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끓어오르는 열정... 나도 아직살아있었구나 ! ㅎㅎ
버스에서 지친 ..내리자 마자 반갑게 맞아주신 우리 회원님과 동해님 얼굴이 잴루 먼저 보이더군요..
"내려오시느라 고생했습니다~" 고생은요 ~ 이렇게 열화와 같이 맞아주시는데요..
눈은 회원님들과 귀는 풍물팀의 풍악소리.. 목이 뜨겁게 타오릅니다~!
너무 놀랐습니다, 풍물팀모집 인원이 다소 부족해서 걱정을 했는데,초록마녀도 보이고,
나무도령님도 보이고~어깨가 들썩들썩..얼쑤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풍물팀을 뒤로 하고 안내자봉들의 안내를 받아 명찰과 숙소배정을 안내받으며5층 숙소에
짐을 풀고 바로 내려가 풍물을 즐겼습니다..돈주고도 못볼 풍악소리에 또다시 감동~!
드디어 행사 시작~!강원 일삼구님의 걸쭉한 목소리의 진행~행사진행 떡 절단식등..
선진규 법사님의 명강연.. 가슴속에 담아왔습니다..
우주와 바보이야기.. 일품이었습니다..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습니다..
뒤를 이어 천호선대변인님과의 질의문답식 만남..그전에 어느분이 옆자리에 앉으라고 권유를 하셔서
앉았는데 도저히 떨려서 한칸띈 옆자리에 앉았는데도 가슴이 콩닥콩닥.. 초록마녀와 향기로운님께
문자를 남겼습니다(약올리기)
나: 내옆에 천호선님 앉아계신다 ㅋ(1;0)
초록마녀: 언니 완전 부러버!!!!!천대변인 옆서 맘껏즐겨요..언니 ㅜ.ㅜ
나:옆에 앉으라는 데 쑥스러워서..
초록마녀:아 아쉽다 언니..전사진찍을때 2월25일날같이 찍었다고 하니까
아~어쩐지 낯이 익어요라고 하셨어요 ㅋ (아씨 급부러움)(1;1)
나; 난아까 천호선님이랑 울애들하고 가족사진찍은것만으로도 만족해~(속으론 마녀가 더 부러움)
천호선님 말씀의 서두가 대변인시절..직업상 딱딱한 이미지 (?) 라고 말씀하셨는데요
우리 여성회원님들께서 늘 ..이상형이셨습니다..특히 초록마녀와 향기로운..그리고 저
오죽하면 우리 가게에 모여서 케익에 촛불켜고 천호선님초까지 불을 켯던 기억이 납니다..
그날 처음 안 사실인데요.우리카페 회원가입하셔서 가끔 접속을하신답니다..(감동)
초록마녀와 푸른내음의 질문과 답변 너무 잘들었구요( 푸른내음 아는척에 몹시 배아팠다는~)
그리고 ,수련관밖에서 천대변인과 마주쳤습니다..남자회원들이 질문공세에 대변인님은
조중동기자들 보다 더 집요하다고 웃으시며 말씀하셨구요~ 특히 천대변인과 남성회원들의
맞담배 토론.. 예전같으면 감히 청와대에 계셨던분들이 시민들과 담배와 불을 주고 받으며
담배를?? 또다른 모습에 존경심이 절로 들었습니다..질문하고 싶은게 있는데 저의 차례에서 짤렸습니다
그래도 집요하게 따라 붙어 물어봤습니다..
저: 저희 카페 회원이시라는데 혹시 기억에 남는 닉이 있나요??
대변인: 다른아이디는 잘모르겠고..딱 한분 무식한 아줌마 입니다..
나:(급실망) 꼭 전해드릴께요~카페에 글올리겠습니다~
대변인:예~~~
이렇게 천호선대변인과의 질의 응답이 끝났구요..
드디어 풍물팀 공연과 장기자랑 시간..........
일심동체가 되어 울리는 우리 가락을 시작으로 정말 흥겨웠습니다..
구름의 향기 자녀분들의 오카리나와 바이얼린 연주 정말 잘들었습니다..
또한분의 회원자녀분의 노래도 잘들었구요..
오늘의 하일라이트...그래웃자님의 엽기 바이얼린연주!!!
순수한 아마추어들의 장기.. 여느 프로연주보다 더욱 값진 연주였습니다..
깨갱깽..으하하하 그래도 굴하지 않고 앵콜연주까지 ... 정말순수 그자체였답니다..
촛불행사도 함께 어울려 같이 노래하고 ,늘내마음의보석님의 만남노래..아주 좋았습니다
끝으로 뒤풀이 행사.. 일삼구님의 쾌지나 칭칭나네를 시작으로 풍물팀과 회원님들 서로 어깨를 잡고
강강수월래 하듯이 돌고 돌고..다이어트 지대루 한거 같네요.. 무대까지 올라가 울회원님들 쾌지나 칭칭나네~
아 ~!또 언제 해보나 벌써 그리워집니다..정말 우리 회원님들 재주에 다시한번 놀라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그림자님의 상쇠솜씨.. 동동이님의 북소리.. 이코님의 매끄럽지 못한 사회 (ㅎㅎㅎ) 매끄러웠다면 오히려
기억에 남질 않았을거 같네요..순수한 아마추어가 개인적으론 더 끌렸답니다..
이상 .......수련관 후기 였구요..수련관 후기는 봉하마을가꾸기 행사 후기 올린후에 들려드릴께요~
첫댓글 뭐여 자기 자랑이네 태클 팍팍 들어와라 ㅋㅋㅋㅋ 잘 다녀 오셨어요...
윤슬님~~! 같이 못 해 아쉬웠습니다
내생애 최고의 순간을 만끽하고 무사히 돌아왔어 ㅎㅎ 부럽지?
윤슬님의 기원에 힘입어...태클...............머 길지도 않은 걸 2,부 3부 까지 나눠요 한번에 써요
날술로보지마님...정성스런 후기글 감사해효인사드리구 싶었는데...기회가 안되었네효.....담 기회엔 날술님 뵈옵길 바라며...늘 행복하세효
감사합니다.. 너무많으신분들이 참석을 하셔서 인사도 재대로 못하고 못내 아쉽지만 벙개나 정모가 있으니 그때를 기약하지요 .. 즐거웠습니다
날술언뉘야~~~!! 증말 옆지기로 한칸 띈거 맞쥐..아님 나 배아퍼서...응급실 갈라고...ㅎㅎㅎ
ㅜ.ㅜ 끓어오르는 질투심.. 칠복님의 그 질투심과 유사함..
근데 넘 떨어져서 앉아있드라 ㅋㅋㅋㅋ 그래두 언니 부러웠어요~~~~~~
내가 권유 했는데?? ㅎㅎㅎㅎㅎㅎㅎㅎ
한칸띄고 옆자리가 멀어??
부럽습니다~~~저도 천호선씨 정말 좋아하는데 ㅠ.ㅠ 사진도 올리시지 그러셨어요?
디카가 없어서 다른분들이 찍어주셨는데요..아직 여독이 풀리지 않으셨는지 잠수를 타셨네요 ㅋㅋ
와~ 급 부러움...당장 아이디 무식한 아줌마로 바꾸고 싶다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