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텝포드 와이프
The Stepford Wives
2004
먼저 줄거리를 말하면
미국 거대 방송사의 CEO인 조안나(니콜 키드먼)는 하는 프로그램마다 잘되고 승승장구하는 능력자야.
그러다 너무 자극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문제가 되고 하루아침에 해고당해.
상실감에 빠진 조안나를 위해 남편 월터는 스텝포드마을에서 새출발을 제안하고
그곳으로 가족은 이사가.
스텝포드 마을엔 로봇강아지부터 말하는 냉장고에..마을도 너무 예쁘고 평화롭게 느껴져.
한결같은 미소의 그녀들과 남편들..그런데 아내들은 너무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현모양처(띠용)의 모습을 하고 있어.
영화가 전개될수록 스텝포드마을의 감춰진 진실이 하나씩 나오기 시작해
일단 이 영화는 남성우월주의를 비판하는 영화야
그걸 굉장히 영상미 있게 만들었고 주제에 비해서 영화자체도 가볍게 잘 볼 수있어.
그냥 한번틀면 쑥쑥봅니다. 전개도 재밌고 캐릭터도 매력있어.
근데 내가 이걸 추천후기를 써야겠다고 생각한건
현실 소름돋아서..영화는 1도 안무서운데..
여성입장에서 이게 영화로 끝이아니고 지금 내가 겪는 현실이랑 다를게 없어서
그 의미로 정말..스릴러였어..
이 영화는 현재 페미니즘안에 얘기되고 있는 대부분이 다 들어가 있어.
1. 남성이 기준이고 여성을 마네킹적인 시선으로만 바라보는 것.
2. 외모코르셋
3. 지독한 남성연대
4. 사회가 규정지은 남성성과 여성성 세뇌
5. 경력단절...비혼힘조..
개인적으로 영화보는 내내 떠오르던 짤..
참고로 이 배우분도 영화에 나옵니다.
이 영화는 겉으로만 보면 도태남들의 판타지를 선사하는 영화라 다보면 별점테러가 나는데
별점 신경쓰지말고 꼭 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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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부턴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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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의 아쉬운점이라면 결말인데..편가르기 안하려고 보여준 장면같긴한데...
그것도 결국 남자가 잘못해서 벌어진 일이고요...?
내가 현실적이라고 생각한 이유도 주인공 남편이 공을 가져가고 정의감있는 역할로
비춰주면서 리얼 맨이라고 보여주는걸 통해..예...익숙한 느낌
물론 맨박스에 갇혔다가 정신차린거긴 하지만..남성협회에서 거부감 없이 잘만 놀았으면서..뻔뻔..ㅎ
또 마지막에 이혼하지 않는 결말은 유니콘찾기가 생각났어..로맨틱의 굴레
물론 조안나의 선택을 내가 어떻다고 말할 순 없다고 생각함. (이건 다 내가 개인적으로 느낀점이야)
마지막으로 왓챠 코멘트 유슬기분의 말 남기고 갈께.
"이 사회는 여성에게 영홧속 '칩'대신 '개념녀', '탈김치녀'를 이식하고 있다."
마자마자 이 영화 띵작이고 재미도 있어!!
존잼 띵언 나오길래 ㅋㅋㅋ
아 이거엿다 제목!!!! 맞어 이거 개재밌을거같앜
여시덕에 방금 다 봤어!!!! 전개 빨라서 좋았음!!!!
내일 쉬니까 내일 챙겨봐야지!! 고마워!!
예전에 티비에서 해주길래 봤었는데 존잼ㅋㅋㅋㅋ
이거 존잼임 ㅠㅠ
이 사회는 여성에게 영홧속 '칩'대신 '개념녀', '탈김치녀'를 이식하고 있다.
띵언,,
방금 봤어 개잼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