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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클럽 씨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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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조행기,酒,여행기 스크랩 {남해권} 통영 좌대로의 가족여행 ^^
하헌주 추천 0 조회 776 09.11.03 21:27 댓글 27
게시글 본문내용

지난 10월 30일.

여수에서 여수루어클럽 갑달대회가 열리는날...

하지만 저는 가족들과 통영으로 발걸음을 향했습니다.

한달전부터 예정된 약속이었죠 ^^

당초에는 참돔을 잡으러 갈까 하다가 기상예보도 그렇고 여러가지를 고려한 후...

그래! 가족 낚시 손맛낚시는 전갱이닷!!

이렇게 결정을 하고 핸들을 잡습니다.

 

통영에 죽림낚시마트에 들러 조언도 듣고 인사도 나누고

터미널가서 20년 단골 충무김밥 한 솥(?)하고 오전 7시가 넘어서야 달아항에 도착합니다 ㅠㅡㅠ 

 

간만에 온 가족이 함께가는 낚시라 부모님도 저도 마냥 행복하고 즐겁습니다.

 

 

출항전에 바다목장 사업에 관한 조감도도 구경하시고....

저것때문에 통영으로 자주 출장왔었지요ㅎ

아마 계속 학교에 다녔으면 죽돌이가 되었을수도 있었다는...ㅋ

 

 

가족낚시에가 가장 중요한 점은 짐을 최소화 하는 겁니다.

그리고 약간의 간식들...ㅎㅎ

아이스박스는 튼튼한 놈으로!! 의자대용이기 때문이죠 ㅋㅋ

 

 

카메라에 흠뻑취한 아들에게 멋진 모델이 되어주시는 어머니...ㅎ

 

 

어머니랑 저랑 이렇게 지내는 모습이 약간 어의가 없으신듯(?)한 익살스런 표정을 지으시는 아버지...ㅎ

 

 

구라청의 말이 무색하게 강렬하게 태양이 작열해 줍니다..OTL...

 

 

오전에는 조과가 없었습니다 ㅠㅠ

그나마 챙겨간 갑오징어 채비로 갑돌이 한 수해서 일단 부모님께 진상하였고....

어느덧 점심시간이 다가오더군요.

 

 

모두들 점심식사를 보시자마자 젓가락 부터 집어 드십니다!!

정체가 무엇이더냐!!

 

 

전갱이 초밥입니다 ㅎㅎ

사실 이녀석 때문에 전갱이 죄대낚시를 선택하게 된거죠 ㅎㅎ

먹는게 남는겁니다!~!

 

 

오후가 되면서 입질이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즐거운 손맛을 봤습니다.

물어다 하면 전갱이는 40오버 고등어는 50cm에 가까운 몽둥이들이 올라옵니다 ㄷㄷㄷ

합사 1호줄이 탱~ 채비가 터지고 로드가 물에 박히면서 부모님의 웃음꽃은 점점 커집니다 ㅋ

 

전갱이와 볼락의 커플샷 ㅎㅎ

 

 

좌대에는 고등어, 전갱이,조피볼락, 볼락,보리멸, 문절망둑 등 다양한 어종들이 올라오지만 단영 전갱이와 고등어가 대박입니다.

 

 

해지는 노을에 잠시 아버지와 아버지 친구분, 친구분의 형님은 잠시 낚시대를 내려 놓고 감상에 잠기십니다ㅎㅎ

 

 

 

 

좌대는 양식장을 끼고 있습니다.

이 먹이시간이 입질을 기대하기 가장 좋은시간이기도 하지요.

학교에서 참~~~~많이 했습니다 ㅠ

ㅎㅎ

 

 

 

 

 

임신때 물에 빠지신 기억 때문에 물을 무서워하시는 어머니...

그래도 낚시는 우리가족중에서 제일 잘하시는 최고수이십니다 ,ㅡㅡb

 

 

오늘의 무기는 크릴입니다.

지렁이는 어머니게서 사용을 못하셔서...

아~ 냄새가 아직도 나는것 같습니다 ㅠㅠ

 

 

철수하는 길에 헤밍웨이호 선장님 한 컷.

