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시장: 미국은 FOMC 의사록 공개 이후 안도감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강화
주가 상승[+0.4%], 달러화 강세[+0.5%], 금리 상승[+12bp]
ㅇ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FOMC 의사록에서 새로운 내용 부재 등으로 저가매수 유입
유로 Stoxx600지수는 기술 및 소매업 관련주 강세 등으로 1.7% 상승
ㅇ 환율: 달러화지수는 연준의 통화긴축 의지 재확인 등이 영향
유로화와 엔화가치는 각각 0.8%, 0.1% 하락
ㅇ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연준의 지속적인 금리인상 전망 등이 반영
독일은 안전자산인 국채 매수와 ECB의 금리인상 전망 상충하며 3bp 상승
※ 원/달러 1M NDF환율(1305.10원, -1.2원) 0.1% 하락, 한국 CDS 상승
금일의 포커스
n 6월 FOMC 의사록, 인플레이션 제어가 최우선. 성장둔화도 감내할 방침
○ 다수의 위원들은 단기 인플레이션 전망이 악화되고 있는 것과, 5월 소비자물가 발표 이후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의
신호가 부재하다는 사실을 우려. 아울러 당초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이 장기간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
○ 이에 주요 경제주체들이 연준의 물가안정을 위한 의지에 의구심을 갖게 되면 높은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되는
심각한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고 판단. 또한 고물가 지속 시 보다 강력한 통화긴축이 필요하다는 의견 피력
○ 이와 같은 강력한 대응이 일시적으로 경제성장 둔화를 초래할 수도 있으나, 현 상황에서는 인플레이션을
목표(2%) 수준으로 떨어뜨리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주장.
7월 FOMC의 경우 0.5%p 혹은 0.75%p 인상이 가능하다고 언급
○ 블룸버그의 Yelena Shulyatyeva는 최근의 경기침체 우려 확산, 소비자 수요 둔화, 유가 하락, 기대 인플레이션 완화
등을 고려한다면 7월에는 0.5%p 인상 확률이 높다고 판단. 다만 여전히 0.75%p 혹은 0.5%p 모두 가능하다고 첨언
○ TD증권의 Priya Misra는 연준이 성장 둔화 위험에도 보다 긴축적인 통화정책을시행한다는 입장인데,
이는 상대적으로 매파적 모습이라고 발언. 다만 일부에서는 당시와달리최근에는경기침체우려가확산되고있기에,
이제는연준이인플레이션과경제성장둔화가능성사이에서보다균형적인대응에나설시기라고분석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5월JOLTS 구인건수, 전월비 감소. 노동시장의 팽팽한(tight) 수급 여건은 지속
○ 해당 건수는 1125만건으로 전월(1140만건)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예상치(1100만건) 상회하면서
여전히 높은 수준 유지. FWDBONDS의 Christopher Rubkey는 양호한 노동시장이 유지된다면 연준의 적극적인
금리인상은 불가피하다고 평가. 이번 결과는 7월 FOMC에서의 0.75%p 인상 가능성을 뒷받침한다고 부연
n 미국 6월 ISM 서비스업 PMI, ’20년 5월 이후 최저. 고용부문 등이 부진
○ 해당 PMI는 55.3으로 예상치(54.5) 상회했으나 전월(55.9) 대비 낮은 수준.
세부항목 가운데 신규수주, 고용 등의 부진이 지속
독일 경제장관, 에너지 부족 상황은 경기침체를 유도할 우려
○ 하벡 장관은 에너지 부족이 지속된다면 독일은 경기침체에 진입하고 신용 위축 등으로 전반적인 경제 건전성도
위협받게 된다고 발언. 에너지 위기로 인해 이미 경기침체 발생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
○ 한편 독일 5월 공장수주는 전월비 0.1% 늘어 4개월 만에 처음으로 플러스 전환.
