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칠리아는 이탈리아의 남부에 위치해 지중해를 품은 섬으로,
이탈리아의 가장 큰 섬(제주도 14배)
부츠의 앞굽치인 역삼각형 모양이다
(장쌤의 롱다리와 패션운동화로 보여주며
살신성인하는 모습에 하또 빵빵빵)
따뜻한 기후와 아름다운 해안선으로
관광객들이 꼭 가보고 싶은 곳이다
●시칠리아 몰타 다녀왔다고 했더니
지인이 추천한 책이다(미독)
1786년 이탈리아 여행을 시작하여
1년 9개월간의 여정을 통해 다시 태어난
독일의 시인 괴테(1749~1832)는
"시칠리아를 보지 않고는 이태리를 말하지 마라"
했답니다
제1일 차(4월 25일) 길벗들과의 만남
인천 ㅡ로마
인천에서 이실장님이 준 티켓과 유인물 확인하고,
우리끼리 수속하고 로마에서 이대표님과
장쌤을 만나는 가슴 콩닥콩닥하는 시스템이다
이다표님은 출발 전 날
걱정하지 말고, 마음 편하게 오라는
단체톡을 보내다
대표님~~ 가슴 콩닥콩닥한 죄로 5유로
공항에 1시간 전에 도착하여
내 룸메 귀요미 샤롯데님 만나다
쿠키님 써니님과 샤롯데님은
BTS(Bobsang Team Sisters)라 칭하다
방탄소년단 팬들 아미들이 알면 화내라
수속 후 버거킹에서 햄버거 세트를 먹다
분명 우리말로 주문했는데
소통반 불통반(♡) ㅋㅋㅋ
햄버거 사는데도 해프닝이
BTS만 아는 탑비밀~쉿
■우리를 잘 모시고 갈 비행기
■우리들 잘 모시고 온 비행기이다
로마공항서 누구의 짐이 제일 늦게 나와
마지막으로 이대표님과 장쌤 무사히 만나다
거의 1여 년 만에 만난
장쌤은 여전히 패션니스트이다
(작년 돌로미티 여행 후)
■로마 공항에서 숙소 가는 길이다
원지 익숙한 풍경들(?)이다
작년 돌로미티 여행 시 머물던 숙소로
키구멍을 못 찾아 난리들이다
이유는 다들 시력이 나빠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아니다
자세히 읽어보니
까꿍 요기다 키를(♡)하고 있다
저녁 간식은 현지 사장님의 정성이 담긴
맛난 샌드위치를 발코니에서
룸메인 샤롯데님과 냐미냐미하다
제2일 차(4월 26일) 체팔루
체팔루는 바위 절벽 아래 만든 요새 도시로
해변을 따라 바위로 벽을 쌓아
건물이 성곽처럼 형성되다
그리스인들이 이주한 기원전 5세기부터 쌓은 성이다
성을 쌓을 때 화산재가 접착제 역할을 하다
생각지도 못한 발상이다
그지역에서 생긴 것을 최대한 활용한
시칠리안들이여 그대들은 멋쟁이!!!
■눈 떠서 바라본 호텔의 아침풍경과
조식 후 정원을 한가로이 거닐다 만난
우리나라에서 귀한 극락조이다
■ 레오나르도 다 빈치 동상
공항 근처 (버스서 순촬)
https://youtu.be/G_V2v7RBXxE?si=8a1ZkNq2OAh2W6bk
■마스카니
"오렌지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감상해 보세요
■장쌤 강의 중 오페라 이야기가 잠깐~~
궁금하여 찾아보다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는
촌놈 기사를 의미하며
시칠리아 어느 한적한 시골 마을에
하루동안 일어난 살인 사건에 대한 스토리이다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의 간주곡은
대부의 배경음악이 되면서
유명세를 탄 곡으로
교회 종소리와 합창이 인상적이다
마스카니는 친구 푸치니와 집시생활,
극단 음악교사로 생활해 오다가
오페라 현상 공모전에 참가하여
당당히 1등을 한 인생역전한 작곡가이다
리브도 여행후기로 인생한방 날려볼까
어~~ 돌로미티 때 많이 본 조토작품이네
로마에서 팔레르모 가는 비행기 기다리며
1 체팔루
체팔루는 기원전 396년에 로카산 아래
팔레르모에서 동쪽으로 약 80km 정도
세워진 해변이 아름다운 마을이다
