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발생 및 피해상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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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감하우스에 총채벌레의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1993년 9월 6일부터 40개 과원을 대상으로 조사해본 결과 10개 과원에서 대체로 많은 피해가 있었고, 그중 6개 과원에서는 경제적 손실을 입을 정도로 심한 피해를 받았다. 그외의 농가에서는 해충의 피해는 있었지만 상품성에 문제는 없었다.
- 1994년도에도 26개 조사 과원 중 13개 과원에서 피해를 받았는데 대체로 1993년도보다는 피해정도가 낮았다. 이는 하우스 재배농가에서 농민교육 및 경험 그리고 매스컴 등을 통해 총채벌레 방제의 필요성을 인식했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 꽃노랑총채벌레의 발생은 하우스 밀감의 경우 재배작형에 따라 다르나 대체로 성숙기(착색기)부터이며, 노지밀감원에서는 6월상순경부터 발생하여 11월까지 발생되고 8월경에 가장 많은 발생량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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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rda.go.kr%2Fsys%2Ftech02_image%2Fg040109_01_01.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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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꽃노랑 총재벌레 발생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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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해충의 피해는 성충과 유충이 감귤 과실의 조직을 흡즙함으로서 나타나는 것으로 초기에는 귤응애 피해와 유사하지만 탈피각이 없고, 한곳에 머물러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니라 과실 전면에 고루 가해한다. 가해부분은 일정 기간이 경과되면 약간 함몰되면서 갈색으로 변하며, 이러한 증상은 선과중이나 수송 중에 나타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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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형태 및 생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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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컷은 체장이 1.4~1.7㎜이고 몸색은 변이가 커 황색~갈색이다. 숫컷은 1.0~1.2㎜정도의 크기로 몸색은 황색이다. 머리에는 1쌍의 복안과 3개의 단안이 있으며 촉각은 8절이고 3, 4절 사이에 감각후가 있다. 3쌍의 다리와 2쌍의 날개가 있으며 총모로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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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rda.go.kr%2Fsys%2Ftech02_image%2Fg040109_01_02.jpg)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rda.go.kr%2Fsys%2Ftech02_image%2Fg040109_01_03.jpg) |
성 충 |
유 충(알) |
그림 2. 꽃노랑 총채벌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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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rda.go.kr%2Fsys%2Ftech02_image%2Fg040109_07_02.jpg) 그림3. 피해과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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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노랑총채벌레의 온도별 발육기간(표 1)은 각 태별 공히 온도가 높을수록 짧았으며, 알~성충기간은 15℃-37.7일, 20℃-23.1일, 5℃-16.2일, 30℃-11.4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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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2. 꽃노랑총채벌레의 온도별 발육기간(감귤연, 1995~1996) |
구 분 |
15℃ |
20℃ |
25℃ |
30℃ |
알 유 충 번데기 알~성충 |
7.2 17.9 12.6 37.7 |
6 10.1 7 23.1 |
3.5 8.1 4.6 16.2 |
3.2 4.9 3.3 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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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주식물은 지금까지 219종으로 알려졌고, 연 5~6회 발생하며 1세대의 기간은 온도에 따라 차이가 있어 하우스 밀감의 재배 환경에서는 13일 정도의 짧은 기간에 9세대 경과가 끝나 증식 가해할 것으로 생각된다. 성충은 30~70일간 생존하며 60~360개의 알을 낳는다(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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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2. 꽃노랑총채벌레의 수명과 산란수(bryan 등, 1989) |
온 도 (℃) |
생존기간(日) |
산란수(개) |
15 20 30 |
70 60 30 |
60 360 1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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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잎이나 과실의 조직 내에 1개씩 산란하며, 부화한 유충은 과실을 가해 한 후 지표로 이동하여 흙 속에서 번데기로 되며 다시 성충이 된다. 성충은 잘 날지 못하여 바람이 없는 한 장거리 이동은 곤란하다.
- 색에 대한 반응을 검토한 결과 백색끈끈이 트랩에서의 유인효과가 가장 높았고(표 3), 하우스 내에서 방위별 꽃노랑총채벌레의 발생은 큰 차이는 없었으나 하우스의 서쪽 방향과 중앙부위에 많은 경향이었고, 수관부위별로는 하부보다 상부에서의 발생이 많았다(그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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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3. 색상점착판별 꽃노랑총채벌레 성충의 유인율(%, 감귤연, 1994~1995) |
연 도 |
계 |
백 색 |
황 색 |
주황색 |
청 색 |
녹 색 |
적 색 |
1994 1995 |
100 100 |
55.3 69.8 |
15.7 25 |
22 1.3 |
2.8 1.3 |
2.6 1.3 |
1.6 1.3 |
평 균 |
100 |
62.5 |
20.3 |
11.7 |
2.1 |
2 |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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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rda.go.kr%2Fsys%2Ftech02_image%2Fg040109_01_04.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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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 하우스 내 총채벌레 발생분포 (1995~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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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적으로 400~650㎚에서 포획이 잘되고 자외선 반사율이 높으면 감소한다는 보고를 감안할 때 하우스 안에서는 자외선량이 노지에 비해 적고 과실은 수확기에 황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이 해충의 기생에는 좋은 조건이 아닌가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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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방 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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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기 예찰 방법으로는 조생온주밀감 하우스 재배를 한 경우 하우스 내에 극조생온주는 3~5주를 재식하거나 성숙기부터 백색 끈끈이 트랩을 설치하면 발생여부를 확인할 수가 있다.
- 방제는 발생초기에 실시해야 하며 발생일수가 짧기 때문에 연속 3~5회의 방제를 요한다. 방제방법으로는 하루에 트랩 당 4~5마리가 포획되었을 때 적용약제를 살포하고, 2일 후에 트랩을 다시 설치하여 예찰해서 다시 4~5마리가 포획되면 약제를 살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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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고 문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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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모. 1997. 원예연구소시험연구보고 총채벌레의 발생생태 및 방제법 연구. 농약시대 제 168호. 土屋雅利. 농약연구 vol. 32(2). 采川昌昭. 宮崎昌久 外. 農作物のアザミウマ. 全國農村敎育協會. 早瀨猛 外. 植物防疫 第45卷(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