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유두가 아플때 - 아기는 자기의 모든 힘을 엄마의 젖을 빠는데 쏟습니다.
아마 경험적으로 잘 아시겠지만 엄청나게 세게 빱니다.
이때 적절하게 조절하지 못하면 유두가 아프고 심하면 출혈까지 나기 때문에 모유로 키우지 못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직접 수유를 하는 경우를 빼고는 횟수를 조절해야 하고요 그렇더라도 통증이 심하게 남아있는 경우에는 아주 간혹 사용하셔야 합니다.
오일은 반드시 라벤더나 로즈 오일만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사용방법은 너트 오일 혹은 스윗트 아몬드 오일을 큰술 하나에 넣고 여기에다 라벤더나 로즈 오일 1방울은 떨어뜨려 아기에게 수유한 직후 유두 마사지하여 스며들게 하면 됩니다.
또 수유하기 전에는 유두와 그 둘레 부분을 주의 깊게 씻을 것을 잊어버리면 안 됩니다.
3) 산후 우울증 - 일반적으로 산후우울증은 출산하고서 3~4일 후부터 나타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몸속에 흐르는 호르몬의 교체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대개의 경우는 1~2일간 눈물이 많아지고 괴로워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정상으로 회복이 됩니다.
그러나 몇몇 여성들은 몇 개월 혹은 그 이상 이러한 기분에서 벗어나질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에 빠지면 아기에게나 가족들 심지어는 산모 자신에게 까지 심각한 위험이 될 수 있으므로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될 것입니다.
자스민 오일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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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목욕물에 자스민 오일을 2~3방울 떨어뜨리면 금방 기분이 밝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목욕 후 주무실 때도 베개 주변에 자스민 오일을 1방울 떨어뜨려 주면 산후우울증도 없어지고 머리도 상쾌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자스민 오일을 구할 수 없으면 일랑일랑 오일이나 클라리세이지 오일도 거의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4) 젖이 잘 안 나올 때 - 출산 이후 어느 정도 시간이 경과했는데도 불구하고 모유가 충분히 나오지 않는 다면 여러 가지 원인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우선 산모가 식사를 충분하게 하지 않을 수가 있고, 출산 과정에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체력 소모가 컸다든지, 밤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않아 에너지 소모가 많았다든지 하는 등 많은 원인이 있습니다.
이럴 때는 원인에 따라 적절한 처방이 필요한데 우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영양 많은 음식을 골고루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대만큼 모유가 나오지 않을 경우에는, 펜넬차를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펜넬차는 작은술 하나의 펜넬 종자에 한 컵의 더운물을 붓고 5분 정도 그대로 두면 간단히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차를 걸러 꿀을 넣어 2시간 간격으로 마시는 방법도 모유의 양을 늘릴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