친분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바다상황에 따라서 손님들과 약속하시고 깔끔하게 뒷정리 하시고 안전한 배운전을 하시는 모습에 자꾸만 신뢰가 깊어지는 분입니다.

 

 

오저넹 하두 입질이없어 걱정했건만 오후에 격동의 2시간을 보내니 쿨러가 가득 차는군요 ㅎ

저는 이마져도 부족하게 느껴 아쉬운 표정을 짓습니다. 조금더 손맛을 보셨을면 좋았을 것을...

이건 아들의 착한 욕심이라 생각해 봅니다 ㅎㅎ

 

 

잡은 녀석들은 어떻게 했냐구요?

그냥...굽고...끓이고..맛나게 먹었습니다 ㅎㅎ

 

 

 

p.s : 송년회도 부모님 모시고 가고 싶은데 영 작업이 안됩니다 ㅠㅠ 어떻게 하면 좋을지 리플 기대하겠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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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11.03 22:04

    첫댓글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군요^^ 보기 좋네요~

  • 작성자 09.11.04 09:09

    예전에는 자주 함께했는데 요즘엔 여러가지 사정으로 기회가 많이 줄더군요 ㅠㅠ

  • 09.11.03 23:17

    부럽습니다. 저도 시간내서 가족들과 함께 낚시도 하고 시간좀 보내야겠어요~

  • 작성자 09.11.04 09:10

    가족들과 함께할때는 꼭 많은 마릿수나 씨알이 전부는 아닌것 같습니다 ^^ㅋ

  • 09.11.03 23:21

    즐거운 여행이였겠습니다~!^^아버님과 정말 많이 닮았네요..ㅎㅎㅎ헌주님~~~~~!!ㅎㅎㅎㅎ정말 닮았음.ㅎㅎ

  • 09.11.04 08:15

    우리 송년회는 언제 합니까..위에보니 글이 있네요.

  • 작성자 09.11.04 09:10

    피는 못속이는 겁니다 ㅎㅎ

  • 09.11.04 07:57

    배경좋고 사람좋고 전 저런적이 없어서...부럽네요^^

  • 작성자 09.11.04 09:11

    회원분들이 있지 않습니까 ㅎㅎ

  • 09.11.04 08:05

    사진 잘 찍으십니다^^ 멋진걸요~

  • 작성자 09.11.04 09:12

    감사합니다 ^^ 더 좋은 사진 남기겠습니다!

  • 09.11.04 08:43

    행복이 넘쳐납니다. 보기 좋아요.

  • 작성자 09.11.04 09:12

    행복해 보이는가요 ^^? 가족과 함께라면 무엇이든 어디든 행복하네요 ^^ㅋ

  • 09.11.04 11:57

    보기좋습니다 부럽기도 하구요^^ 부모님께 효자시군요

  • 작성자 09.11.04 12:02

    1년 내내 속썩이고 잠깐 반짝하는 불효자입니다 ㅠ

  • 09.11.04 13:27

    부러운 사진 잘 보고 갑니다^^

  • 작성자 09.11.04 13:42

    감사합니다 ^^

  • 09.11.04 15:57

    멋진 조행기네요^^ 저두 부럽네요~

  • 작성자 09.11.04 16:50

    앞으로 계속 발전하도록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09.11.04 16:27

    부럽습니다. 좋아보이네요^^

  • 작성자 09.11.04 16:51

    마음껏 즐기고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 09.11.04 17:39

    즐기는 낚시를 제대로 하십니다^^ 가족과 함께라면 어딜가도 든든하고 행복하지요~

  • 작성자 09.11.04 18:53

    엔조이 피싱 아니겠습니까 ^^!

  • 09.11.04 20:22

    혼자만의 낚시보다는 가족과 함께하는 낚시가 즐거운일 아닌가요? 멋있습니다.

  • 작성자 09.11.04 22:16

    너무너무 즐거운 일이죠 ^^

  • 09.11.04 21:37

    역시 경력자라서 조행기도 잘 쓰십니다. 멋진 조행기 이군요.

  • 작성자 09.11.04 22:19

    감사합니다 ^^ 저 사실적이고 감동 전해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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