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협, 임시총회 및 출판기념회
신인문학상, 작품상 등 시상도
울산문협이 한 해를 결산하는 행사 및 임시총회를 열었다.
한국문인협회 울산광역시지회(지회장 이충호ㆍ이하 울산문협)는 지난 20일 오후 6시 울산문화예술회관 2층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 신춘희 시인 외 6명이 구성됐다.
또 자리를 옮겨 오후 7시 웨딩캐슬 3층에서 「울산문학」겨울호 출판기념회 및 신인문학상, 올해의 작품상, 울산문학상 수상자에 대해 시상을 했다.
먼저 신인상 시상으로 시 부문 이성웅, 소설부문 김상종, 수필부문 전혜성, 동화부문 최미애 등에게 시상을 했다. 이어 울산문학상에 김지철 시인, 강순아 아동문학가에게 시상했으며, 올해 작품상 수상자인 추창호 시인, 장세련 아동문학가에게 시상했다.
강순아 아동문학가가 수상자를 대표해 소감을 발표했으며, 이충호 회장은 수상자들에 대한 격려사를 했다. 또 이 회장은 "「울산문학」이 명실상부한 정통 문예지로 부상해 명성을 얻고 있다고 말하며 문학 발전을 위해 회원들이 정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울산문학」겨울호에는 올해 울산문학상 수상작과 지난 10월에 있었던 ‘환경 위기와 문학의 역할’ 심포지엄 내용을 수록했다.
‘이 계절에 만난 시인’ 기획에는 소설가 권비영씨가 문송산 시인을, ‘작가탐구’ 연속기획에는 시인이자 소설가인 이충호 회장을 각각 소개했다.
이밖에 회원들의 작품을 시·시조·수필 등 50여 편도 함께 실었다.
고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