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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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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경계종주 스크랩 대전시경계종주 대전시계 전구간 나누어 걷기 : 제2구간[마달령~닭재]
상수리 추천 0 조회 112 11.12.13 13:21 댓글 22
게시글 본문내용

1. 산행일자: 2011. 12. 11(일) [흐림, 진눈깨비 그리고 연무....]

2. 산행코스: 마달령 기점→ 제1철탑→ 361m봉→ 제2철탑→ 세천고개 갈림길→ 삼신봉 갈림길→ 휴식터→ 제3철탑→ 장고개

                  깔딱고개→ 국사봉→ 구절사 갈림길→ 껄떡이고개→ 독수리봉→ 대전시계(만인산) 갈림길고산사지름길 삼거리→

                  동오리고개→ 상중리산성→ 제4철탑→ 낭월임도 종점→ 제1정자→ 사양리산성→ 곤룡재→ 산내초등학교 갈림길→

                  제5철탑→ 망덕봉→ 꼬부랑재→ 제6철탑→계현산성→ 제2정자→ 닭재→ 덕산마을

3. 산행거리: 총 13.9km

4. 산행시간: 6시간 2분 [중식, 휴식시간 포함]

5. 산행인원: 나 홀로

************************************************************************************************************* 

 

오늘은 제8차 대전시계 따라걷기 졸업산행날인데...

지난달 대전시계 무박종주란 큰 행사가 있었고, 이번 산행을 졸업 겸 송년회를 겸하기로 하고

각자 8구간을 팀을 짜 나누어서 걸어보기로 결정했다.

정상적이면 8구간, 극북점으로 향하여야 하나 연초에 2구간을 빼먹었던 바, 나 홀로 진행키로 한다

 

04:30' 기상하여 전날 도토리의 동창모임으로 상경하고, 미리 준비해준 찬거리와 국을 챙겨 도시락을 싸고

아침까지 해결한 후 장끼님의 회남길 입구에서 07:10'에 만나자는 약속을 잊지 않고 길을 나선다     

 

산행지도

 

06:51'/ 지하철을 타고 판암역에서 옥천행 607번 버스로 환승하여 회남길입구에 도착한다

어두컴컴하여 건너편 불밝은 곳으로 이동한 다음 추위도 잊을겸 몸을 이리저리 풀어보는데,

장끼님이 조금 늦으니 기다릴지 출발할지를 묻길래... 만나서 출발하기로 하고 계속 기다린다  

 

 07:17'/ 장끼님과 오랫만의 까투리님께서 나오시고, 풍경소리님께서 자가용으로 나오시기로 하여 기다리다 보니...

 

07:36'/ 늦었다고 생각하여 마달령으로 내빼시는 풍경소리님이 저 멀리 보이시고...

전화통화하여 기다리시게 한 후 쫓아 나섭니다.

오늘 1구간(마달령~극동점) 종주할 팀입니다  

 

전 2구간 종주지만 괜시리 깍두기로 끼어 증거를 남긴 후 저는 길을 횡단합니다.

마달령에는 중앙분리대가 있어 넘어서기가 어렵거든요 

 

장끼님 깃발아래 뒤를 쫓는 미녀삼인방...

 

07:45'/ 마달령

 

07:46'/ 대전시계 2구간 들머리입니다

 

홀로 나서는 제가 안쓰러운지 풍경소리님께서 연실 손을 흔들어 주시네요, 고맙습니다~

 

07:58'/ 제1철탑...

대전시계 각 구간중에서 이번 구간이 가장 많은 철탑을 지나게 됩니다 (총 6개) 

 

08:21'/ 계속되는 오르막 끝에 361m봉(보은319 삼각점)에 도착합니다

 

08:24'/ 제2철탑

 

예전에 인지 못하고 지났던 철거된 철구와

 

돌담이 낯섭니다

 

08:45'/ 세천고개 갈림길에 도착하여

 

첫 휴식을 취하면서 간식으로 허기를 달래봅니다

 

09:00'/ 삼신봉 갈림길

 

삼신봉 갈림길을 우회하면 나타나는 이정표...