체팔루 두오모(대성당)와
시네마천국으로 유명하다
매년 여름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아기자기한 구시가지에서
길 위의 인문학이 아니고
길 위의 고고학을 오페라 한 편을 보는 듯하다
장쌤은 길벗에게 화려한 몸동작과
고저가 있는 목소리가 시차 적응과
식곤증을 날려 보내는 열강으로
길벗들은 범생처럼 열공하다
자칭 우리는 이런 사람들입니다
가끔씩 규잠님은 꼭 집어 질문을 하다
■시에나와 피렌치보다 정교화된 도로이다
마차바퀴가 닿는 두줄을 명확히 표시하고
사람들이 걷는 부분도 사각형박스로 표시하다
■돌로미티 후기에 있는 부문을 스크린샷
■점심식당으로 걸어가다 마주친 풍경들이다
빨래 널려있는 모습이 정겹다
4명씩 나누어 맛난 점심을 먹고
주변을 현지인처럼 어슬렁어슬렁
■해변가 근처에
포토 존까지 준비해 놓은 센스
■서로서로 사진 찍느라 바쁘다 바빠
드디어 내 차례에
"대성당 해설자님과의 약속시간 때문에 출발합니다"
ㅠㅠㅠ 나만 인증샷 없~~ 네
대표님~~ 인증샷 없으니 5유로
2 체팔루 두오모성당
암벽으로 된 산 로카 디 체팔루 앞에 자리 잡은,
시칠리아에서 가장 흥미로운 건물 중
하나인 체팔루 대성당은
1063년 노르만이 이곳을 점령한 후
첫 시칠리아 왕인 로제로 2세의 명에
1131년에 짓기 시작하여
1471년에 완공되다
노르만 건축양식,
로마네스크 양식의 바실리카와
16개 기둥 아랍풍의 아치가 유명
아랍ㅡ노르만ㅡ비잔틴 예술이 하나로 융화된 건축물이다
남의 문화도 인정하며 포용력 있게
정치를 펼친 분 때문에
한꺼번에 모든 문화를 보게 되는 행운아(♡)가 되다
■작은 마을의 골목길을 걷다 보면
201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아름다운 체팔루 대성당을 만나다
■시칠리아의 상징 트리나크리아
트라이앵글의 그리스식 표현이며
형상은 세 발 달린 메두사이다
뱀으로 엉킨 머리카락을 가진
메두사의 얼굴은 태양을 상징하고,
세 다리는 삼면이 바다를 의미하다
(엽서 사진)
■대성당 앞의 계단은 공동묘지였는데
지금은 성지
( 예루살렘에서 가져온 흙으로 만들다)
■15세기에 만들어진 포르티코는
아치 3개로 이루어지다
기둥의 조각상을 자세히 보면
사람 동물 식물등을 다양하게 표현하다
다 의미가 있다고 했는데
기억은 저 멀리ㅠㅠㅠ
리브만 궁금한 것이 아니죠
■ 베드로와 바울님의 2개 조각상
■ 교황 프란치스코 문장과
주세페 마르시안테 기사단 문장
■창문을 갖춘 2개의 종탑
정면에는 창문을 지지하기 위해 아치형
그 사이로 작은 첨탑 두 개가
첨탑 하나는 정사각형이고,
다른 하나는 팔각형이다
■대성당 내부는 십자가 평면 구조로
고풍스러운 멋을 풍기는 기둥들이 있고
성당 안에서 개방된 아치로 구성되어
2개 통로로 구성되다
■예수와 성모 마리아 등 주요 인물들은
황금색 타일 배경에
밝은 파란색 옷을 입고 있다
(그 당시 최고가의 색은 푸른색)
인물들은 옷색을 통해 품위 있고
경건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탈리아에서 가장 훌륭한
비잔틴 양식 모자이크로
비잔틴 양식은 4~15세기 비잔틴 제국의
수도 콘스탄티노플을 중심으로
동방정교회에서 발달한 그리스도교 미술을 총칭한다
■ 모자이크
크리스투스 판토크라토르(전능 하신 주 그리스도)
1150년경 만들어진 작자 미상의 작품이다
♡왼손에는 그리스어와 라틴어로
"나는 세상의 빛이요,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 속을 헤매지 않고
생명의 빛을 지니리라" 라는
요한복음을 들고 있다
♡오른손으로 하늘을 가리키며
우리들에게 축복을 주는느낌을
♡처음과 끝을 알리는 알파와 오메가가 새겨져 있다
♡예수 밑에 성모 마리아는 양손을 들고,
♡성모마리아 양옆에 대천사 네 명이 있고,
