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속 얼어붙은 소비심리... ‘블랙프라이데이’로 살아나나
안녕하세요. 일요서울입니다.
끝이 보이질 않는 경기 침체 ‘한파’ 속에서
위축된 소비 심리가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살아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답니다.
‘블랙프라이데이
(미국에서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금요일로,
1년 중 가장 큰 폭의 세일 시즌이 시작되는 날)’에
소비자들이 월동을 준비하기 위해
지갑을 열어 필요한 물품들은 싼값에 구입합니다.
최대 쇼핑 대목인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을 맞아
기업들의 할인 행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는데요.
보통 소비자들은 ‘블랙프라이데이’까지
돈을 모아 한꺼번에 필요했던 의류, 가전제품 등
구매하는 경향이 드러났었지만
올해 ‘블랙프라이데이’는 상황이 다르다는
분석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경기 부진으로 소비심리가
나날이 위축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본지는 경제 전문가인 송승현 도시와
경제 대표와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최근 경기에 대해 송 대표는
“경기가 아직도 침체한 상태이다.
경제 성장률을 살펴보면 소비심리가
여전히 위축된 것과 전반적인 경기가
침체한 것을 알 수 있다. 소비심리가 위축된 이유는
부담스러운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 기간 장기화의
주요 원인이라고 생각한다”고
소비심리가 위축된 이유에 관해 설명했답니다.
이번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2일 블랙프라이데이 등
해외직구 성수기 소비자 피해 주의보를 발령했는데요.
소비자의 불만 유형별로는
‘취소·환불 등 지연 및 거부’가 848건(26.3%)으로 가장 많았고,
‘위약금·수수료 및 가격 불만’이 631건(19.5%),
‘미배송·배송 지연’ 등 배송 관련 불만이 615건(19.0%)’의
순으로 나타났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SNS에 큰 폭으로 할인하는 광고를 보고
성급히 구매를 결정하지 말 것,
연락 할 수 있는 사업자 정보가
공개되지 않는 사이트일 경우 이용 후기 검색을 통해
피해사례가 있는지 확인할 것,
관·부가세, 배송대행료 등 추가 비용을 포함한
최종 구매 가격을 꼼꼼히 확인할 것,
구매 시 가급적 차지 백 서비스 신청이 가능한
신용(체크)카드를 사용할 것 등을 당부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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