 

09:05'/ 조망좋은 쉼터...

 

자모리 전경

 

09:10'/ 제3철탑

 

09:14'/ 장고개 도착, 이곳에 오니 산행객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깔딱고개로 올라섭니다

 

국사봉 갈림길...

대개는 좌측으로 우회하는데 직진하여 국사봉으로 향합니다

 

09:29'/ 국사봉...

 

국사봉에서 셀카~

 

저 멀리 고리산이 흐릿하고...

 

자모리에서 독수리봉으로 향하는 길이 전날 내린 눈으로 인해 지그재그로 확연히 드러납니다  

 

09:44'/ 구절사 갈림길...

 

껄떡이 고개로 오릅니다

 

09:53'/ 좌로가면 구절사, 우로가면 독수리봉입니다

 

독수리봉으로 오르기 직전 구절사방면을 내려다 보는데 진입로만 보이고, 절은 뵈질 않네요

 

09:57'/ 독수리봉 도착~

 

독수리봉 삼각점

 

몇몇의 산객은 막걸리에 젖어들고...

 

저는 이리저리 풍경을 파노라마로 즐깁니다 

고리산과 식장산 동부능선, 월전리 방면...

 

삼성산, 용봉, 마성산, 흐리한 장령산 방면...

 

독수리봉을 내려서며 돌아보니 산성흔적이 역력합니다

 

여러해 전 산불흔적인데... 왜 벌목을 하질 않는지 모르겠네요, 보기도 흉한데...

 

이 주막은 한산합니다

 

10:10'/ 세천공원 갈림길

 

식장산에서 갈라져 만인산으로 향하는 줄기... 제가 가야할 구간입니다

 

10:25'/ 만인산 갈림길 도착~

 

두번째 휴식을 취하면서 작은 통에 덜어 온 막걸리로 목을 축입니다

 

10:34'/ 다시 출발~

 

10:39'/ 고산사(지름길) 갈림길

 

10;45'/ 동오리 고개

 

비어있는 벤취가 외로워 보여서...

 

10:52'/ 상중리산성

 

이곳도 화마를 비켜가지 못했습니다, 이리도 예쁜 길인데...

 

식장산 줄기...

 

강바위산과 보문산...

 

천성장마줄기... 우측으로 장령산과 서대산이 흐리합니다

 

11:08'/ 네번째 철탑

 

11:10'/ 낭월임도 종점

 

만인산방면으로 방향을 잘 잡고 산비탈로 올라섭니다

 

11:17'/ 첫번째 정자... 이 곳에서 조금 이른 점심을 해결합니다 

작년 11월 제7차 대전시계 산행때 이곳에서 억수로 비 맞아가며 점심 먹던 생각이 나네요~

 

푸짐하지요~

 

11:52'/ 20여분의 짧은 식사를 마치고 진행합니다

 

11:57'/ 사양리산성...

 

대전시계와 무박종주 산누름, 지난주 땜방산행한 휘앙새님 표지기와

 

무박종주 사중사님 표지기...

 

저 멀리 철탑지나 망덕봉을 바라봅니다 

 

12:18'/ 곤룡재

 

저 멀리 보문산, 산내/낭월동과 사방댐 지나 곤룡골이 보입니다

 

뒤 돌아 본 식장산...

 

12:33'/ 산내초등학교 갈림길

 

12;35'/ 다섯번째 철탑

 

이 표식은 무얼까요? 대둘길을 정비하는데 사용된 것 같기는 한데... 

 

12:39'/ 이름없는 묘를 지나

 

12;46'/ 망덕봉에 도착합니다. 닭재까지는 1.8km 남았네요?

이곳에서 조망을 즐기는데 아우라지 고문님과 시계 8구간에 나선 휘앙새님이 전화를 하십니다

"형님, 어디세요?"

"나, 망덕봉인데?"

"늦게 출발하셨나요? 우리는 소문산성인데..."

"헉!!"

