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Love NBA | #2014년 16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조니 뎁의 티켓 파워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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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스크랩 #2014년 16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조니 뎁의 티켓 파워를 찾습니다.

Southern 추천 3 조회 1,807 14.04.21 06:58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월요일에 추정치 수익 업데이트가 한 번 있고, 화요일에 실질 수익 업데이트가 있을 예정입니다.

#여전히 어둠 속에 떨고 있을 당신들을 기다립니다.

1위(=) Captain America: The Winter Soldier (디즈니)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2014.3.26 국내개봉

#주말수익 - $26,612,000 ?(수익증감율 -35.5%)

#누적수익 - $201,526,000

#해외수익 - $385,100,000

#3,825개 상영관 ㅣ 제작비:$170m ㅣ3주차

-이번 주에 무려 4편의 작품이 개봉했으나, 어떤 작품도 미국 대장의 자리를 뺏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미국 대장의 자릴 노린 것은 브라질 산 앵무새였습니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가 16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1위자릴 지키면서 3주 연속 1위에 올랐습니다. 2억 달러를 돌파하긴 했으나, 간발의 차이로 『토르: 다크월드』?의 기록을 넘지는 못했습니다. 다음주중에는 넘어설 것이 확실하니, 마블 히어로(어벤져스 멤버 기준: 마믈 시네마틱 유니버스) 중에서는 아이언 맨 다음으로 인기있는 히어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가 이번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면서 2014년 박스오피스는 지금까지 세 편의 작품이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게 됐습니다. 매주 1위가 바뀌는 것이 익숙했던 차트였던지라, 낯설기도 한데요, 그만큼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는 작품이 없다는 이야기도 되겠지요.

2위(=) Rio2 (폭스)

리오 2 2014.5.1 국내개봉

#주말수익 - $22,500,000 ?(수익증감율 -43%)

#누적수익 - $75,363,098

#해외수익 - $199,700,000

#3,975개 상영관 ㅣ 제작비:$103m ㅣ2주차

-지난주 미국 대장을 제치며 1위를 자치할 뻔 했던 『리오 2』가 이번 주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2위 자리에 머물렀습니다.

1편과 2주차 성적을 비교하면, 약 5백만 달러 정도 뒤진 상태인데요. 이는 아무래도 이번 주에 신작 4편이 대거 개봉하면서 일어난 현상이라고 보입니다. 그 와중에도 2위 자릴 지킨 것은 오히려 대단하다고 보이고요.

일단 『리오 2』는 1편을 흥행수익을 갖고 1편을 압도할 만한 성적은 커녕,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마무리가 될 것 같습니다. 이런 점에서 보면 많이 아쉽긴 한데요, 3편까지 볼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3위(첫등장) Heaven is for Real (소니)

#주말수익 - $21,500,000

#누적수익 - $28,500,000

#해외수익 - $-

#2,417개 상영관 ㅣ 제작비:$12m ㅣ1주차

-부활절 주간이었던 금주에 개봉한 기독교 영화 『헤븐 이즈 포 리얼』?이 3위로 데뷔했습니다. 다른 신작과는 달리 수요일에 개봉했던 본 작품은 신을 믿는 사람이라면 감동하기에 충분한 내용이었습니다. 그러나 기독교 신자들을 위해 만드는 기독교 전문 제작사 작품이 아닌 메이저 제작사와 배급사에서에서 만든 상업 영화기도 하죠. 일반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부분까지 어느 정도 균형점을 찾은 것이 좋은 성적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된 것이라고 보입니다.

2014년에 종교 영화가 무려 4편(『선 오브 갓』, 『노아』, 『갓 낫 데드』 포함)이나 선보였는데, 뭐 다들 나쁘지 않은 성적을 올렸습니다. 이제 종교(그 중 기독교)를 다룬 장르도 메이저 제작사 입장에서도 공포 영화처럼 꾸준히 제작을 고려해보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4위(첫등장) Transcendence (워너)

트랜센던스 2014.5.15 국내개봉

#주말수익 - $11,150,000

#누적수익 - $11,150,000

#해외수익 - $17,400,000

#3,455개 상영관 ㅣ 제작비:$100m ㅣ1주차

-어찌합니까. 뭐 조니 뎁이 원래 흥행 배우는 아니었으니까.라는 자조섞인 푸념으로 위로를 해야할까요. 크리스토퍼 놀란이라는 이름으로(제작이었지만), 여기에 조니 뎁과 모건 프리먼, 킬리언 머피까지 가세했고, 할리우드 최고의 시나리오라는 소문이 자자했던 작품 『트랜센던스』?가 망했습니다. 적어도 북미 시장에서는 실패입니다. 적어도 3천만 달러 정도는 찍어줬어야지 남는 장사를 할까 말까했는데, 이건 뭐 재앙입니다. 운이 나쁘다고 하기에는 변명할 여지가 없는게, 영화에 대한 평가가 훨씬 재앙입니다. 점수가 바닥에 붙었습니다.

