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릿이라는 작품은 워낙 유명한 작품이지만
사실 그냥 셰익스피어의 4대비극이다
사느냐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라는 명대사가 있는 작품이다 정도만 알고 있던 정도였는데
박지연배우님이 나온다고 하셔서 보게되었습니다
고전이라 자칫 지루하지않을까 하는 걱정을 가지고 보기시작했지만
너무 재밌게 봤네요
주연,조연분들 모두 많은 경력을 가지고계신 대배우님들이셔서 그런지 진짜 최고의 연기를 보고 왔습니다
특히 상속자들 김탄 아버지셨던 정동환 님이랑 전원일기 둘째아들이셨던 유인촌님을 보니 뭔가 반갑네요ㅋㅋㅋ
특히 독백이 많은 햄릿, 오필리어, 클로디어스의
강필석, 박지연, 유인촌 배우님 진짜 발성에 발음에 감정에 너무 정석 그자체의 연기를 보여주셨어요
특히 박지연배우님 역시 내배우다라고 자랑스럽게 소리치고싶을정도에요
진짜 힘든 배역을 원캐로 소화 하시면서
어쩜이리 잘하시는지
연기하실때 입벌리고 보게 되더라고요
특히 휠체어에서 노래부르실때
손발을 다 떨면서 부르시는데
이런 디테일까지 완벽했습니다
왜 하필 총막을 자첫으로 본건지ㅠㅠ
코콘도 꼭갈게요 배우님 연차를 써서라도...
첫댓글 전원일기 ㅋㅋㅋ 지윤님 코콘때 봬요^^
정동환 배우님을 상속자들 김탄 아버지로 기억하시네요 저는 가을동화 문근영 아버지로 기억하는데 🤣🤣
총막 보셨으면 배우님이 켜켜이 쌓아올린 마지막 젼필리어를 보신 거라 아시워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흡….. 이런 연극을 놓친게 진짜 올해 최고의 속상한일이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