벌써 소문산성을??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옥천 작은 마성산에 있는 귀부인송과 비슷하네요~

 

중앙의 철탑뒤로 계현산성과 국사봉, 정기봉, 만인산으로 이어지는 시계3구간이 보입니다 

 

내려서면 왠지 밑지는 기분...

 

낭월동에 조성되는 남대전물류단지 공사가 한창입니다

 

마경산과 강바위산...

 

죠스같아 보이나요?

 

13:09'/ 꼬부랑재...

 

13:13'/ 오늘 마지막, 여섯번째 철탑입니다

 

13;16'/ 계현산성...

 

계현산성을 지나면서...

 

이제 닭재가 코앞입니다~

 

하루종일 서대산은 정상을 보여주질 않고...

 

닭재의 제2정자...

 

13:28'/ 덕산마을에서 오를때 마지막에 좌측으로 오르면 만나는 곳이죠 

 

13:30'/ 닭재 도착~

 

13;33'/ 덕산마을 내림길의 돌탑

 

13;34'/ 낙천약수터... 항상 말라 있더니 수량이 제법입니다~

 

낙천약수터 아래 냇물인데 어떤 성분때문인지 항상 물이 뿌옇고,

저 위쪽은 무슨 녹물처럼 벌건 물이 괴어 있던데 대체 무슨 연유인지...

 

계현산성 안내판과 안내석

 

덕산마을이 보입니다

 

13:43'/ 닭재 이정표에서 셀카~

 

까치밥이 주렁주렁~

 

13:48'/ 덕산마을의 상징 느티나무...

 

13;55'/ 501번 버스를 타고 문창시장에서 하차한 후 길을 건너

 

14:24'/ 문창시장에서 618번으로 환승합니다

 

14:41'/ 한밭도서관 후문에서 하차하여 도착한 "풍경"... 오늘의 송년회 장소입니다

 

제일 먼저 도착한 죄로 이리저리 사진을 찍고 시간을 보냅니다

풍경에서 내려다 본 시내의 파노라마 풍경...

 

바깥 뜨락도 그림이네요 

 

풍경 창문에 비쳐진 내모습을 다시 셀카~ 오늘은 셀카놀이에 빠져 봅니다

 

하루종일 제대로 얼굴을 내밀지 않는 해님을 화초끝에 걸어도 보고...

 

두번째로 도착하신 시계8구간 팀과 합류하고 뒤이어 이 곳 쥔장이신 풍경소리님과 해후합니다 

 

사촌 예식으로 참석 못하신 영영영회장님의 건배사에 이어 속속 도착합니다

 

가장 길고 험한 시계 5구간을 홀로 종주하신 거산매님... 수고하셨구요~

 

대충의 막내, 산누름님의 시계6구간 감상평과

 

제8차시계 졸업산행의 장본인, 8구간 종주팀입니다 

 

아우라지 고문님의 한 말씀... 대전시계 따라걷기는 계속 이어져야합니다, 쭈욱~

 

시계4구간을 홀로 종주하신 태평산님께 감사한 마음으로 정성을 선물하고,

 

초딩아들 데리고 백두대간길을 섭렵하시는 탱크님께도...

 

제8차 시계길에서 궂은 일을 묵묵히 수행하는 휘앙새님께도...

 

휘앙새님께서 특별히 제8차 시계길 안내대장으로 수고하신 아우라지 고문님께 감사의 선물을 드립니다 

 

원래 시계2구간을 맡기로 하셨다가 부득불 펑크내신 날맹이님의 미안한 마음의 건배가 있은 후 

 

오늘 새롭게 닭살? 아니 꿩살부부로 재 탄생하신 장끼/까투리님의 인증 샷~

보기 좋아요~~

 

그렇게 화기애애한 시간이 지나고

시간에 늦지 않도록 시계8구간에서 수고해주신 휘앙새님의 피앙새님과 해후하여 간단히 한잔 한 후

집으로 돌아옵니다 

 

이리하여 제8차 대전시계 따라걷기의 대장정이 또 마무리 되었습니다.