사실,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외에는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히트작이 없던 조니 뎁이었고, 특히 최근에 개봉했던 두 편의 작품 『다크 섀도우, 2012』?, 『론 레인져,2013』?이 기대 이하의 성적을 보여주면서 위기설까지 나왔었는데, 위기 맞습니다. 현재 조니 뎁은 이 영화의 제작국이기도 한 중국에서 열심히 홍보활동 중이라고 합니다. 중국이 그의 구세주가 될런지.??

5위(첫등장) A Haunted House 2 (오픈 로드)

#주말수익 - $9,100,000

#누적수익 - $9,100,000

#해외수익 - $-

#2,310개 상영관 ㅣ 제작비:$4m ㅣ1주차

-그냥 조니 뎁의 1억 달러짜리 블록버스터 『트랜센던스』?와 대등한 수준이었다는 것으로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작년에 개봉했던 1편? 개봉 수익에 절반에 그친 수준으로 이번 주 5위로 첫등장했습니다. 영화에 대한 평가는 1편만큼 나쁘고요. 그래도 괜찮은 것은 제작비가 겨우 4백만 달러. 망한 장사는 절대 안한다는 점이죠.

6위(▼2) Draft Day (라이온스게이트/서밋)

#주말수익 - $5,900,000 ?(수익증감율 -39.7%)

#누적수익 - $19,548,000

#해외수익 - $-

#2,781개 상영관 ㅣ 제작비:$- ㅣ2주차

-?지난주 4위로 박스오피스에 모습을 드러낸 『드래프트 데이』?가 이번 주에는 두 계단 떨어진 6위로 개봉 2주차를 맞이했습니다. 어쩔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신작 4편의 공세를 막아낼 정도의 작품은 아니었으니까요. 아무리 작품이 후지다 하더라도요. 그나마 위안은 네 편 중 한 편한테는 밀리지 않았다는 것이네요. ?

7위(▼1) Divergent (라이온스게이트/서밋)

다이버전트 2014.4.17 국내개봉

#주말수익 - $5,750000 ?(수익증감율 -22.1%)

#누적수익 - $133,915,000

#해외수익 - $75,300,000

#2,486개 상영관 ㅣ 제작비:$85m ㅣ5주차

- 『다이버전트』가 이번 주에는 7위를 차지했습니다. 조금 많이 떨어질 줄 알았는데(상영관 숫자도 줄고 해서), 자릴 지켰습니다. 사실 6,8위 작품과는 큰 차이는 없습니다.

이 작품이 인기를 끌면서 발 빠르게 속편 개봉일을 발표했는데, 지난주에 마지막 3편은 1,2부로 나눠서 제작할 것이라고 제작사가 발표했습니다. 이는 기존에 말했던 3편은 파트를 나누지 않겠다는 말을 바꾼 셈인데요. 역시 돈 되는 작품을 그냥 두기는 아까웠나 봅니다.

8위(▼5) Oculus (릴레티비티 미디어)

오큘러스 2014.5.29 국내개봉

#주말수익 - $5,202,000 ?(수익증감율 -56.7%)

#누적수익 - $21,191,000

#해외수익 - $-

#2,648개 상영관 ㅣ 제작비:$5m ㅣ2주차

-지난주에 3위로 깜짝 등장을 했던 『오큘러스』?가 이번 주에 무려 5계단이나 떨어진 8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냥 뭐 운이 없다고 해야할 것 같습니다. 개봉 2주만에 제작비의 4배 이상을 벌어들이긴 했으나, 무차별로 밀고 들어오는 신작들을 막을만큼 단단한 작품은 아니었던 것 같네요.

이 작품은 생각보다 빨리 국내 개봉일을 확정지었는데요. 오는 5월 29일 개봉예정으로 수입사 입장에서는 국내에서 예상외의 히트를 기록했던 『컨저링』?처럼 되길 바라고 있는 것 같습니다.?

9위(▼4) Noah (파라마운트)

노아 2014.3.20 국내개봉

#주말수익 - $5,000,000 ?(수익증감율 -33.8%)

#누적수익 - $93,274,000

#해외수익 - $162,000,000

#2,537개 상영관 ㅣ 제작비:$125m ㅣ4주차

-『노아』가 탑10에 마지막 언저리에 머물렀습니다. 개봉 4주만에 물러나다니. 기대했던 것보다는 확실히 별로였던 것은 분명합니다.

