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가지 방법이 있어요.
30일 오후 3시쯤 입원해서 유도분만 해서 낳는것....[의사쌤이 권유하는 방법]
31일 오전 8시쯤 입원해서 제왕절개 해서 낳는것....[제 생각....]
의사쌤이 둘 중에 선택 하라 하시더군여.
선택은 제가 하는거에요,,
근데 고민이 많네요.
전 35살 초산인데다,,,,
결혼 8년차에 첫 아이를 가졌어요,,,아들이구요.
지금 아이는 38주 딱 넘어서네요.
몸무게는 2.8~ 3키로 정도 될꺼라 합니다,,,의사쌤이...
제가 고도 비만이라,,,[세자리 근처까지 갔네요,,,ㅜ.ㅜ;;]
아이가 더 크기 전에 유도 분만 하자고 의사쌤이 권유하셨어요.
막달까지 가면,,자궁에 살찌고,,산도 좁아지고,,애기 커지면,,,
애기랑, 산모랑 다 고생이라구요,,,
임신중독까지는 아니지만,,협압도 높은편이라,,,막달에 임신중독으로 가면 더 힘들어진다고
일찍 낳자고 하시네요.
근데...문제는
부모님[친정부모님]이 워낙 귀하게 생긴 손주이다 보니...
의사쌤이 유도 하자는 말 듣고,,,
날짜를 받아 오셧네요.
좋은 날이 31일 오후 1시30분~ 3시 30분이랍니다.
물론,,저랑 아가랑 사주를 맞춰서 받아온 시간이니까,,다른 분들은 어떨지 모르겟어요.
제가 나이도 있는데다,,,
부모님은 유도해서 잘되면 다행인데...
유도하다가 고생만 하고 수술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첨부터 제왕절개로 낳는것도 어떠냐고 하시는데...
나이많은 딸이...뒤 늦게 애 가져서 고생하는거 보고 맘이 안쓰러우신가봐요,,,
의사쌤은 유도해서 다 제왕절개 하는건 아니라고,,,
자연분만하면,,산모한테도 좋고,,,
제왕절개 하면,,,산모도 힘들고,,,회복시간도 오래 걸리고,,,
수월하게 낳을려고 아기도 더 안키우고 일찍 낳는건데...굳이나 수술할 필요 잇겟냐 하시네요.
저도 날 받은걸 백프로 무조건 좋다고 믿고 수술하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유도하다가,,,좋은 시간 근처에도 못가보고 고생하다가 수술하게 되면 억울 할거 같구요,,,
유도하다가 좋은 시간에 낳을 수도 있는데...만약의 경우란게 있고,,,
자꾸 안 좋은 쪽으로만 생각이 기우니까,,,,
고민이네요,,,
어느 부모이든 자기 새끼한테 좋다는데...내 몸 하나 아끼겠냐만,,,
어떤게 최선인지..고민입니다....
최종 선택이야,,,제가 하는 거지만,,,
이슬도,,진통도,,,자궁도 전혀 움직임이 없네요,,,
아,,내진후 1센티 정도 열렸다고는 하시는데...
아직 준비도 안된 아이를 두고 할 짓이 아니네요,,,
마음 한편이 무겁습니다,,,,
첫댓글흠...저도 두가지에서 고민인기는 한데 이유는 조금 틀리네요....제 친구들이 유도하다가 수술했는데 너무 힘들었다고 하드라구요..의사샘 내진도 그렇고...병원에 꼬박 12시간 누워있었던 친구도 있고...최근에 출산한 친구가 저에게 수술을 추천? 하더라구요....할만하다고...이친구도 역시 유도하다가 수술했거든요..너무힘들었다고..님께서 잘 선택해서 좋은 방법으로 출산하세요~
유도분만하는데 그렇게 늦게 오래요? 저도 첫출산 35에 했습니다.. ^^ 유도분만 하다가 정 안되면 제왕절개 하세요..날짜 시간 받아오신건 솔직히 필요없을꺼예요.. 유도 한다고 그시간에 낳으라는 보장도 없고~ ㅎㅎ 저도 하루 반만에 낳았어요.. 유도후 자연분만하시는게 좋아요.. 안되면 수술하셔도.. 힘 내세요~ ^^
저도 날짜 받아왔었는데 유도하니까 뜻대로 안되더라구요 34살인데 전 결혼 7년만에 낳았거든요 예정일보다 이틀 빨리 유도하는날은 12시간 하다가 도저히 안되서 실패하고(하나도 안열린상태) 계속 가진통만하다가 도저히 안되겠다싶어서 24일날 다시 유도 7시부터 시작해서 다행히 오후에 출산했어요. 좋은 시간을 알고 계속진통을 하니까 그것도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계속 시간보고 했어요 그냥 편하게 일단 유도 해보시고 자연분만 하시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저도 고도비만에 아기가 너무 커서 유도 권유받고 유도로 아기 낳았는데여... 유도에서 수술로 가는 경우는 순전히 개인차에요..저도 사실 고민 많았져 전 아기나 저나 너무 건강해서 유도 이틀이나 실패했는데도 삼일째날 아침에 진통걸려서 6시간만에 자연분만했어여.. 삼일째날 의사가 수술하자고 했는데도 자연분만하고 싶어서 기다렸어여.. 임신동안 건강하셨으면 유도하는 거 권해여.. 제가 분만실에서 삼일동안 지내면서 유도해서 12시간 이상 간 사람은 저 밖에 없엇어여... 의외로 다들 잘 나시대여...
