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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에 장 청사 세종시를 찾아서
삼새
세종시 하면 금강 8경, 삼각지 주변에 강물이 화합을 이루고 역시 청사건물은 누가 설계를 했는지 도로 위 난간 통로가 펼쳐지고 건물과 건물들이 연결되어 있는 화합의 구조다.
몇 년 전 화합이란 조형물과 한글 활자의 우수성 이미지 조각물 제작 요청이 있어서 금형을 위한 원형작업에 착수하게 되었다. 실제 규모로 제작하기에 작업실이 대단히 커야만 했다.
금형 작업은 틀이 있어야 가능하다. 틀을 만들기 위해 원형가공 작업이 필수다. 작품의 원형 작업을 한 후 금형작업을 하기 위해 작업에 알맞게 절단 후 번호를 메긴다. 조각 조각 잘린 원형작품으로 내부틀을 만들고 나서 외부틀을 만든다.
다음에 금형의 두께를 설정하여 내부틀과 외부틀의 설정 금형 두께인 간극을 만들어 놓고 주물을 주입한다. 주물이 굳은 다음 외내형틀을 제거하고 난 다음 퍼즐 맞추 듯 용접을 하게 된다. 물론 쎈딩(가공) 작업도 한다. 금형의 작업 공정과정이 복잡하면서도 고난도다.
조금이라도 변형이 가면 제대로 작품이 탄생하지 못한다. 원형작업 중에 중요한 것은 곡선을 잡는 것이다. 삼백육십도 사방팔방 보아도 곡선을 유지해야 하는 작업 고난도다. 높이 6미터 정도 한달 과정을 거쳐 작품에 매진하게 되어 오늘 날 세종시 청사의 화합의 이미지와 함께 서 있다.
인생은 언젠가는 떠나가지만 그 옆에 공주가 있으니 영원히 빛나리라 보고 있다. 혹시, 세종시를 방문하게 되면 화합의 작품과 세종청사 구조를 자세히 관찰하길 바란다. 공중 모노레일 위에 건물이 설치되어 있는 느낌으로 길 위에 공중 이동 통로 난간이 설치되어 있다. 건물의 모양새도 특이한 구조다. 최대한 곡선미를 살렸으면 아쉬운 욕망이 든다. 그 옆에는 국보 유물이 많은 공주가 있기때문이다.
곡선은 인체보다 아름다운 것은 없다. 특히, 율동적인 선은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