이번 주 박스오피스 10위는 『갓 낫 데드』?가 차지하면서, 특이하게도 탑 10안 에 종교를 주제로 한 영화가 세 편이나 있는 보기 드문 모습을 보게 됐습니다. 역시 부활절 주간이긴 하네요.

2014년 16주차 한국 박스오피스

*단위: 명

*()안의 숫자는 지난주 순위

1위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

주말관객:242,937 / 누적관객:3,705,403

2위 다이버전트 (18)

주말관객:212,897 / 누적관객:278,388

3위 방황하는 칼날 (2)

주말관객:189,501 / 누적관객:801,749

4위 선 오브 갓 (=)

주말관객:68,084 / 누적관객:258,583

5위 니드 포 스피드 (첫등장)

주말관객:60,052 / 누적관객:81,885

6위 한공주 (64)

주말관객:47,450 / 누적관객:60,914

7위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6)

주말관객:43,047 / 누적관객:613,908

8위 페이스 오브 러브 (37)

주말관객:28,630 / 누적관객:46,078

9위 슈퍼미니 (7)

주말관객:27,395 / 누적관객:88,260

10위 헤라클레스: 레전드 비긴즈 (3)

주말관객: 18,837 / 누저관객: 212,547

2014	17주차

next week

Brick Mansions

감독: 카밀 들라마레(Camille Delamarre)

각본: 뤽 베송, 비비 나세리

출연: 폴 워커, RZA, 데이빗 벨

제작: EuropaCorp

배급: Relativity Media

-지난 해 자동차 사고로 세상을 떠난 폴 워커가 출연한 작품으로 완성작을 기준으로 봤을 때는 아마 이 작품이 그의 유작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분노의 질주 7은 촬영중이었으니).

이 작품의 각본을 살펴보면, 눈에 익은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뤽 베송. 그가 각본에 참여했던 일련의 작품(테이큰, 트랜스포터 시리즈)을 살펴보면, <브릭 맨션>이 어떤 느낌인지 대충 감이 올 것입니다. 게다가 이 작품은 기존 뤽 베송 감독이 각본을 썼던 13구역(District 13,2006)의 할리우드 리메이크 버전이기도 하고요.

<13구역>에 출연했던 데이빗 벨도 출연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2월 개봉예정이었던 작품이었으나, 폴 워커가 세상을 떠나면서 개봉일이 연기가 됐고, 다음주에 개봉하게 됐습니다.

아직 폴 워커의 멋진 모습을 한 편(분노의 질주 7) 더 볼 수 있는 기회는 있으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그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영화는 이 작품이 마지막인지라, 좀 더 기대가 되긴 하네요.

The Other Woman

감독: 닉 카사베츠

각본: 멜리스 스택

출연: 카메론 디아즈, 레슬리 만, 케이트 업튼, 테일러 키니

제작: LBI 프로덕션

배급: 폭스

-카메론 디아즈, 레슬리 만, 케이트 업튼이 주연을 맡은 코미디 영화 『디 아더 우먼』이 다음주에 개봉합니다. 한 남자한테 당한 여자들이 팀을 짜서 복수한다는 이야기로 간략하게 정리할 수 있는데요. 『노트북, 2004』를 연출했던 닉 카사베츠 감독의 신작이기도 합니다.

『브릭 맨션』이 남성 관객을 위한 맞춤용 영화라면, 『디 아더 우먼』은 여성 관객을 위한 맞춤용 영화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변수는 케이트 업튼이겠죠. 그녀가 나오는 것만으로도 보러 갈 남성 관객들이 좀 있을테니까요.

The Quiet ones

감독: 존 포그

각본: 크레이그 로젠버그, 존 포그, 오렌 무버맨, 톰 드 빌

출연: 자레드 해리스, 샘 클레핀, 올리비아 쿡, 에린 리차드

제작: Hammer Film Productions, Travelling Picture, Show Company

배급: 라이온스게이트

-공포 영화 『콰이어트 원스』가 다음주 개봉합니다. 이미 영국에서는 지난 4월 10일 개봉했던 작품으로 영국 박스오피스에서는 5위로 첫 등장했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북미 시장이라고는 성적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역시 공포 영화 공식답게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며, 1970년대 옥스포드 대학에서 진행했던 폴터가이스트에 대한 실험을 그린 작품입니다.

피가 난무하는 영화라기 보다는 으스스한 느낌으로 깜짝깜짝 놀래키는 스타일의 작품인데요, 다음주 상영관 2000개 정도를 확보한 작품으로 박스오피스에서는 깜짝 놀래킬 것 같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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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outhern All Cultures 원문보기 글쓴이: Southe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