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오후에 같은층에사는 덩치가 산만한 골든뉴트리버하고
산에가서 넓은 공터에 울 견우 함께 맘껏 뛰어놀라구 풀러줬어여...
신나게 30-40분간 뛰어놀구 다시 등산코스(라기보다는 산책코스)로 30분 가량 개화산을 한바퀴 돌았어여
근데 집에와서 샤워시키고
어제부터 오늘까지 찐드기 7마리 잡았습니다.
배, 다리, 이마, 얼굴, 목 등등...
깨알만한것도 있고 이제 갓 태어난듯한 정말 무지 작은 넘도 있고....
암튼 여러분 공원이나 들에 혹은 산에 갈때 강쥐 조심하는게 좋아여....
찐드시 천국인듯 합니다.
이따 병원가서 당장 견우몸에 약 뿌려줘야 할까봐여
그럼 약기운이 1달 간다고 하던데....
이 찐드기 넘들 강쥐몸에 붙어서 피빨아먹고 기생하면서 사는 악질 입니다.
손톱으로 떼어내기도 힘들어여
꼭 달라붙어서 잘 안떨어져여...
떼어내서 압사시키면 톡하고 터져 죽는데 피 빨아먹은 증거가 확인 됩니다.
첫댓글 으앗~징그러버라! 저두 신이델꼬 산에 자주갔는데 자세히 살펴봐야 겠어요~
부지런한 아빠덕에 일찍 발견해서 다행이네요.
진드기가 어떻게생겼지요?
방금 코잔등위에 있는넘 또 잡았어여.... 아뛰.... 일요일날은 꼭 병원가서 약 뿌려줘야 할까봐여.... 찐드기 어케 생겼냐면여 꼭 깨알같아여.... 글구 손톱으로 긁어도 잘 안떨어져여 떼어낸다음 딱딱한곳에 올려놓고 휴지한장 덮고 손통으로 압사시키면 딱하고 터져 죽습니다.
그거 그냥 집어뜯으면..안돼구 베이비 오일을 발라서 때어내면.. 피부안다치구 때어낸후에 안가려워해요
프론트라인 안해주세요?? 그거 하면 한달간은 괜찮은데... 예전부터 견우네 진드기 많이 잡는다는 글 보아서 이상하네.. 하고 생각했었어요. 산에 많이 산책가는 견우에게 프론트라인 해주세요..
울 순이는 산책갈때 찐드기 방지 목줄을하고 갑니다..그럼 걱정 끝~~ 사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