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장산(=맹산)은 많은 산악자전거인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다양한 코스를 갖고 있습니다. 등급별로도 다양하게 초급, 중급, 상급 수준의 코스가 있으며 코스를 연결하기에도 크게 무리가 없습니다.
1. 초급 - 중급 : 새마을고개에서 거북쉼터
율동공원에서 호반의 집 뒤로 오르면 밤골약수터를 만나고 계속 직진하면 새마을 고개에 오른다. 새마을 고개에서 왼쪽길을 선택하면 맹산 정상으로 향하게 되며 오른쪽 길은 태재로 향하는 길이다. 태재 방향은 중급 수준의 오르막이라 생각된다. 의외로 코스가 짧지 않으나 태재 절개지로 인하여 선호도가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라이딩 도중 만나는 철탑에서 왼쪽으로 가면 골프연습장과 무덤을 지나 태재 절개지로 떨어진다.
*변형 코스:철탑에서 직진을 하면 율동공원 입구 육교 앞에 있는 건영빌라로 내려오게 된다. *변형 코스:철탑에서 바로 내려와 좌측 길로 접어들면 분당 요한 성당 앞까지 급하게 내려오는 다운 힐 코스가 된다. 새마을 고개에서 맹산으로 향하는 업힐은 무난한 업힐로 그 길이도 적당하다. 연습 코스로 괜찮은 곳이라 생각하며 난이도는 초급수준이다. 이 코스에서는 대부분이 거북쉼터를 목표로 해서 이동한다. 또한 태재에서 강남300 골프장 방향으로 진입하여 전원주택으로 올라 내리막만 즐기는 경우도 있으며 문형산 임도에서 싱글다운으로 이어 타기도 하는 코스로 애용된다.
2. 중급 코스 : 새마을 연수원에서 거북쉼터
업힐이 짧은 만큼 가파른 편이며 곳곳에 돌무덤을 지나야 하므로 힘과 기술이 필요한 중급 코스이다. 반대로 내리막도 돌무덤 때문에 적당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거북쉼터 전에 긴 나무 계단을 들고 올라야 한다. 반대로 거북쉼터에서 내려올 때에는 계단 다운을 도전해 볼 만하다. 단, 의외로 계단이 길고 휘어져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또한 흙이 파여 진 곳에는 계단목을 넘지 못해 전복의 위험도 있으니 누구나 시도할 수 있는 코스는 아니다.
3. 초중급 코스 : 거북쉼터 계단 밑에서 이매동
거북쉼터 계단을 내려오면 약간 밑에서 오른쪽으로 향하는 싱글트레일을 금방 찾을 수 있다. 이 코스는 이매동까지 이어지는 곳으로 부드러운 웨이브도 있고 가파른 업힐도 있으며 또 난이도가 있는 내리막도 있다. 아주 재미있는 구간이며 코스도 제법 길다. 단, 이매동 쪽에서 오르는 등산객이 많으므로 내리막에는 특히 주의를 해야하며 등산객에게 양해를 구하는 성의를 보여야한다.
4. 상급 딴힐 코스 : 맹산 정상에서 이매동 방향
통상 맹산엘 가도 잔차로 맹산 정상에는 가질 않게 된다. 그 이유는 잔차를 타고 정상에 접근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거북쉼터에서 맹산 정상으로 이르는 계단을 잔차를 들고 올라가보자. 그 오르막이 아주 길지는 않지만 땀을 요구한다. 정상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고 이번에는 올라왔던 길이 아닌 이매동 방향으로 코스를 잡는다. 그러면 바로 돌무더기가 있는 내리막을 만날 것이다. 새마을 연수원에서 거북쉼터코스와는 더 복잡하고 경사가 심한 상태라 상급수준의 다운힐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즐거운 코스가 될 것이고 중급수준이라면 도전의 맛을 느낄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구간이 몇군데 나타난다. 이 코스는 바로 위의 이매동 코스와 만나게 된다. 따라서 등산객이 많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더우기 돌무더기 코스가 경사가 있는지라 여기서 등산객을 무시하는 경우 큰 사고를 부를 수도 있다.
5. 코메디 능선 코스
거북쉼터 바로 옆의 봉우리에서 지금은 고인이 된 코메디언 이 주일씨집 앞-활궁터 앞집-으로 떨어지는 다운 힐 코스로서 코스가 아기자기 하고 재미있는 코스입니다.
