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부동산 대기업 에버그란데(Evergrande), 사기 채권 발행 혐의로 5억7천700만 달러 벌금 부과

[이매진]

중국 부동산 대기업 에버그란데(Evergrande), 사기 채권 발행 혐의로 5억7천700만 달러 벌금 부과

https://www.channelnewsasia.com/asia/china-evergrande-fined-fraud-bonds-troubled-property-giant-4376891

Chinese property giant Evergrande fined US$577 million for fraudulent bond issuance

베이징: 중국의 부채가 많은 거대 부동산 기업 Evergrande가 사기 사업 행위로 인해 41억 8천만 위안(미화 5억 771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고 베이징 금융 규제 기관이 금요일(5월 31일) 밝혔습니다.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2019년부터 2020년 사이에 Evergrande Real Estate는 수익을 조기에 인식해 수익과 이익을 허위로 늘렸고, 그 결과 거래소 시장에서 공개적으로 제공되는 채권이 사기적으로 발행됐다"고 밝혔다.

규제 당국은 또한 Evergrande 창립자 Hui Ka Yan에게 4,700만 위안의 벌금을 부과하고 그가 평생 증권 시장에 재진입하는 것을 금지했다고 성명서는 밝혔습니다.

Evergrande는 총 부채가 미화 3000억 달러 이상인 세계에서 가장 부채가 많은 개발업체입니다. 

해외 어음 지급 불이행 이후 2년이 넘도록 부채 구조조정 계획을 이행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올해 초 홍콩 법원으로부터 청산 명령을 받았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목요일 중국 규제 당국이 올해 초 Evergrande가 주요 자회사인 Hengda의 수익을 5,640억 위안을 과대평가한 사실을 밝혀낸 후 감사인 PricewaterhouseCoopers LLP(PwC)에 최소 10억 위안의 기록적인 벌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2020년까지 2년.

Evergrande는 한때 중국 최대의 부동산 회사였으며 최근 수십 년 동안 중국의 급속한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 분야의 강자였습니다.

그러나 급증하는 부채는 중국 부동산 부문의 장기 위기를 상징하게 되었습니다.

수년간 채권자들에게 상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다가 2021년에 채무불이행이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