첫댓글 흠...저도 두가지에서 고민인기는 한데 이유는 조금 틀리네요....제 친구들이 유도하다가 수술했는데 너무 힘들었다고 하드라구요..의사샘 내진도 그렇고...병원에 꼬박 12시간 누워있었던 친구도 있고...최근에 출산한 친구가 저에게 수술을 추천? 하더라구요....할만하다고...이친구도 역시 유도하다가 수술했거든요..너무힘들었다고..님께서 잘 선택해서 좋은 방법으로 출산하세요~
나이가 좀 있으시긴 해도 이왕이면 유도쪽으로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몸에 이상이 있어서 그런것도 아니구... 아가도 그리 큰편도 아니구여~~
유도분만하는데 그렇게 늦게 오래요? 저도 첫출산 35에 했습니다.. ^^ 유도분만 하다가 정 안되면 제왕절개 하세요..날짜 시간 받아오신건 솔직히 필요없을꺼예요.. 유도 한다고 그시간에 낳으라는 보장도 없고~ ㅎㅎ 저도 하루 반만에 낳았어요.. 유도후 자연분만하시는게 좋아요.. 안되면 수술하셔도.. 힘 내세요~ ^^
저도 날짜 받아왔었는데 유도하니까 뜻대로 안되더라구요 34살인데 전 결혼 7년만에 낳았거든요 예정일보다 이틀 빨리 유도하는날은 12시간 하다가 도저히 안되서 실패하고(하나도 안열린상태) 계속 가진통만하다가 도저히 안되겠다싶어서 24일날 다시 유도 7시부터 시작해서 다행히 오후에 출산했어요. 좋은 시간을 알고 계속진통을 하니까 그것도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계속 시간보고 했어요 그냥 편하게 일단 유도 해보시고 자연분만 하시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그래도 유도분만해보세요. . 나이도 있으신데. . 몸 생각도 하셔야죠. . 제왕절개하면 몸회복도 느리고 안좋아요
고도비만이라고 하시니깐 수술은 안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비만이신분은 살이 잘 안 아물어서 많이 힘들어요.. 될수 있음 유도분만하세요.
저라면 제왕절개하겠네요. 유도하다가도 안되서 수술하는 케이스도 많은것 같고, 그러면 고생은 고생대로 하다고 수술하게되니 아기한테도 넘 고생스럽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아기 한테 좋은 날이라니 고때 맞춰서 수술하심 될것같은데요..
저도 고도비만에 아기가 너무 커서 유도 권유받고 유도로 아기 낳았는데여... 유도에서 수술로 가는 경우는 순전히 개인차에요..저도 사실 고민 많았져 전 아기나 저나 너무 건강해서 유도 이틀이나 실패했는데도 삼일째날 아침에 진통걸려서 6시간만에 자연분만했어여.. 삼일째날 의사가 수술하자고 했는데도 자연분만하고 싶어서 기다렸어여.. 임신동안 건강하셨으면 유도하는 거 권해여.. 제가 분만실에서 삼일동안 지내면서 유도해서 12시간 이상 간 사람은 저 밖에 없엇어여... 의외로 다들 잘 나시대여...
솔찍히 저도 34에 첫애낳앗구....애가 3.7정도 예상되서 난산예상 햇거든요..진통하다 진행안되서 촉진제도 맞앗지만..진통만 심해졋지...진행이 안되 결국 17시간 진통하다 응급수술햇지만....그냥 수술하는거랑...진통 할만큼하다 결국 수술하는거랑 또다른거 같아요....결정은 힘드러도 본인이 하는거겟지만...운도 좀 있는거 같네여.....저같은경우는 샘께서 골반이작은편이고...애기는 큰편이라 난산이고....안되면 수술도 생각할수 있다 말씀하셧는데...딱 그대루 됏엇어요....
저도 애가 커서 4키로 넘음 수술하자고하시는데 전 진통겪다가 수술할거에요. 정안되면하는거죠. 진통하다가 수술하는거 억울하다고하시는데 진통하다가 수술하는게 아기 입장에서 두뇌맛사지 받아서 훨좋데요. 전 진통도없이 날받아서 수술하긴싫어요. 저희 어머님도 수술해야하면 날받아온다고하셨지만..
저희 친정엄마도 같은 말씀.."의사샘이 유도해서 확률적다는데 뭣하러 유도를 시도하냐고.."만일 시어머님가 그리 말씀하셨다면 열받았겠죠..저도 지금 고민고민..아주 머리가 깨지겠습니다.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