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1월말에 둘째를 낳을 예정에 있습니다..
첫째는 지금 19개월 되었구요..친정에서 봐주십니다..
친정이 근처에 있어서 첫째놓구 산후조리를 친정에서 한달정도 했는데,,,,
그때 저도, 친정엄마도, 신랑도 서로 다 힘들고 불편하고 해서
이번엔 산후조리원이나 산후도우미를 생각해보고 있는 중입니당^^
제가 다니고 있는 병원에서 함께 하는 조리원에 얼마전 예약하러 갔더니
자리가 찼다고 가예약만 하고 왔는데요,, 그게 그때 애기 낳는 사람 많으면
조리원 들어갈수 있을지도 불확실하구요..(입원실에서 며칠 대기해야함)
제가 여러분들께 궁금한건,, 여러분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을 해주셨으면 하는 겁니다..
1. 산후조리원 2주+친정조리 2주
: 산후조리원 2주 있는 동안 첫째는 친정에 맡기고, 다음 2주는 친정에서 조리한다.
그동안 시어머님이 올라오셔서 저희집에서 첫째를 봐주신다.
산후조리원 150만원, 친정어머님도 얼마 드려야 할거고, 시어머님도 첫째 봐주시는 비용 좀 드려야 할 거 같고..
2. 산후도우미 4주
: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출퇴근형 산후도우미를 쓴다.
비용은 140만원정도(음식부터 빨래, 청소, 애기 목욕, 산모 유방마사지, 체조등 도움받을 수 있다함)
그동안 첫째는 친정에 맡긴다.
도우미 아주머니만 좋은 분이면 이쪽이 제일 맘이 가긴 합니다. 일단 산후조리는 양가부모님 도움 안 받아도 되니까요..
3. 산후조리원 2주+산후도우미 2주
: 산후조리원 150만원, 산후도우미 70만원정도...
이 경우도 친정에서 첫째를 봐주신다.
첫째 임신중에는 고민하지도 않았던(몰라서 못했던..) 걱정들 때문에 삼실에 있어도 일이 안되네요..
사실은 어머님이 제가 없는 동안 저희 집에 오셔서 첫째도 봐주시고 신랑 아침저녁 차려주시고 싶다는 의향이 있으시긴 한데,,
제가 별로 안 내킵니다,, 어머님 성격상 2주후 집으로 돌아가면 완전 엉망된 집이 상상이 되며,
또한 돈돈하면 안되는건 알지만, 살림이며 음식하신다고 들 비용이며, 가실때 또 챙겨드려야 할 거 생각하니.. 돈이 이중으로 들거 같구요..
어떻게 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일까요?
아직 결정을 못한 맘에 답답해서 글 올립니당 ㅜ.ㅜ
여러분들의 경험담을 좀 들려주세요.. 그리고 조언도 좀 해주세요..
첫댓글 3번이 최고 좋죠..할수만 있다면..저는 첫애를 봐줄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저는 도우미를 쓰는데요.. 입주 2주, 출퇴근 2주 예약했어요..
3번요. 산후도우미가 와 있을 때 큰 애 데리고 계셔도 될 듯한데요...
3번이요.
전 2번이요..대신 좋은분 만나야되요..맘에 들지않거나하면 바로 업체에 전화하면 되요. 모유수유하는데는 2번이 좋거든요
2번이 좋긴 한데... 좋은분 못만나면 힘드니까,,전 조리원에 잇었는데.. 산모가 편하게 쉴 수 있으니 넘 좋더라구요. 조리원 가실 수 있으시면 좋은데..
전 2번 했는데 정말 편하게 했어요 좋은분 만나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