♡그 밑에 12제자가 있다
■성당 내부의 기둥에 오래된
그림이 형태를 알아보기 힘들다
그림의 주인공은 우르반 5세라고 한다
리브폰에 있으니 5유로 ㅋㅋㅋ
■스테인드글라스는 다른 성당에 비해
규모가 작고 소박하다
■금빛 찬란한 성모자상
예수의 사망에 비탄에 빠진 성모마리아
종탑 안에서 열강~~ 열공
해설사님은 우리가 시니어 대학생인줄
아시나 봐
넘 열강 하시다~
통역하는 장쌤은 더 멋지시다
두줄을 서로 당겨 종 치는 방법
열공 중인 길벗들 슬쩍
프레스코화
■에코님왈
"철망에 완전히 대고 찍으세요"
완전히 다르죠(왼쪽과 오른쪽사진 비교)
또 한수 배웁니다~~ 에코님 감사합니다
■종탑에서 밖의 전망대 가는 길은
통로가 좁고 어두침침하여
나란히 나란히 한 줄로 걷다
■좁은 2층에서 내려다본 성당 안에서
결혼식을 하고 있는 모습도 한컷
■사니님이 요기서 인증샷 찍으라고~~
역으로 되돌아간 리브를 찍어 주다
리브는 왜 거꾸로 갈까 하는
대표님 표정을 본 사람은 5유로
■창문 사이로 당겨서 찍은 사진
배운 것을 잘 활용하는 리브이다
■컴컴한 복도를 나오면
신세계가 펼쳐지다
자신들이 제일 예쁘다는 자뻑에
리브는 또 찰칵
■하찮은 낙서가 후대에는 그 시대 이해하는 정보(♡)
■ 좁은 길을 따라 탑을 올라가면
벽에 12~14세기 경에 새겨진 것으로 추정된 문자가 보인다
왼쪽의 2개는 십자가 형태이고
오른쪽은 손에 무기를 든 사람 보이나요
요것 못 보신 분은 5유로입니다
■진짜 하이라이트는 지붕에 올라가서
체팔루 전경을 감상하며
장쌤한테 인증샷 부탁하는것이다
샤롯데님 어디 계세요
벌금 5유로입니다( BTS이니까)
다시 내려 보다가 심심해서
리브는 빨간 기와와 아치창에 반하다
■인자한 성모자상
■역대 주교님들의 멋진 모습들
■왼쪽 사진 확대 해 보고 깜놀하다
예수님과 리브가 있다~~없다
■주교님들의 다양한 복식들이다
■주교들의 사물함(♡)
제일 비싼 보물은~~
■Treasury (보물보관실)의 보물들
■ 성직자 방의 모습들
의자인가(?)
친절한 수녀님을 만나다
천장
■경건한 로저르 2세왕은
체팔루 대성당을 짓고 사랑하여 묻혔다가
팔레르모로 이장해 가다
체팔루에서 반환 요구했지만~~~
금으로 짠 왕의 예복과 아주 좋은 비단과
옷만 얻다
(사진의 1,2,3번이다)
■Cloister(회랑)는
성당이나 수도원의 회랑구조를 의미하며
수도사들이 산책, 사색 등을 하는 장소
아치 위의 조각품들
어디서나 열강하고 편한 자세로 열공하다
■가운데는 정원처럼 식물을 심고
그 주변으로 지붕이 있는 긴 복도 모습이다
다양한 형태의 기둥(물 바람 등등 의미)
종려나무 오렌지 올리브~~
2 대성당서 시네마천국 배경 장소 걸어가다
구시가지는 1600년대 1700년대의 모습
좁고 막다른 골목길이 매력미를
갑자기 장난기 발동하여
유리문에 비친 모습을 찍다
3 중세빨래터
아낙네들의 수다방과 정보교환 장소인
공공 세탁장인 빨래터이다
빨래터로 가는 계단 옆 나무 대단하다
■빨래터는 은보다 깨끗하고
눈보다는 차갑다
■빨래판이 있는 빨래터(윗사진)
네모 반듯반듯하게 틀을 만들고
경사지게 빨래판까지 고정시키다
강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곳(아래사진)
오수를 바로 바다로 흘러 흘러가게 하다
지혜로움을 엿볼 수 있다
■소원을 빌며 동전을 던지다(위사진)
10년 뒤에 다시 와서 한 달 살기 콜~~
사자 입에서 물이 나오다(아래사진)
4 시네마천국 촬영 해변
영화에서 시칠리아는 조용하고 아름다운 섬으로
'시네마 천국'은 토르나토레 감독의 고향 예찬이다
1990년에 나온 이 영화는 모든
청춘들이 첫사랑의 애틋함을 기억하다
■체팔루 바닷가
시네마천국에서 보트를 타고
영화를 보는 장면에 등장하는 바다
■방파제에서 바라본
중절모 모양의 로카산과 반대편의 바닷가
방파제에서 내려다보며
