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탄3동 이모저모
주민자치 프로그램 재개
중동호흡기질환(MERS)의 전국적인 유행 우려에 따라 6월 8일부터 프로그램운영을 임시 중단해왔던 주민자치센터는 메르스가 진정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보도와 더불어 수원시청의 운영 재개 방침에 따라 수강생들에게 개별적으로 프로그램 운영 재개를 통보하고 정상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6월 16일부터 술술이야기한국사 수업을 시작으로 총 8개 프로그램의 수업이 진행됐으며, 이를 포함 총 21개 프로그램의 수업이 6월 말까지 정상적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매탄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22일부터 3분기동안 운영될 자치센터 프로그램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운영 될 생활체육(7개 강좌), 문화여가(10개 강좌), 시민교육(4개 강좌), 어린이프로그램(2개 강좌) 등 3분기 프로그램은 6월 22일부터 접수를 시작하였다.
면역력 증강과 스트레스 줄이는 국선도 동호회 구성
5월 8일 KBS 7시 ‘뉴스광장’에서 몸과 마음을 함께 수행하는 운동이 소개되었다.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 수련법인 국선도이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되었다는 보도이다. 이 국선도를 우리 마을에서 무료로 수련할 수 있는 동호회가 구성되었다. 매탄3동 주민센터 4층 대강당에서 주2회(수, 금요일 13시30분∼15시) 실시된다. 이 동호회 구현숙 총무는 “아랫배에 의식을 집중하여 숨을 쉬는 단전호흡과, 유연성을 높이는 운동으로 수련을 하고나면 심신이 상쾌해진다.”며 매월 첫째주 수요일 4층 대강당에 오시면 무료로 가입하여 수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저소득층 주민에게 건강한 눈을 선물
6월 10일, 매탄3동 주민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안경 기부퍼레이드 행사가 진행됐다.
사단법인 휴먼비전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관내 홀몸노인 및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건강한 삶과 안경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시력측정, 시력상담 및 안경 제작 등이 무료 실시됐으며 약 20여명의 관내 저소득층이 안경 사업의 혜택을 받게 됐다. 이 행사에 참여한 주민은 "평소에 시력이 좋지 않아서 불편하게 생활하고 있었는데, 때마침 이런 사업의 혜택 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노인 만수무강기원 경로잔치
5월 14일 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승기)를 비롯해 9개 단체가 주관이 되어, 관내 65세 이상 노인을 모시고 ‘어르신 만수무강 기원 경로장치’를 열었다. 엘리제웨딩홀에서 열린 경로잔치에는 1000여명의 노인들이 참석했으며 김주호 영통구청장, 박광온 국회의원, 장현국 도의원, 이재선․ 박순영․ 양진하 시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올렸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산천이 푸르른 오월 어르신들을 모시고 매탄3동 경로잔치를 개최하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어르신들의 크나큰 사랑과 은혜에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축하메시지를 보내왔다.
이 날 행사는 영통구 노인회지회 시니어민요단, 색소폰연주, 영통구 여성합창단, 장기노래자랑 등으로 다채롭게 펼쳐졌으며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지급됐다. 잔치에 참석한 노인들은 “볼거리와 먹을거리도 많아 즐겁고 푸짐한 잔치였다. 이렇게 많은 준비를 해주신 수원시와 매탄3동 주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는 말을 하였다.
박영재 주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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