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한국천주교 성지순례 책자에 있는
주소 :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화동로 1079번길7은 일동성당으로 다른 장소 이다.[1]이벽 요한 세례자 진묘터
주소 : 경기 포천시 화현면 화현리 551-5(이곳에 주차하면됨)
[2]이벽 요한 세례자 생가터 및 기념관
주소 : 경기도 포천시 화동로 447
[3]광암이벽기념 성당(화현이벽성지 성당)
주소 : 경기도 포천시 화동로 447
한국천주교 터 닦은 이벽
김삼웅 기자
한국천주교는 1784년(정조 8) 3월 이승훈이 중국 연경에서 세례를 받고 천주교 서적을 가지고 귀국하여 이벽·권철신·김범우·정약종 등과 서울 명례방에서 집회를 갖고 조선교회를 창설하였다. 서학·서교·천주학 등으로 불리다가 천주교로 개칭되었다. 모든 나라가 선교사에 의해 천주교(가톨릭)가 전파된 데 비해 한국에서는 자국민에 의한 첫 사례이다
화현 이벽 성지는 춘천교구가 봉헌한 ‘광암 이벽 기념성당’을 중심으로 생가터 재현관, 해설사 안내소, 야외공연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눈에 보이는 성지 시설은 아직 완전히 갖춰지지 못한 곳이 군데군데 있고, 사제관도 마련되지 못해 고봉연 신부는 포천 솔모루성당에서 출퇴근하고 있다.
화현 이벽 성지는 결코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닌 곳이다. 성지 울타리 너머 이벽의 생가터는 경주 이씨 문중이 온전히 보존하고 있다. 생가터 지근 거리에 위치한 진묘(眞墓)터도 춘천교구가 정성 들여 관리하고 있다. 진묘터는 포천시 향토유적 제48호이기도 하다. 이벽의 묘는 그가 순교한 뒤 역사의 베일에 싸여 있다가 190년이 넘게 흘러 1970년대 후반에 발견됐다. 그 뒤 1979년 6월 천진암성지로 이장됐지만, 이벽이 순교하고 묻혔던 진묘터의 교회사적 의미와 가치는 변할 수 없다.
■ ‘하늘’을 바라본 이벽
화현 이벽 성지 ‘광암 이벽 기념성당’에는 이벽이 걸어갔던 선구자적 신앙의 길이 상징적으로 표현돼 있다. 성당 밖에서 안으로 들어가면 텅 빈 것 같은 공간이 벽으로 둘러싸여 있고 천장은 뚫려 있다. 이 중정(中庭)에 서 있으면 보이는 것은 ‘하늘’뿐이다. 이벽이 전통적인 유교사회에서 아무도 걸어가지 않았던 천주교 신앙의 길을 걸을 때, 가족에게조차 박해받으면서 바라본 것은 오직 하늘, 곧 하느님뿐이었다는 사실을 텅 빈 공간이 상징하는 것이다.
중정을 지나 성당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면 푸른 하늘색을 배경으로 십자가가 보인다. 십자가는 이벽이 하늘을 올려다보며 마주했을 하느님을 다시 한번 상징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 이는 외롭게 하느님만을 찾았던 이벽의 신앙이면서, 이벽이 오늘을 사는 신자들에게 요구하는 신앙이기도 하다.
[광암이벽 요한 세례자 기념관]
성당과 기념관을 보고 나와서 직진하여 오른쪽으로 조금더 걸어가면 표지판이 보이네요
표지판끝쪽에서 오른쪽으로. 조금더 걸어갑니다
이쪽으로. 100미터를 올라갑니다
아직 눈들이 안녹아서 조심히 올라갑니다
기도를 마치고 내려오는데 어린 고라니가 가까이에서 펄쩍 펄쩍 뛰어가는 모습에. 쳐다보다가 그만
정엘리사벳언니가. 미끄러져서 넘어졌네요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엉덩이부분의 흙 이 뭍고 약간의 타박 그래도 괜찮다고 씩씩하게
걸어내려와서 허기진 배를 달래볼까 이동한곳
철원의지인이 알려준 맛집 대기 번호11
주인장님 친절하고 밑반찬도 맛나는데
소리치지않아도 바로바로 반찬을 갖다 채워주시는 친절함에 우잉 조으다
이번엔 정엘리언니의 지인 토평성당에다니시는 언니와 순례동행 ~~~
아니 맛난점심까지 사주시고
춥지만 따뜻한 순례~~
나올때 요 흑미로 된 식혜. 진짜 엄마가 해준 손맛 그대로 한잔으로 안되서 두잔까지 ㅎㅎ
순례를 갈때. 항상 동행하시는 분들의
따뜻함과 기도는 언제나 맘을 기쁘게해줍니다
순교성인의 발자취를 떠나면서
성인의 맘을 잊지말고 본받을수 있는
자세로 다시 또 돌아가 봅니다 ~~~
기념성당의 예수님의 하늘을 바라보시는
모습과 천장의 뚤린 하늘이 이벽성인의 맘을 표현한부분이 인상에 남습니다 ~~
첫댓글 멋져요.
오늘도 거룩한 성지 소개에
감사합니다.
참 이쁜 주님의 자녀이네요
모든 일상이 온전히주님과 함께 이군요
님 덕분에
성지를 다시 되돌아보는 즐거움을 갖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