몇몇 길벗을 내러와서 사진을 찍고
다시 멋진 포즈와 인증샷을 찍다
■화장실들이 급해 카페로
선화장실 후음료로
후레쉬 레몬쥬스 얼음없이 2잔 주문하다
BST는 역시 노아이스라네
ㅋㅋㅋ
■일몰의 지중해로 핫풀인곳이다
여행객 커풀 사진 찍어주고
사니님이 찍어준 귀한 사진
■또 그 커플을 만나 찍어 주고
우리들 인증샷 찍으려 하니(사니님 작)
"저녁 예약 시간에 도착해야 되니
서두르세요"
인증샷 방해한 대표님 5유로
좁고 깊은 골목길~~
■돌로미티에서 농담으로 시작된
시질리아 몰타여행이다
장쌤팬들인 6명이 다시 만나니 반가웠다
처음 본 몇분들이 계셨지만
이번 여행은 조신하고 정숙하게
여행~~조하조하
정성 담긴 사진 설명 2편을
두근두근 기대하세요
(이대표 유인물, 장쌤 열강과 통역,
지식검색, 길벗 에피소드) 참고
■버스 타고 오다가 전망 좋은 곳에서
사니님을 엄청 좋아하여 졸졸~~
두 분은 함께 사시는 분들입니다
첫댓글 로저2세의 영묘는 체팔루대성당에 안치되었다가 팔레르모대성당으로 옮겨졌습니다
샤롯데님 덕분에 수정했어요
감사합니다
끝까지 읽어준 나의 룸메님~~
싸~~~랑해요
잠도 못 자고 읽음
수고하셨어요 ♡
5유로 드리고 싶네요~
너무 잘 읽었습니다
새벽에 읽고 댓글까지
뭉치엄마님께 제가 5유로 드립니다
ㅋㅋㅋ
이러다가 5유로 닉네임되겠죠
건행합시다
전, 지금 일어나자 마자 단숨에 읽으며 첫날의 기억을 되돌려 보지만 리브(?)
정말 못 말려~~~ㅋ
넘 수고 많으셨어요 ㅎㅎ
2편 기대할께요♡
슈퍼스타는 제일 마지막에 등장하죠
ㅋㅋㅋ
두분 다느는 모습 넘 멋져요
또 좋은 여행지서 두분 뵙길 바랍니다
저의 인증샷 ~~
최고의 작품입니다
항상 건행하세요
2편은 언제 쓸려나~~
기록의 일인자, 벌써 가물거리는 여행 첫날의 기억까지 어제인듯 되살려 놓은 리브는 마술사!
그날의 감탄과 감격과 객창감까지 그대로 떠오릅니다!!
벌써 보고싶어지는 리브언니. ❤️ 🤍 💟
사랑스런 몽연님!!!
전생에 자매(♡)였나봐요
서로 끌림이 예사롭지 않았죠
넘 예쁘게 봐 주어 고마워요
담 좋은 여행지서 만나면 프렌치키스합시다
건행!!!
저 로사입니다.
1차로 다녀 왔는데
사진 보며 내 나름대로 정리하려고 애쓰다가 내 나이를 실감했습니다.
2차가신 리브님이 후기 올리시면 편하게 정리 되리라 생각하고 머리 쥐어짜지 않고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올라왔군요.
감사히 따라가며 정리해 보겠습니다.
고마워요, 리브님!
언제 만나면 커피 안 마시는 우리끼리 달콤한 것 먹어요. 제가 살게요...ㅋㅋ
@리브 제가 사니님께 쪽지하나 보냈는데 며칠이 지나도 안 보셔서 카페 댓글에 썼죠. 죄송해요...^^
@Alice 아닙니다♡♡♡♡♡
@Alice 나중에 보고 쪽지 보냈는데 ~~덕분에 정정했어요. 감사합니다
로사님 제가 뭘 잘못 건드려
제답글이 삭제ㅠㅠㅠ
언제 좋은 여행지서 뵈면
달달한 케익 같이 먹어요
제가 무지무지 좋아한답니다
40년 전에 다녀온 시실리아의 추억소환해 줘서 감사~
대단한 후기에 감동했어요.
저는 처음으로 가보았는데
아주 매력적인 섬이라
10년 후에 가보기를 희망합니다
자연이님의 항상 응원 댓글 감사합니다
해박한 설명과 더불어 여행의 에피소드까지,
카페의 소중한 자산인 여행후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편이 또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대표님!!!
감사합니다
올리브님 기억력은 알아줘야해요
대단합니다
난 아무생각도 안나요
그래서 풍경사진만 올립니다
올리브님처럼 하려면 머리에서 지진나요~ㅎ
지금 머리 쥐어짜며
후회하고 있어요 ㅋㅋㅋ
응원 댓글 고마워요
어깨동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