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현대시)<출전> (가) 윤동주, 「소년(少年)」/ (나) 손택수, 「나무의 꿈」
개관 : (가)는 시어의 연쇄적 반복을 통해 정서를 부각하고 운율을 형성하는 산문시로서, 계절과 관련된 감각적 이미지 사용을 통해 ‘순이’에 대한 ‘소년’의 순수하고 진실한 그리움을 자연스럽게 드러내고 있는 작품이다. (나)에서 화자는 의인화된 ‘나무’에 애정 어린 시선을 보내며 말을 건네는 방식으로 그 꿈과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나아가 그 꿈과 가능성이 실현되지 못한 상황에 처하더라도 그 존재 가치가 있음을 따뜻한 어조로 일깨워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