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줄거리
토끼가 거북이를 느림보라고 놀려 대자 화가 난 거북이는 토끼에게 달리기 경주를 제안한다.
토끼는 모든 동물들에게 자신의 달리기 실력을 뽐내고 싶어 뻔한 경기에 변환점을 주고자 머리에 맨 끈을 꼭 가지고 돌아오는 것을 조건으로 말하며 경주가 시작된다.
경주가 시작되고 거북은 자신이 질 것에 우울해 하지만 얼마 안 가 토끼가 보인다.
토끼는 강한 물살을 가진 계곡을 느릿느릿 건너가나 싶더니 미끄러져 물에 빠지고, 거북이는 빠르게 토끼를 구해주게 되며 경주가 이어진다.
토끼가 거북을 제치며 달려나갔지만 거북은 자신이 물에서는 토끼보다 빠르다는 것을 알게되어 전과 달리 우울해하지 않았고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경기를 이어나간다.
골인점에 도착하고 동물들이 놀라는 모습에 거북이 의문스러워하자, 토끼가 끈을 가지고 골인점에 도착하지 못했던 것을 거북이 알게 되고, 달리기 경주에서 승리하게 되며 이야기가 끝난다.
2) 등장인물 소개
<거북이> - 자신이 느린 것을 알지만 토끼를 구하기 위해 물에 뛰어들 정도로 용감하고 마지막까지 경기를 포기하지 않는 끈기 있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토끼> - 자신의 실력을 뽐내고 싶어하며 자신이 당연이 경주에 이길 것이라 생각하여 경주에 추가 조건을 걸 정도로 오만하고, 결국 자신이 추가 조건을 지키지 못해 지고 마는 어리석은 성격이다.
3) 변형의도
거북이는 신체 구조상 대다수가 육지에서 빨리 움직일 수 없지만, 수중에서의 능력은 뛰어나다고 합니다. 때문에 경기가 수중에서 일어났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과 거북이가 알지 못했던 자기 능력을 깨닫게 해줌으로서 이를 읽는 사람에게도 한 가지만 바라보고 재능이 없다고 실망하지 말고 넓게 바라보고 자신의 재능을 더 발견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야기를 변형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토끼가 당연하게 이길 것 같은 경기에 한 가지 조건을 넣어 거북이가 이기게 함으로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보라는 기존 고전의 메시지를 넣어보고자 하였습니다.
4) 주제
사람마다 재능은 다르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말자.
5) 썸네일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