6. 골프장 전망대에서 새마을 고개 못 미쳐서 오른쪽으로 빠져 율동공원으로 바로 내려치는 코스 속도를 내어 달리다 보면 쉽게 지나치는 코스이나 주의를 해서 달리다 보면 오디 캠프 안내 팻말이 달려 있음을 알 수 있다. 사람이 잘 다니지 않는 코스이나 재미있는 돌 많은 코스이다. 율동 공원 우측편의 원두막과 그네 달린 곳으로 내려 오게 된다.
7. 맹산 임도
거북쉼터에서 바로 밑으로 떨어지는 코스로서 한바퀴 돌아 다시 거북 쉼터로 올라오는 일주 코스로서 주로 애용한다. 필요 시에는 경기도 광주 목리 또는 직리로 내려 갈 수 있다.
8. 맹산 정상에서 갈마재까지 이어지는 능선 코스
처음은 상당히 가파른 싱글 트랙이나 곧 이어 경사가 완만해지는 코스로서 거의 전부를 타고 갈수 있으나 역으로 주행 시에는 많은 구간을 끌고 가야 하므로 쉽게 접근하려 하지 않는 코스이다.
이 능선을 타고 내려가다가 기도원으로 내려가기 전의 능선상에서 좌측으로 빠지는 길이 있는데 처음은 나무가 많아 타기 까다로운 싱글트랙이나 탈 수 있으며 곧 이어 성남 공원 묘지내 콘크리트 길을 따라 조금 내려가다가 중원구 도촌동과 중탑동 경계의 능선길을 찾아 내려 오면 장애자 학교인 성은학교 뒷 능선을 따라 LG 야탑 주유소쪽으로 내려 오게 된다.
9. 갈매치재 앞봉에서 광주 중앙 저수지 앞 능선 코스
광주시 직리와 삼리 사이의 능선 길로 초입의 길이 뚜렷하지 않아 찾기 어려우나-특히나 숲이 우거진 여름에는 능선상이라는 점을 명심하여 방향을 잘 잡아 내려오면 고개마루를 찻길로 끊어 놓은 지점까지 연결된다. 이 삼리에서 직리로 진입하는 고개길에서 다시 잔차를 들고 맞은편 고개로 올라가게 되면 여기서부터 신나는 다운 힐이 왼쪽 저수지를 끼고 태전동 입구의 광남초등학교 까지 연이어져 있다.
*코스 길이 약 4km *전반부에는 특히 길이 좋지 않으니 주의 요망. *순수한 MTB 코스라기 보다는 등산겸 MTB 겸해서 가면 기분 좋은 코스이다.
10. 골프장 전망대 바로 위 언덕에서 우측으로 빠지는 길
보통은 골프장이 내려 다 보이는 전망대에서 바로 거북쉼터로 넘어가게 되나 전망대를 출발하여 바로 윗 능선에서 우측으로 빠지는 싱글 트랙 입구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여기서 골프장을 우측으로 바라보며 휘 돌아 나가는 싱글트랙이 있는데 이 코스는 나중에 맹산 임도와 연결이 된다. 임도 길을 따라서 거북쉼터로 다시 올라 오는 것이 일반적이다. *변형 코스: 내려 가는 도중에 우측으로 빠지는 길이 있는데 문형리쪽의 골프장 저수지 있는 쪽으로 내려 오게 된다. 문형리 전원 주택을 끼고 골프장 콘크리트 도로로 업힐하면 다시 맹산으로 돌아 온다.
분당 영장산-불곡산 종주 코스
야탑동에서 시작하여 영장산-구 맹산이나 현재 성남시에서 영장산으로 이름을 바꾸었다.-정상으로 해서 태재까지 내려와 다시 태재에서 바로 능선을 올라붙어 불곡산 정상으로 해서 구미동까지 내려오는 길이다. 두 산을 연결하여 라이딩하면 3~4시간 정도 소요 예상된다. *어렵기:중급 *거의 라이딩이 가능한 코스임 성남에서 분당 들어가는 입구쪽의 아파트 단지가 야탑동으로서 태원고교 뒤산이 시작 지점이다. 이 근처에는 입구가 너무 많아 어디로든지 오르던 문제가 없으나 야탑동쪽 가장 높은 봉우리의 운동 시설이 되어 있는 곳에서 직진을 하지 마시고 오른쪽으로 약간 내려가는 길을 따라가야 맹산 정상으로 향할수 있다
첫댓글 웬지...예전에 가봤었던 것 같은 느낌이...^^;;
저도 가고 싶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