이는 양호한 해외수주 등에 기인. 그러나 Hauck Aufhaeuser Lampe의 Alexander Kreuger는
러-우 전쟁이 해결될때까지 긍정적 시각을갖기는 어렵다고발언
n 영란은행 부총재, 고물가 고착화 방지를 위해 모든 대책을 강구할 계획
○ 컨리프 부총재는 높은 인플레이션 영향이 경제 모든 부문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생활비 상승으로
가계 지출이 실제적인 타격을 받고 있다고 진단. 이는 경제활동의 위축을초래할것이라고예상.
한편경기둔화의신호가이미나타나고있다고첨언
○ 한편 필 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필요할 경우 보다 빠른 속도의 금리인상에 나설 수 있다고 언급.
또한 통화정책 결정 시 보다 유연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
n 중국 주요 도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방지 조치 강화. 상해시에서는 집단검사 시행
○ 상해시에서는 7/5~7일까지 일부 주민을 대상으로 집단검사를 실시했으며,
도서관 등의 문화시설은 8일부터 정상 재개. 베이징시는 일부 호텔에서 검사를 강화.
양 도시의 7/5일 감염자는 전일에 비해 증가(각각 8→24명, 3→6명)
n 자산운용사Janus Henderson, 글로벌 기업부채는 감소세. 조달비용 상승 등이 원인
○ 3월 기준 전세계 기업의 부채는 전년동월비 2% 감소. 현재 8.15조달러 규모인 순부채는
내년 3월까지 2700억달러 추가 감소가 예상. 이는 금리상승에 따른 자본조달비용증가로
일부기업의경우신용시장접근이어려울것으로보이기때문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지표 발표 내용(7/6 현지시각 기준)
○ 유로존 5월 소매매출(전년동월비): 0.2%, 4월(4.0%),예상치(5.4%) n 주요 경제 이벤트(7/7 현지시각 기준)
○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은 불라드 총재 및 연준 월러 이사, ECB 레인 이사 강연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연준의 9월 통화긴축 속도 조절 여부, 주택시장이 주요 변수
블룸버그 (Housing Stands intheWay of a September Fed Pivot)
○ 최근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되면서, 시장에서는 이르면 연준이 9월부터 통화긴축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
. 이러한 가운데 주택가격 상승 속도는 연준의 금리인상결정과정에서 중요한요인가운데 하나로 평가
○ 만일 근원 소비자물가가 6,7월에 이어 8월에도 둔화세가 지속된다면 금리인상속도조절 가능성은 높아질 전망.
다만 소비자물가 항목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주거서비스 가격은 내년까지 상승 예상.
이는 주택가격에 후행하는 특성 때문
○ 일부에서는 최근 주택매매 거래 감소 등을 거론하며 주택가격의의미있는하락을기대.
그러나매우낮은재고등으로주택가격은 최근까지도 높은 수준 유지
n ECB의 분절화 대책, 법적 제약 등으로 실효성은 낮을 가능성
FinancialTimes (ECB’s crisis-fighting schemerisks beingtied up in legal and political knots)
○ ECB는 7/21일 분절화 대책 관련 세부 사항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
이번 대책은 지원이 필요한 국가에 한정하여 적용될 것으로 예측. 다만 명확한 개입 기준 설정이 어려워
구체적인 국채수익률 및 스프레드 등은 제시되지 않을 소지
○ 또한 과거 ECB의 국채매입 시 독일 헌법재판소에서 다수의 법적 공방이 있었음을고려 시,
이번 분절화 대책 또한 법적·정치적 논쟁이 예상.
이러한 여러 제약조건 등으로 분절화대책을 통한 시장통제력은 당초 기대에미치지 못할 우려
n 미국국채시장,일관성부족한경제정보반영등으로경제예측신뢰도약화
블룸버그 (Bond Traders Are asConfused as Anyone These Days
) n 미국의공급망안정,자급자족경제보다유연한시장중심무역이효과적
FinancialTimes (The bigrisksto America in bringing supply chains home)
n 영국 파운드화 약세, 브렉시트 등 정치적 요인이 반영
Financial Times (Poundtraders look past UK politicalturmoil)
첫댓글 감사합니다.