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당게 타령 [굿거리] [둥둥게 타령] 남도민요 ※ 원래는 둥둥게당 이나 근래에 둥당게당으로 불리우고 있다. 거문고나 가야금의 의음인이 소리에 건들 건들 거리는 흥이 솟으며 사투리가 말하듯 남도창의 율조가 풍기는 신민요 이다.
[후렴] 둥당게 당 둥당게 당 둥게둥게 둥당 가 둥당가 둥당가 둥게둥게 둥당 가 1. 사 사람을 칠라 면 요 요렇게 친당 가 요내무삼 걱정 이 육신 심신을 다 녹 인다 [후렴] 둥게둥게 둥당 가 둥당가 둥당 가 둥게둥게 둥당 가 2. 새 옥양목 속곳 이 새 옥양목 속곳 이 입을줄 모르는 치마 끝에 입었다 벗었다 구김만 구긴다 [후렴] 둥게둥게 둥당 가 둥당가 둥당 가 둥게둥게 둥당 가 3. 요 요리로 가면 서 저 저리로 가면 서 날만보면 눈을 끔적 끔적끔적 거린 다
[후렴] 둥당가 둥당 가 둥게둥게 둥당 가 민 요 - 둥당게타령, 남도민요는 발성법에서 높은음을 꺾어 흘러내리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둥당게타령’은 전라도 서남해안과 다도해의 섬 지방에서 널리 불리고 있는 부녀노래에 속하는데, 원래는 바가지 위에 솜을 놓고 활줄로 그 솜을 치면서 부르는 노래였다. 정월대보름이나 7월 백중, 또는 한가위 같은 명절날 밝은 달이 떠오르면 동네 마당에 부녀자들이 모여 함박을 활줄로 퉁기면서 함박장단에 맞추어 불렀던 노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