쪘었어요
글고 내 몸의 상태를 자존감이랑 연결 시키지 마셨음 해요
저는 살쪄도 살쪘다고 스트레스 받지 않았고 살아남는게 우선이다 생각해서 그거 자체로는 우울한 적은 없거든요
10키로 빠지시면 저채중이시라니 지금 딱 예쁘실 것 같은데!!!
@깨방정 글고 그건 본인 판단이러니... 촘... 제가 의사쌤이 두번째인데 바꾼 건 아니구요
첫번째 쌤은 너무너무 공감 잘해주시고 으쌰으쌰 해주시고 잘하고 있다 잘할 수ㅜ있다 너는 너무 멋진 사람이다 그런 이야기 해주시고 상담도 막 30분씩 해주셨던 분이고
이 분이 출산 휴가 가실 무렵 제가 많이 좋아져서 두번째 의사쌤으로 같은 병원에서 바꿨는데 두번째 쌤은 무뚝뚝하지만 제 상태가 많이 좋아졌고 그래서 진료 시간에 할 말도 없고 하니꺼 두번째 쌤아로 바뀐가 더 좋고
제가 타이밍 적절하개 쌤이 바뀐 것 같어요
근데 두번째 쌤ㅁ도 제가 좋아지다 좀 나빠져도 다 ‘그럴 수 있다’고 공감해주시거든요
@배마담 저도 아빌리파이 있었고 그거외에도 많아요ㅜㅜ13알정도거든요ㅜㅜ 그거 줄이고 줄여서 (진짜 강력한 의지로... 정신병자소리들어서 그소리 안들으려고...)1알반까지 왔어요 근데 좀 슬픈상황이 생겨서 그거 얘기하며 수면이 부족하댔더니 우울약 두개 추가하네요ㅜㅜ
@깨방정 의사쌤이라고 다 나랑 잘 맞는게 아니니까... (울 아들 데리고 정신과도 많이 다녀보면 천차만별이거라고요)
글고 약이 그거만 있는 것도 아니고 다른걸로 바꿔봐주실수도 있을 것 같은데... 여하튼 다른 병원 추천드려요 ㅠㅠ
@배마담 첫번째 쌤은 야단치듯얘기해서 상담받으면 너무 속상해지더라구요 그래서 바꿨는데 두번째쌤은 약 제조기같은 자판기같아요 아무감정없이 AI같은 남자쌤ㅜㅜ 병원자체를 옮길까봐요
@깨방정 약 추가는 필요에 의해서 했을테니 뭐라 할 수 없을 것 같긴 한데...(의사가 전문가니까)
저는 글케 환자 마음에 공감을 너무 안해주시는 그 부분이 좀 그렇네요
첫번째 의사쌤은 저 밥 먹었다 그럼 막 대 칭찬 해주시고 빨래 했다 그러면 또 막 엄청 칭차누해주시고... (빨래도 한 달을 안할 때였으니...) 그 정도는 아니어도 환자가 이거 때문에 더 스트레스다 그럼 재고해봐야 하는 거 아닌가요 ㅠㅠ
@깨방정 옮겨보세요 ㅜㅜ 아 좋은 의사쌤 만났음 좋겠다 ㅜㅜㅜㅜ 다른과는 의사가 공감 같으누거 안해주고 약만 잘 제조해주면 장땽이지만 정신과는 그게 아니잖아요 ㅠㅠ
@배마담 잘하는곳이라고 추천받아갔고 진짜 사람도 엄청 밀려있고ㅡㅡ 진료도 숨가쁘게 1분?? 용기가없어서 옮길생각못했거든요 거기서 5년넘게 아이의 치료와 자료들... 치료과정들..... 지인이 집주변 괜찮은곳 있다하던데 함 알아봐야겠어요... 댓글 감사합니다!!!(주객이 전도된거같아요 죄송해요 제 하소연글이네요ㅜㅜ)
달곰님 위 달곰님과 답글읽다. 저도 조심스레 병원 바꿔보시는거 추천드려요. 유능하다고 대기타는 의사도 좋겠지만, 제가 본 달곰님은 똑똑하고 생각도 깊어서 조근조근 상담해주는 선생님이 더 잘맞을것 같아요. 잘모르면서 말씀드리려니 조심스럽지만 용기내서 답글남깁니다
맞아요 대기타는 의사가 나한테도 좋은 의사라는 법은 업ㄱ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