전 구간이 끊어지지 않고 나누어 걸은 것 또한 좋은 추억꺼리로 남지 않을까요?

연말이 다가오고 여러 모임으로 송년행사가 바쁜 요즈음 너무 달리시지 마시고,

때로는 뒤돌아 보고 내년을 설계해 보는 알찬 시간이 되시기를...

 

이달 말 설광봉도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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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12.13 13:29

    첫댓글 ㅎㅎ 1등입니다~
    홀로 2구간 산행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

  • 작성자 11.12.13 17:29

    뭐든지 1등은 좋은거죠? 맞나??
    이번에 거산매님이 젤루 고생하셨지요 뭐...

  • 11.12.13 14:41

    홀로 걸으시랴 수고 많으셨읍니다.
    올만에 뵙는분도 계시네요.

  • 작성자 11.12.13 17:43

    몸이 빨리 쾌차하셔서 조만간에 뵙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11.12.13 15:52

    상수리님 산행기는 이제 달인 경지에 진입한 것 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 작성자 11.12.13 17:45

    에고, 달인의 "ㄷ"자도 따라가기 힘들지요~
    든든하신 고문님이 계셔서 늘 행복합니다~~

  • 11.12.13 16:02

    형님 너무 간절해보여요.. ㅠㅠ
    시계 잘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작성자 11.12.13 17:46

    왜? 애처러워 보여??
    혼자말로 주거니 받거니 중얼중얼 거리며 다니니 견딜만 하던데~ ㅋㅋ~

  • 11.12.13 18:01

    혼자 즐기신 만찬 남과 나누기 싫어 혼자 가셨나?
    셀카 솜씨 죽여줍니다. 늘~ 멋진 상수리님...^*^

  • 작성자 11.12.14 01:29

    저 맛난걸 나누지 못해 안타깝더군요,
    셀카는 자꾸 찍다보니 저절로...ㅎㅎ~

  • 11.12.13 18:37

    참으로 여유만만 입니다.
    혼자 가실길 안타까움에 미안하기까지 했는데,,,
    많은 사진에 재미있는 산행기를보니
    안타까웠던 마음이 부러움으로 확 변했답니다.

  • 작성자 11.12.14 01:30

    혼자가는 길이 외로운 것만은 아니구요,
    유유자적... 즐길거 다 즐기고 다니니 그 재미도 쏠쏠하던데요?

  • 11.12.13 18:47

    정각, 비맞으면서 점심 먹은 기억이 새로운데요 ~~ ㅎㅎㅎ

    홀로 거니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

    커피막걸리 맛이 어떤지 궁금한데요 ~ ! !

  • 작성자 11.12.14 01:32

    커피에 막걸리 탄 맛인지, 아님 막걸리에 커피 탄 맛인지 암튼 그렇고,ㅋㅋ...
    우중산행에 우중중식까지... 주마등처럼 스쳐가더만~

  • 11.12.14 13:51

    그래도 2구간은 7구간 못지않게 좋은 구간이죠 흐린날씨만 안이었더라면 정말로 좋았을 텐데 흐린낙천약수가 되게 궁금한가보죠..ㅋㅋ 마무리 모습까지 총스케줄이 한눈에 들어오는 산행기록 잘보고 갑니다.

  • 작성자 11.12.15 13:10

    아우라지 고문님게서도 궁금해하시는건데...
    낙천약수터 바로 아래 물은 왜 뽀얄가요? 더 아래는 맑은 편인데 말이죠?

  • 11.12.14 14:19

    고생하시었습니다

  • 작성자 11.12.15 13:11

    고맙습니다~
    예식에 가시면서도 잊지 않고 연락주셔서 더 힘이 났습니다~

  • 11.12.14 20:47

    컬~!!!

  • 작성자 11.12.15 13:11

    그림이 너무 짱이지요??
    부러워~

  • 11.12.15 09:52

    역시
    상수리 행님이야...
    수고했습니다

  • 작성자 11.12.15 13:12

    인생은 독고다이여...
    이말이 가심에 팍! 와 닿았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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